최근 세계경기도 회복세여서 2013년 테이퍼텐트럼 같은 금융불안 발생가능성은 낮다는게 중론이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 17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말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연준이 (지난달)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보유자산 축소를 예고했다....
금융위는 바젤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부터 D-SIB(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사 및 은행)를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바젤위원회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대형 은행·은행지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바젤위원회가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을 선정, 중요도에 따라 1~2.5%의 추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87차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와 ‘BIS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키 위해 출국한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7일부터 28일까지는 ECB가...
이는 바젤II 규제 기준(2018년 기준 9.875%, D-SIB 10.625%)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국내 17개 은행을 대상으로 시스템 리스크 평가모형(SAMP)을 활용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분석대상기간은 올 3월말부터 내년말까지였다.
시장금리가 300bp 상승할 경우 이자이익 증가가 BIS비율을 0.4%포인트 상승 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다만 기업 및...
신한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8%(3월말 기준), 기본자본비율 13.4%, 보통주자본비율은 13.1%로 바젤III 규제비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규제가 강화될 것에 대비해 영구채 형태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 자본관리에 나섰다.
은행 측은 “채권 발행 효과를 제외해도 이미 규제 자본비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적인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금감원은 “1분기 중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환율 하락 및 익스포져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해 크게 개선됐다”면서 “총자본비율(국내은행 15.14%, 은행지주회사 14.48%)은 미국은행(14.15%)과 비슷하며,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기어S3’를 내놓은 삼성전자도 스위스 유명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가 기어S3에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접목한 아날로그 시계 등 기어S3 기반의 스마트워치와 회중시계 등 3종을 들고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한 바 있다.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요인이 역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6월 이후 EMEAP 산하 지급결제 워킹그룹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금융안정 리스크와 정책대응 및 바젤 규제개혁의 역내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오는 18일 귀국한다.
진 원장은 주발표자(lead presenter)로서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감독당국 대응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금리인상,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EMEAP 국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5~16일 양일간...
1% 늘었다. 다만, 이는 같은 기간 JB금융지주의 원화대출금이 36조7000억 원으로 14.3% 증가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자본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1.32%로 전년대비 0.91%포인트 높아졌다. JB금융지주는 8.00%, BNK금융지주는 9.35%다. 바젤III에 따라 2019년까지 지방금융사가 준수해야 하는 보통주자본비율은 7.0%다.
우리은행이 지난 9일 바젤Ⅲ 기준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올 들어 발행된 전체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금리 가운데 최저치인 연 5.25%다. 올해 발행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는 6.95%다.
우리은행은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대북압박 상황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BNK의 범행 동기는 △2014년 경남은행 인수로 자본적정성 하락 △2015년 엘시티 사업 1조 1500억 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및 BNK캐피탈 667억 원대 금융사고 △바젤Ⅲ 은행자본 건전화방안에 따른 자본 확충 필요성 증대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시세조종 범행은 BNK금융지주 회장이 부산은행장이 이사회 의장까지...
이 위대한 수학자는 특출한 재능에도 고국인 스위스 바젤 대학의 교수가 되는 데 실패하고 낙담해 있다가, 러시아 제국학술원의 초빙에 응해 1727년에 부임했다.
러시아 페테르 대제는 즉위한 뒤 18개월 동안 서유럽 각국을 순방(Grand Embassy)하고는 앞선 문물을 따라잡겠다고 모진 결심을 했다. 그 자신도 배 건조법을 익혀서 강력한 러시아 해군 건설의 동력으로 삼았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0.7%에 도달해 오는 2019년에 적용될 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를 초과, 안정적인 영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올 들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광구 은행장이 민선 1기로 선임되면서 경영안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실적 개선 기조는 계속 이어질...
2009년 ‘OECD 기업 지배구조 및 금융위기 보고서’나 ‘바젤위원회 은행 지배구조 향상 원칙’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와 의사회 의장을 분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자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8월 1일부터 금융사지배구조법 제13조상 ‘이사회는 매년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외 입법례를...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은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엄격한 바젤III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대신 바젤I을 적용받아 2019년까지 BIS비율을 8%로 맞춰야 한다.
케이뱅크는 초기 자본금 250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사용하면서 절반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픈 2주 만에 대출로만 1300억 원이 빠져나갔다.
케이뱅크 측은 예금...
2016년부터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돼 2018년까지 보통주 자본비율을 권고치인 9.0%로 맞춰야 하는데, BNK금융은 2015년 9월 말 기준 7.30%에 그쳐 선제 대응이 필요했다. 당시 BNK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은행지주회사 가운데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때 단행된 유상증자와 관련해 ‘시세 조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BNK금융은 금융당국과 수사당국...
그는 “다만 대우조선 충당금 증가에 따른 순이익 감소 우려에도 실제 연간 순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는 바젤III 추가 적용 및 IFRS 9 도입에 따른 은행 보유 유가증권매각이익이 연간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P플랜이 결정되면 은행주는 단기 주가하락 후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스위스 바젤에서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최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월드 2017’가 열렸다. 이번 바젤월드는 영화 ‘007’ 시리즈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 세대 중년 남성들의 옛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전시회에서 명품 시계 브랜드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클래식 시계를 야심 차게 들고 나왔다.
태그호이어는...
국제결제은행(BIS)의 바젤III 은행 감독 규정에 따르면 2019년까지 시중은행은 10.5%, 지방은행은 9.5%로 보통주자본비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6월 기준 BNK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8.32%에 불과해 건전성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대손준비금을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