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론이 맞다면, 한 정당은 호남지역 민심을 반영한 셈이고, 다른 정당의 경우는 민심을 빙자한 것이다.
네 가지 추론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아직 모른다. 실제 선거 때가 돼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정치적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먼저 비문 혹은 반문 연대의 탄생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유가 어찌됐든...
김 의원은 “느닷없이 경선 중에 다른 당 후보와 연대하려고 한다” 며 “잘못하다간 한국당 당원들은 후보도 못 내고, 유승민이나 안철수를 밀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이런 상태에서 다른 당에 기웃거리고 손을 내밀어서야 되겠느냐”며 “원칙을 갖고 하면 보수·우파 민심만 결집해도 싸울 수 있다"”고 반대의견을...
이로써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보수진영 간 연대 논의가 처음 확인됐다. 하지만 논의가 실제 연대로 이어질지, 또 보수연대가 야권돌풍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찾은 자리에서 “(김 의원과) 만나서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연대에 대해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혼이 아닌 별거...
이날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한국당과의 연대 여부에 ‘OX’ 팻말을 들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X’를 들었고, 안 지사는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대연정은 민주당 정부가 아니며, 우리 당 의원·당원·지지자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며 "촛불민심을 받든...
그는 또 “이번 대선이 제왕적 권력이 박근혜 패권에서 또 다른 패권으로 이동하는 패권 교체에 그친다면 이는 ‘이게 나라냐’를 외친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차기 정부는 일체의 패권 그리고 기득권과 단절한 개혁세력이 중심이 되는 개혁정부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거연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양자구도는 아니고 3자 구도를 예상한다”며 “그냥 놔두면 4자 구도인데 단일화에 들어가면 3자 구도”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정국은 국민들의 촛불민심을 누가 반영하느냐의 문제이지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으로 국민의 거대한 원망의 흐름을...
야권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전제로 촛불민심을 껴안으며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개헌론 추진방향과 탄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란히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안희정...
천 대표는 이날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간담회에서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권리보호, 주거급여 예산 확대 등 주거공약을 내놨다.
천 전 대표는 “광장의 열망이 메아리로 끝나지 않고 일상의 정의를 세우려면 구체적인 민생과제 하나하나에 박근혜 탄핵 운동처럼 우리의 개혁 역량과 에너지를 모으고, 이를 제도개혁으로 이끌어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천정배 전 대표는 7일 참여연대를 방문,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개혁세력이 힘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를 찾아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가 스스로를 헌신해 국민혁명의 심부름꾼 역할을 자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로 추대된 이재오 대표는 지난 21일부터 17개 시도를 돌며 민심탐방 대장정을 벌이고 있다. 늘푸른당은 그간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지난 16일 창당 주역인 이 대표를 당 대선 후보로 추대했다.
이 대표는 친이명박계 좌장이었으며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통했던 인사로, 이명박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특임장관 등을...
개혁적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개혁 정부를 세울 수 있다는 신뢰를 드린다면 아직 가능성은 충분하다.”
△호남 민심은. 민주당으로 기운다는 분석도 있다.
“유보적으로 지켜보는 단계다. 전략적 관망 중이라고 본다.”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평가는. 당이 안 전 대표만 배려한다고 보진 않나.
“우리 당과 한국정치의 귀한 자산이다. 그간의 이력과 정치적 성취...
그는 “촛불민심과 태극기민심이 격렬히 대립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비춰보면 헌재의 결정 이후에도 심각한 대립과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참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라며 “우리 안보정책이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어 “촛불이 명령한 사회개혁과 국가개조의 과제를 위한 야권의 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정권만 바라보는 일시적 결합이 아닌 촛불과 광장의 민심을 기반으로 한 사회개혁연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 대변인은 “우리 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 역시 그 주역 중의 하나”라면서 “작은 다름과 오해, 서운함은 정권교체와 개혁의 기치...
지난달 31일엔 서울 마포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반문재인 개헌연대가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적폐 청산의 해법이냐’는 질문에 “광장의 민심이 초기의 순수한 뜻보다는 약간 변질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답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귀국 전까지 여야 통틀어 선두였던 지지율은 귀국 하자마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역전된 데...
한편 전날 문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이 대세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제가 대세가 맞다”며 설 민심을 웃음 섞어 전하고는, “반문연대 또는 제3지대 움직임은 정권교체를 반대하는 정권연장연대”라고 했다.
그러자 안 전 대표는 즉각 “본인만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교만함이 묻어나오는 표현”이라고 비판을 했었다.
그는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은 이번 설 민심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말로 정권교체가 국민의 대세였고, ‘문재인이 대세다’ 말들 많이 하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제가 대세가 맞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저 개인의 대세라기보다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대세이고, 정권교체를 해낼 사람으로 저 문재인을 지목하는 것이 민심”이라고...
반 전 총장은 특히 지난 29일 김 의원과의 회동에서 친박ㆍ친문 패권주의 청산과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도 30일 전격 회동을 갖고 공정성장을 기반으로‘야권발 빅텐트론’을 가시화했다.
설 연휴 바닥 민심을 살핀 여야 잠룡들도 연휴 기간의 구상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손 의장은 지난 27일 반 전 총장을 만났을 때도 “반 전 총장이 수구세력과 같이 간다면 우리와 같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손 의장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날 ‘빅텐트는 민심에 의해 기둥을 박지 못하고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제3지대론을 비판한 데 대해선 “기득권 세력이 패권적으로 정권을 장악하겠다는 욕심에 지나지 않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추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여권이 연대하는 시나리오인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빅텐트론은 필연적으로 범 새누리당과 손을 잡을 것”이라며 “빅텐트든 스몰텐트든 민심과 동떨어진 곳에 세운다면 반드시 날아가 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돌며 민심을 살피고 있다.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의도에 출범시킨 싱크탱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을 중심으로 대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도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된다.
야권에선 제3지대 헤쳐모여, 공동정부론 등 연대 논의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을 완전국민경선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