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 파이프 라인 공격 등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원유 시장의 공급은 하반기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생산 일부가 재개돼 미국이나 북해, 이라크,이란의 생산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부족량은 하루 40만 배럴로 기존 예상치인 90만 배럴을 밑돌 것이란 전망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이 다시...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이 반군의 공격으로 2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엔브리지 등 캐나다 셰일오일업체들이 산불 영향에서 벗어나 생산을 재개하면서 3일간의 상승세가 마감됐다. 이로써 이번 주중 WTI는 상승폭이 3.5%로 줄었다.
런던 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25센트(0.5%) 오른 47.8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송유관...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340만 배럴 줄어 201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6주 만의 첫 감소세다. 시장에서는 71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한 산불의 영향으로 캐나다에서 수입이 단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나이지리아에서 로열더치셸의 현지 자회사가 파이프 라인에서 기름이 유출돼 수출을...
지난주부터 겉잡을 수 없이 번지던 캐나다의 산불은 기세가 한풀 꺾였고, 오일샌드 지역도 비켜갔으나 현지 기업들은 생산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수석 애널리스트는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차질과 나이지리아에서 높아진 정정 불안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수급 펀더멘털은 여전히 약하다. 생산 차질과 미국...
한동안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를 덜어줬던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불이 풍향 변화로 오일샌드 생산 지역을 비켜갈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후퇴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22달러(2.73%) 낮은 배럴당 43.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7월...
캐나다 앨버터 주에서 일어난 산불이 오일샌드 유전이 있는 지역에서 물러나면서 원유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커졌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이날 2.7% 급락한 배럴당 43.44달러로 2주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주말 석유장관을 전격적으로 교체한 것도 산유량 동결 기대를 약화시키면서...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같은 주의 포트맥머레이 북부에 있는 주요 오일샌드 시설을 향해 확산하면서 캐나다의 원유 생산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인 포트맥머레이에서 100만 배럴 상당의 원유 생산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랭 전선이 통과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한편 이번 산불은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과잉 불안이 완화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6일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배럴당 44.66달러로 마감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캐나다 산유량이 하루 평균 90만~10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캐나다 일일 평균 산유량 260만 배럴의 35~38%에...
산불로 근로자들이 철수하면서 이 지역 유전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가동 중단된 유전들의 산유량은 하루 100만 배럴이 넘는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4일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192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산유량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이날 발표한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캐나다 앨버타 지역 포트 맥머레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 지역의 원유 생산·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은 영향이다.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발표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늘어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30일에 마감하는 주간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1만7000명 늘어난 27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하면서 수급 불균형 우려를 키웠으나 캐나다 대형 산불로 석유 회사의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를 자극했다.
이날 캐나다 서부 앨버타의 대규모 오일샌드(유분을 포함한 모래 층) 주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지역에서의 원유 공급이 줄어들면 당분간 원유 공급과잉은 완화된다는...
◆ 기아차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 개발명 KC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3.5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 한국, 상속아닌 자수성가 부자 드물다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기업을 상속받아 키웠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부호들 대부분은 스스로 창업을 통해 부를 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세계 부호 상위 400명을 부의 원천에 따라 분류했을 때 65%인 259명은 자수성가(self-made), 나머지...
잦은 산불과 벌채 등으로 인도네시아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라고 타임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현지의 잦은 산불은 대부분 경작지를 확보하기 위해 농부나 기업들이 일부러 불을 질러 일어난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코위는 또 집권한지 1년이 되가는 지금 인권을 옹호하는 개혁주의자라는...
최근 미국과 호주 기상청은 올해 엘리뇨가 20년 만에 최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누차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지난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뚜렷하게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며 온도는 1950년 이후 최고치에 다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에 폭염과 폭우 등 극단적인...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현지시간)유엔 외교무대에서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교감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안했고, 반 총장은 박...
미국 캘리포니아 주 두 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레이크 카운티에서 산불이 시작돼 몇 시간 만에 39㎢까지 번졌다. 불은 수년 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바짝 마른 땅에서 순식간에 262㎢까지 확산했다.
당국은 현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제리...
5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가뭄의 영향으로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중동에는 7월 말에 폭염이 강타, 이라크의 기온은 50도를 돌파했다.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에서는 극심한 폭염으로 사망자가 각각 1000명, 2000명을 넘어섰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기록상 약 250년새 가장 더운 7월로...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 크고 작은 산불 23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현재 산불의 발생 범위는 캘리포니아 북부 오리건 주 경계지역에서부터 남부 멕시코 국경까지 이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여의도 면적의 170배에 달하는 총 12만2000에이커(약 493.7㎢)의 숲이 화재로 잿더미로 변했다.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는 주도...
호주 동남부 지역에서는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하며 밀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에 밀 국제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는 엘니뇨에 따른 가뭄 및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엘니뇨 발생 시 인도는 연중 강우량의 75%를 차지하는 몬순시간(6~9월)에 비가 적게 내리며 쌀 옥수수 면화 등 농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