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캐나다 셰일유 생산지역 산불에 상승…WTI 0.8%↑

입력 2016-05-07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4센트(0.8%) 상승한 배럴당 44.66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주 WTI는 2.7% 떨어져 지난달 1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36센트(0.8%) 오른 배럴당 45.37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번 주에 약 6% 하락했다.

캐나다 셰일유 주요 생산지역인 앨버타에서 산불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한 것이 이날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산불로 근로자들이 철수하면서 이 지역 유전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가동 중단된 유전들의 산유량은 하루 100만 배럴이 넘는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4일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192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산유량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가 이날 발표한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328개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값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1.70달러(1.7%) 상승한 온스당 1294달러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뉴진스 독자활동 금지해야”
  • 관세 충격 아직 안 끝났나…비트코인, 8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불발…“2차 보완요구서한 수령”
  • '무승부' 오만전, 업혀 나간 이강인…부상 정도는?
  • 글로벌 기관은 가상자산 투자 늘린다는데…국내는 법인참여 ‘속도’ 혼선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늘(21일) 3막 9~12화 공개 시간은?
  • 인도네시아 팬들이 '신태용'을 1만 번이나 외친 이유
  • 젠슨 황 "삼성 그래픽 메모리 최고"…다시 한번 친필 사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9,000
    • -1.11%
    • 이더리움
    • 2,91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2.37%
    • 리플
    • 3,556
    • -1.3%
    • 솔라나
    • 189,100
    • -3.96%
    • 에이다
    • 1,060
    • -0.93%
    • 이오스
    • 810
    • -5.81%
    • 트론
    • 343
    • +1.18%
    • 스텔라루멘
    • 415
    • -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1.37%
    • 체인링크
    • 20,920
    • -3.01%
    • 샌드박스
    • 42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