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캐나다 산불, 오일샌드 지역 비켜가…WTI, 2주새 최저치로 하락

입력 2016-05-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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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2주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한동안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를 덜어줬던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불이 풍향 변화로 오일샌드 생산 지역을 비켜갈 것으로 보이면서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후퇴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22달러(2.73%) 낮은 배럴당 43.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는 1.74달러 내려 43.63달러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일샌드 등의 석유 관련 시설이 몰려 있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건 아니지만 우려했던 만큼 원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매도를 자아냈다. 모건스탠리는 캐나다 앨버타 주 산불이 진화되면 오일샌드 생산 시설 대부분은 1주일 정도면 평상시 생산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PS 파트너스의 마이클 하일리 에너지 OTC 부문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손상이 남지 않았다면 이미 잃은 생산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원유 재고 수준은 이미 사상 최고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 광물 자원부 장관이 퇴임한 것도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의 석유 정책이 달라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부상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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