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대변한, 그래서 충분히 공감하는 출마의 변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하루빨리 입당하셔서 그 사명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의 뜻을 모으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전 총장은 당분간 국민의힘 입당은 없이 홀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윤석열이 깨끗하고 문재인 대통령처럼 그렇게 안 되고 잘할 것 같다."(정영순·8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이 예고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주변은 인파로 북적였다. 바로 앞 지하철역인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앞에는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건너편부터 기념관...
윤 전 총장은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며칠간 ‘출마의 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15분간 읽어나갈 선언문에서는 정권 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검찰총장이지만 현 정권의 폐해를 몸소 경험해왔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0분 동안 예정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을 비롯해 ‘윤석열...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정치 도전을 시사했다. 이에 야권에선 최근 X파일 논란 등 리스크가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으로 최 원장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최 원장은 28일 오전 출근 직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장 수행이...
최 지사는 같은 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최 원장에 대해선 국회법에 따른 정치적 중립 위반 특별직무감찰 진행을 요구했고,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 예정에 대해 “조국 전 법무장관 대대적 수사가 결국 정치행위였음을 자인하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두 사람의 출마는 대한민국의 검찰권, 감사권이 정치권력의 수단이 되는 걸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 최근 복당한 홍 의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합당을 고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다음 달 중으로 출마 선언을 예고한 원희룡 제주지사 등까지 더하면 예상되는 야권 대선주자만 10명에 육박한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도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저는 오늘 평화와 통일을 여는 길목, 파주 헤이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품고 하늘 길, 땅 길로 넘나드셨던 그 길목입니다.금방이라도 열릴 것 같았던 한반도 평화의 길이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그러나 분단된 조국의 대동맥을 다시 잇고...
윤 전 총장은 이르면 27일, 늦어도 7월 초에는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그때까지 전국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국민의힘 입당과 공식 활동 등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윤 전 총장이 당장 눈앞에 놓인 여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인 상황이다.
유쾌한반란 측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일반적인 법인 행사여서 출마 선언을 하신다거나 이런 건 절대 아니다"라며 "(취재진을 만나는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행사를 비롯해 이달 말 책을 출간하고 강연을 이어가는 등 대권 도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전 부총리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 부총리였지만...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정 전 총리와 함께 무대 위에 6명, 화상을 통해 1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 중 한 30대 청년은 “요즘 정치판을 보면 추문, 비리, 부정부패가 많아 20~30대가 등을 돌렸다. 자신 있나”라고 물었다.
이는 문재인 정권 동안 여권 인사들이 입시ㆍ금융ㆍ부동산 등에서 비리 의혹들이 쏟아지며 2030세대 상당수가...
청년정의당은 최근 ‘대선 40세 미만 출마제한 폐지’ 관련 여야 청년정치인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2030의 대통령 출마를 가로막을 합리적 이유도 없으며, 여러 당에서 동의를 표했다”며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청년 후보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총선, 지방선거 등 일반 피선거권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우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8년 내놓은 개헌안과 같은 ‘대통령 4년 중임제’가 공개적으로 제안됐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을 하며 공개 주장했고, 8일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기자회견에 나서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4년 중임제 개헌을 성공시켜 임기를 1년 단축할...
집단면역 시기를 고려하자는 경선 연기론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대선 출마선언 이후 제시한 바다.
이 의원은 여권 지지율 3위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이날 당 소속 경기도 17개 기초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경선 연기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이 승리하기 위해선 판이 요동칠 역동적 선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줬다”고...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은 피선거권 연령을 아예 삭제했다. 40세 미만이라도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와 관련해 진성준 당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현행법률상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은 29세인데 대통령이 40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은 참정권 제한이란 취지로 국회의원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책임론’을 내세우며 직접 경선 연기를 주장하면서다.
이 의원은 30일 보도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문제가 해결돼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시작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다음 집권에 성공하려면 국민과 더불어 호흡하며 아플 때 같이 아프고 코로나를 넘어설 때 같이 희망을 얘기하는 게...
기본소득에 대해선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비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의 정책과 구상이 제대로 검증되고 있긴 한가”라며 “개헌에 대한 부박한 인식, ‘별장도 생활필수품’이라는 편향된 인식,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한 입장 급변, 기본소득 만능론 등은 후보간 치열한 검증과 절차탁마를...
조 의원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일정 등으로 여건이 되지 않자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날에야 출마 선언을 했다.
조 의원은 가장 먼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상식과 공정, 그리고 법치를 무너뜨렸다"며 "국민께서는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상식과 공정 그리고 법치를 다시...
아래는 이 전 최고위원의 출마선언 전문.
비겁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개방해야 합니다.안녕하세요 이준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습니다. 2011년, 정치인보다는 프로그래머로 살고 싶었던 저에게 이 당에서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할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10년이 지나...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0년생이 온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철저히 배신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나 전 의원이 권 의원과 비슷한 수도권 중진 의원이기 때문이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앞서 두 사람은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권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라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아직 출마를 고심 중이며 후보 등록 마감이 다가오는 시점에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