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보다 0.50~0.75%포인트 낮은 수준이었지만, 이번 연준의 인상으로 금리차가 최대 1.25%포인트 벌어지게 됐다. 이는 역대 최대 한미 금리 역전 폭(1.50%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1999년 이후...
EU는 CBAM의 최종법안을 도출하기 위해 집행위원회, 각료이사회, 유럽의회 간 3자 협의를 진행해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잠정합의로 철강과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 됐다. 스크류와 볼트, 일부 원료제품 추가도 가능하다.
한국의 대EU 수출 규모는 철강 43억 달러, 알루미늄 5억 달러 등이다. 적용은 내년 10월 1일부터 전환 기간을...
이어 외교 장관 상호 방문, 국방 당국의 ‘2+2’ 차관급 외교·안보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인문교류촉진위원회, 1.5트랙(반관반민) 대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경제회복, 공급망 소통 확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공식협상 조속한 재개, 항공편 증편, 인적교류 확대 및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구자열 한국무역협회·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비공개로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동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
△제431차 무역위원회 개최
15일(목)
△산업부 1차관 10:00 차관회의(서울청사) 14:00 한국유통대상(대한상의) 15:00 배터리얼라이언스 산업경쟁력 분과(대한상의)
△2021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발표
△제27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 개최
△배터리얼라이언스 산업경쟁력 분과 회의 개최
△국내 최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개관
△제24회...
시진핑, 기조연설서 위안화 결제 추진 의지 강조서방 제재가 있을 경우 우회로 만들려는 전략미국 달러화 견제 효과까지중국‧아랍 정상회의 열고, 아랍연맹 회동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현지시간) 중국-걸프 아랍국가협력위원회(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석유, 가스의 위안화 결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
조 회장은 프랑스의 영향권에 있던 아프리카 나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설득해 정주영 회장에게 몰아주었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일에서는 기업의 이익이나 사적인 감정이 우선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한국 재계의 오랜 미덕이다.
지난 5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찾았다. 2박3일의 일정 중 첫날 삼성전자를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고 마지막...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독립기구인 기후변화위원회의 존 검머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늘릴 것이고 영국의 ‘탄소 제로’ 노력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영국은 기후 우선순위와 관련해 다른 국가들에 완전히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알록 샤르마 COP26 의장은 “광산 승인은 기후변화 리더로서 어렵게 얻은 영국의 국제적...
한편 미국과 EU는 이날 3차 무역기술위원회(TTC)를 소집하고 중국의 의료기기 보조금 정책에 대한 대응도 논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우린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이 미국과 EU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의료기기 시장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정부의 늘어난 자금 활용과 관련해 공통된 우려를 파악하고 교류를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F 차원서 ‘초기적 진전’ 확인”미 국무장관 “논의 모멘텀 계속 만들어질 것”EU 집행위 수석부위원장 “연내 조치 마련 촉구”
미국과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3차 미국-EU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해외 기업 차별 문제와 관련해 ‘초기적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이날...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30일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제2조ㆍ제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경제계의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6단체 부회장단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개정안이 공정한 노사관계와 국민경제...
다만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뒤엉킨 모습을 보인 탓이다.
앞서 공개된 근원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상승 폭은 시장 전망치인 0.3% 상승을 밑돌았다. P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물가를 책정할 때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진...
미국은 이미 2018년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외국인투자심사 권한을 강화하며 경제안보상 중요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방어해왔다. 이번 행정명령은 중국과 같은 우려 국가의 기업이 미국기업에 대한 M&A 시도를 막는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기존의 ‘기술, 인프라, 데이터(TID Business)’ 관련성에 더해 ‘공급망상의...
이번 대표단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윤관석 산자위원장,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미국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을 포함한 주요 의원실과 접촉해 IRA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전기차 세액공제 항목과 관련한 한국 기업의 피해를 전달하고, 차별을 해소하기...
참여
◇공정거래위원회
5일(월)
△공정위 위원장 14:00 가맹 학술 심포지엄(서울)
△'요가복' 비교정보 생산 결과 발표
△해외 앱마켓 규율 동향 연구 결과 발표
6일(화)
△공정위 위원장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사)건사협 경남통영지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제재
7일(수)
△공정위 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공정위 부위원장 10:00...
11월 무역수지·유럽 3분기 가계소비·일본 10월 경기주기지표 선행지수(P) △8일 일본 10월 경상수지 △9일 한국 10월 경상수지·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중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2월 15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만큼, 물가상승률이...
EU는 이달 5일 열리는 미국-EU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에서 IRA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 삼아 중국 견제와 자국 전기차 산업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 미국이 오히려 곤란해진 상황이다. 가이드라인 확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각국의 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전날 브뤼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한-EU 통상장관 회담과 10차 한-EU FTA 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두 사람은 WTO의 협상 기능 강화와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등을 통해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해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초보 기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기준 2580개 기업에 우대지원을 진행했다. 또 596건의 수출입·법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사 내부적으로도 신뢰 구축에 나섰다. 최근 임직원 직접 참여형 교육인 '무보 Monthly 청렴 미션'으로 청렴 역량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여러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내부통제실무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최정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만큼 이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긴밀히 협력과제를 발굴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