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의 ‘유승민 명예퇴진론’에 대한 정면 비판이다.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이후 취재진들과 만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는 불가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로 다른 견해가 모여 최선의 견해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이고, 정당인데 자기와 같은 생각만 존재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은 나가라고...
하지만 친박근혜(친박)계와 비박근혜(비박)계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당내에서는 ‘명예퇴진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유 원내대표의 거취 결정 방식은 의원총회 표결 대신 본인의 의사 표명을 기다리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의총을 열어서 결정할 경우 어느 결과가 됐든 내분이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유 원내대표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고 사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당 지도부에 의해 '명예 퇴진'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김무성 대표와 친박근혜계 사이에선 국회법 개정안이 재의에 부쳐지는 다음 달 6일 유 원내대표가 여당 원내대표로서 하던 일을 다 마무리짓고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유 원내대표 측은 30일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유 원내대표...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한 직원이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영국의 음악 평론가인 노먼 레브레히트는 지난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슬립드 디스크'(Slipped Disc) 사이트에 '교향악단에서의 자살 시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노먼 레브레히트에 따르면 박 전 대표가 경찰에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의...
한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은 그룹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퇴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 회장이 그룹 발전을 위한 사업구조 재편에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명예롭게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업금융은 1996년 현대종금의 자회사로 출발해 주로 기업을 상대로 파이낸스 업무를 해 왔다. 1997년 각각 설립된...
경찰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향 사무실 등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15일 실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1일 시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PC와 휴대전화, USB, 이메일 등을 확보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폭언, 성추행, 인사 전횡 등이 사실무근이며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의 배포자를 찾아 달라는...
박 전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폭언, 성추행, 인사 전횡 등이 사실무근이며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의 배포자를 찾아 달라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시향 사무실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직원 2명의 PC, 휴대전화, USB,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 서울시향과 전산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시향 사무실에서 명예훼손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직원 2명의 PC, 휴대전화, USB,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향 전산망을 관리하는 전산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해외 이메일...
서울의 한 사립학교 교사였던 윤씨는 2001년 재단 퇴진을 요구하는 상문고 교사들을 돕는 과정에서 형을 선고받아 해직됐다가 2005년 광복절에 사면·복권됐다.
이후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윤씨의 복직을 요청했고 2006년 시교육청이 교육부 공문에 따라 그가 재직한 학교의 사립재단에 특별채용을 권고했으나 거부되면서 복직이...
이미 불명예 퇴진한 전 사장의 발언 하나를 언급한 것이 그리도 무거운 죄가 된다는 말인가? 그렇게 이성을 잃고 망나니 칼춤을 추게 만든 현 경영진의 역린(逆鱗)이 고작 김재철 정도였단 말인가?
무엇보다 이번 징계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억압이자 도발이다. 권 PD의 문제의식과 표현방식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징계와 처벌의 대상이...
이 자리에서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굴뚝 농성 중단 등 쌍용차 정상화 △26명 희상자에 대한 명예회복 등을 4대 의제를 확정했다. 쌍용차 노사는 이들 과제 해결을 위한 실무교섭을 최대한 빨리 진행키로 했다. 이날 만남은 2009년 8월 6일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일각에서는 쌍용차가 적자 규모를 꾸준히 줄이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정 씨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근거로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한 세계일보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고소인 신분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이기도 하다.
앞서 세계일보는 지난달 28일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인용해 청와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양사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장 봉쇄는 물론이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각오다.
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우리투자증권지부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합병 승인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측은 NH농협증권이 받은 두 번 연속 ‘기관경고’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 입장에서는 '부실...
지난 29일 정협은 렁 장관의 퇴진을 요구한 제임스 티엔 페이-춘 홍콩 자유당 명예주석의 상무위원직을 박탈했다.
류루이사오 홍콩 시사평론가는 “시 주석의 강경발언은 체제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고 보는 중앙정부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했다. 류 시사평론가는 “중앙정부가 정치개혁안을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위대가 요구 사항을 쟁취할 기회는...
당국의 중징계 통보 이후 이 행장은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임 회장은 정치권의 퇴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KB내분 사태 이후 줄곧 침묵을 지켜온 임 회장은 금감원 징계 결정 후 가장 강한 수위의 발언으로 최 원장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임 회장은 "2개월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경징계 판단을 최수현...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이들이 허위문서를 교내외에 유포해 대학과 총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교수협의회 의장단의 중립의무를 위반해 그 권한을 일탈 남용했으며, 총장퇴진운동 등의 중지를 요청하는 총장의 지시에 불응했다는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성대는 "사립대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을 반드시 수용해야...
연대회의는 HMC투자증권이 지난 4월 결성한 노동조합에 대해 단체교섭을 해태하고 노명래 지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지속적인 부당노동행위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HMC투자증권은 그룹사직원의 자산과 퇴직연금 관리는 물론, 그룹사간의 증권업무,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거래 등 금융거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경영의...
김선일 사격대표팀 코치는 이날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촌외훈련과 변경수 감독님의 자격 회복을 승인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책임을 지라는 의미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의 퇴진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코치를 비롯한 대표팀 지도자 12명도 이날 오후 태릉선수촌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편 성명서를 냈다....
광주 횃불 시위가 이뤄진 금난로를 언급한 시민은 "금남로는 광주시민의 명예며, 민주화의 상징이다. 민노총은 이용치 말라"고 했다.
다른 시민도 '이게 뭐냐? 너무 창피하다'는 제목을 글을 통해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필 광주에서 하는 건가? 제발 그만 하라. 횃불 시위라니. 욕 밖에 안나온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전했다....
은행 CEO의 불명예 퇴진사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관치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정권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취임했다가 정권 말기 쓸쓸히 퇴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지난달 신한, KB, 하나금융은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는 등 지배구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한사태 여파 속에서도 한동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고, 내년 3월 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