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비평의 시작은 권구현의 ‘신문삽화 만평(1927)’으로, 주로 일간지에 연재되던 만화를 논했다. 1950년대에는 만화가 김성환이 한국 만화사 집필과 함께 소극적인 만화비평을 했다. 1990년대에 들어 한국만화평론가협회와 한국만화학회가 만화를 주제로 평론, 역사문화 등을 다룬 20여권의 책을 연이어 출간, 만화비평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만화를...
EGE사는 안산시 시유지인 사동 89, 90블럭 60만5000㎡(20여만평)에 1조9579억원을 투자해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5성급 호텔 등을 갖춘 무비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DMZ테마파크 추진으로 이화공영, 코아스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던 점을 비춰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같은 토지 개발이 회사...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5'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안성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째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에 위치한 한 공장 내 3층짜리 반도체 생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3층에서 시작된 이 불은 연 면적 1만9834㎡ 규모에 달하는 작업장을 거의 다 태웠다. 화재 발생 당시 15명의 근로자가 휴일...
“일부 한국 기업이 라오스 현지 사정을 모른 채 임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현지 정착한 기업은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이승기 부사장의 말이다. 최근 라오스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과 정부 주재 사무소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보통 이들 기업은 3~4명의 현지 인력을 채용하는데 1인당 고용임금 400~500달러를 부르고 있다고 한다....
1935년생인 그는 10대 때부터 신문에 짧은 만평을 쓰며 글감각을 익혀왔다.
이후 스탠드업 코미디언과 토크쇼 방송 작가와 희곡 작가를 거쳐 1966년 ‘타이거 릴리’로 데뷔했다. 타이거 릴리는 기존 영화에 더빙을 입혀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뒤바꿔 버린 개그 스타일의 영화로 당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진짜 데뷔작이라고 할 수...
위원 해명, 삭제했다는 것 자체가 본인의 실수를 인정한 것" "임순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해명, 대통령이 봉입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순혜 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박그네 사퇴!’, ‘박근혜와 아베를 같은 사람이라고 풍자한 만평’, ‘대선은 최악의 국정원 부정불법선거’ 등 이미 수차례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왔다.
세계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야생철새인 가창오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가창오리떼의 이동경로를 따라 전국으로 AI가 확산할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AI 발생의 초기 대응은 방역 당국이 잘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반론의 목소리도 크지만 초기 신고 농가의 이동 동선을 잘 파악해...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전원 사표 제출이 새해 벽두부터 개각설로 이어지면서 관가를 뒤흔들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서둘러 오해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대통령 최측근인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까지 가세한 이번 고위공무원 인사 문제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뭔가 어색하다. 이번 인사 해프닝은 결국 그동안 제기됐던 정부 컨트롤 타워...
세종 1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갑오년은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해로 ‘비상’과 ‘행운’을 함께하며 힘찬 도약을 남겨두고 있다.
여전히 공사판인 세종시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공정위원회 등 6개 부처가 내려왔을 때 만해도 세종 행정도시 주변은...
어느덧 세종청사에 내려온 지 1년이 다 돼 간다.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불편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안전행정부가 내려왔으면 이렇지는 않을 것인데”라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뱉곤 한다. 안행부 공무원들은 안행부가 세종시로 옮기면 수도 서울 천도가 돼 헌법상 위헌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세종시에 내려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신...
중국 주나라 초기 정치가이자 공신이며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시조인 강태공은 본명이 여상(呂尙)이다. 강태공은 뒤늦은 나이인 일흔둘에 주나라 서백(西伯: 문왕)을 만나 태공망(太公望)이란 이름을 하사받은 것이 후세에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그는 문왕을 만나기 전까지 자신을 알아줄 사람을 기다리며 오랜 세월 위수 강변에서 바늘 없는 빈 낚싯대를 드리우며...
또 스카이라이프는 자사 가입자들에게 보내는 11월 요금고지서에 자신들의 입장을 나타낸 한 컷의 만평도 함께 발송했다. 이 만평 역시 유료방송 합산 규제는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게임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아이폰용 게임은 물론 내년 초 또 다른 게임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목표가격 갈등으로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이번 파행은 우리 국회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농민 표를 의식해 무리한 쌀 목표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반말하면서 호통을 치는 모습은 우리 정치의 현실을...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의 ‘갑’질에 대한 한 의원의 성토가 있었다. 이 의원은 다른 피감기관은 지적 사항에 대해 한달 안에 경과보고를 하지만 기재부는 답이 없다며 갑질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재부가 행정고시 최고 수재들만 모인 집단이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하며 고개도 한 번 숙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공무원들은 진짜 슈퍼 갑질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비도덕적 애들’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장관은 30일 해양수산부 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정보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전혀 통보하지 않은 채 올림픽 유치에만 얽매여 일본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히...
독설적인 만평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가 일본의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사고에 빗댄 풍자 만평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즉각 "부적절한 보도"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 주간지는 11일자에 팔이 셋인 선수와 다리가 셋인 선수가 스모 경기장에서 마주보고...
프랑스의 한 주간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결정된 것을 풍자하는 만평을 실어 파문이 일고 있다. 폭로전문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는 11일자 지면에 팔이 3개인 선수와 다리가 3개인 선수가 스모 경기를 하려고 서있고 그 뒷편에 방호복을 입은 심판 2명이 앉아있는 만평을 실으면서 "대단하다. 후쿠시마...
한국경제는 경제성장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촌이 점점 더 황폐화하고 있다. 농촌사회는 고령화와 도시보다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서 어린이와 젊은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대로 간다면 식량안보가 붕괴직전에 이르렀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 구성비율도 농촌에 기반을 둔 지역구 의원 비율보다 도시에 기반을 둔 지역구 의원 수가 더 많아진...
정부가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수 싸이를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무난히 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 호텔 건설이나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지방도 제주도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숙박시설 신축 붐이 일면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이용하려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심 차게 내놓은 2013년 세법개정안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게 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고소득자에게 세제 혜택이 많았던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변경해 고소득자의 비과세 혜택을 크게 줄이고 저소득층에 세제 혜택을 더 주는 구조다. 조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기획재정부 세제실의 노력을 엿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