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타이틀을 얻기 위한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과 KB금융 윤종규 회장의 힘겨루기가 본격 시작됐다.
우선 신한은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악재에서 비켜나 있는 비은행(증권, 보험 등) 부분의 실적 기여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내분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KB금융은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세계경제포럼(WEF)은 한국의 금융경쟁력을 세계 80위로 평가했을 정도로 한국 금융산업은 낙후돼 있다. 특히 저금리·저성장의 늪에 빠져 점차 기력을 잃어 가고 있다. KB금융도 오랜 관치금융 속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리딩뱅크 자리를 신한금융 넘겨줬다.
위기에 빠진 한국금융과 KB금융을 구하려면 임종룡 위원장과 윤종규 회장이 직(職)을 걸어야 할 것이다.
특히 조 행장은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월드 클레스 은행 기반 구축’, ‘신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 및 발전’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G.P.S. Speed-Up’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G.P.S. Speed-Up’은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점포 운영체계 구축도 힘주어 말했다.
윤 행장은 "보텀업 방식의 점포 운영체계 정착은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지름길"이라며 "단순히 경영성과지표(KPI)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현장과 고객중심으로 환골탈태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건전성 강화로 흔들림없는 리딩뱅크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신한은행을 세계적인 수준의 은행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금융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건전성이 수익성으로 직결되고 있는 만큼 건전성 1위 은행을...
사외이사 후보풀(POOL)에 주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리딩뱅크’ 탈환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경쟁사 전 CEO도 과감히 기용했다.
◇자격 안되는 사외이사 레드카드 = 금융당국이 마련한 지배구조 모범규준의 핵심은 사외이사들의 자기권력화 차단이다.
일단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와 위험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두 위원회에 금융, 회계, 재무 분야 경험자 1인...
저금리ㆍ저성장 속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리딩뱅크' 지위를 수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10년 신한사태 이후 겨우 봉합된 조직 안정을 원만히 이끌어 나가는 것도 신경써야할 대목이다.
◇통찰력ㆍ리더십 겸비한 전통 '신한맨'
24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조 사장을 신한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금융당국과의 마찰 속에서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 짓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리딩뱅크’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사외이사 후보에 경쟁사 전 대표들을 대거 추천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 당장 실적이 문제다. 복합상품, 채널 활성화 등 LIG손보와의 시너지 강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리딩뱅크 탈환'을 위해 경쟁사 성공 DNA를 배우겠다는 윤종규 회장의 각오가 엿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제4차 사추위를 열고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을 마지막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유 전 사장은 1974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2010년까지 36년 동안 삼성그룹에 몸담은 '정통 삼성맨'이다. 삼성전자...
리딩뱅크 탈환을 노리는 KB금융그룹이 경쟁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자사 사외이사로 전격 영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금융사에서 전례가 없는 사례로 '리딩뱅크'의 명성을 탈환하기 위한 윤종규 KB금융의 절치부심(切齒腐心)의 자세가 그대로 전달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외부 주주와...
리딩뱅크 탈환을 노리는 KB금융그룹이 경쟁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사외이사로 전격 영입했다. 이는 한국 금융사에서 전례가 없는 사례로 '리딩뱅크'의 명성을 탈환하기 위한 윤종규 KB금융의 절치부심(切齒腐心)의 자세가 그대로 전달된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선정한 최종 사외이사 후보 7명에 25년간 신한에 몸담았던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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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차별화된 리스크관리로 그룹과 은행의 대손비용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리딩뱅크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그룹의 연간 순이익이 2조811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1조8986억원)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1년 만에 연간 순이익이 다시 2조원대를 넘어섰다. 앞서 신한금융은 2012년...
업계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리딩뱅크 탈환을 외치는 등 KB금융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아웃바운드 채널 강화를 위해 회장 직속 운영위원회를 두는 것도 조기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웃바운드 중심 채널 전략은 비은행 상품 실적을 단기간에...
윤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그룹 전 경영진과 함께 경영 과제를 공유하며 리딩뱅크 탈환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윤석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외부강사를 초빙해 리딩뱅크 탈환을 위한 KB금융의 현재 실상과 향후 과제 등에 집중하며 86명의 임원들과 함께 남다른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그만큼 윤 회장에게 리딩뱅크 탈환은 KB금융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본격적인 경영진 소통을 마련하고 스킨십을 강화하고자, 밤늦도록 임원들의 숙소를 일일이 방문해 새 희망을 교감하기 위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윤 회장이 그룹 전 경영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공유하고 스킨십을 가짐으로써 리딩그룹 위상 회복을 결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윤종규 KB금융회장 '뜻밖의 횡재'
법인세訴 승소 4000억 환급
리딩뱅크 탈환을 선언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초 뜻밖의 횡재를 얻었다. 국민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40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돌려받는다. 윤 회장 입장에선 순이익 개선과 명예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 권선주 기업은행장 '뜻박의 칭찬'
朴대통령...
리딩뱅크 탈환을 선언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초 뜻밖의 횡재를 얻었다. 국민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40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돌려받는다. 윤 회장 입장에선 순이익 개선과 명예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15일 국민은행이 지난 2007년 국세청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 4420억원의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이번 승소는 '리딩뱅크' 탈환을 진행중인 윤 회장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10년 전 법인세 추징당시 윤 회장은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3개월 감봉) 조치를 받았다. 이에 그는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자진 사퇴했다.
10년전 중징계는 지난해 회장 경선과정에서 당시 유력 후보였던 윤 회장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다. 이번 승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