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KB금융은 지난해 현대증권(현 KB증권) 지분 인수금액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1조 원 이상을 베팅해 '승자의 저주'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순익이나 자산 규모 등에서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는 등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증권과 LG화재를 인수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윤종규 KB금융 회장 역시 M&A에 적극적이다.
이 때문에 대형 증권사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금융지주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등은 자기자본 규모가 큰 대형 증권사 이외에 중소형 금융사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기업의 지배구조 재편...
그러나 노사 갈등, 리딩뱅크 탈환 등 현안이 산적해 향후 행보가 결코 순탄치 많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KB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에 찬성 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조의 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KB국민은행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은행에 이어 증권, 저축은행까지 업계 최초로 휴대폰-OTP의 최초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금융권의 휴대폰-OTP 시장을 리딩하는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며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OTP솔루션이 은행과 증권사 공급을 통해 보안매체로서의 편의성과 보안적합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햏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사의...
KB금융그룹이 올 3분기 기준으로 리딩뱅크 경쟁에서 9년 만에 신한금융그룹을 앞질렀다. 최근 몇 년 새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비(非)은행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온 결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직원들과의 불협화음은 자칫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행들의 순이익 개선으로 실현될 것”이라며 “대손비용도 전반적으로 안정화 기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금융회사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할 경우 KB금융은 순익 경쟁에서 지난 2분기에 이어 신한금융을 누르고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 2분기 KB금융은 순이익 기준으로 2년 3개월 만에 국내 1등 금융사의 명예를 회복했다.
위 행장은 국내에서 초(超)격차의 리딩뱅크를 이루고 해외에서 ‘월드 클래스 뱅크’를 만드는 꿈을 함께 이루어 가자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가치 창조 △오가닉-이노오가닉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경영전략에 따라 신한은행은 먼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위 행장 취임 이후...
특히 옛 외환은행과의 합병 당시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못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간 1위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3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우리은행조차 내년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자 ‘빅3’...
이에 따라 올 2분기 순이익 기준 신한금융지주(8920억 원)를 추월하며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증권가는 KB금융지주의 경상적 이익 창출 능력이 강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가를 상향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NIM, 판관비용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향후 적극적인 자회사 간 시너지...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벌이는 ‘3위 싸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 실적 발표를 마친 상황에서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다시 역전했으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순위 역시 3개월 만에 또다시 뒤집혔다.
24일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위 행장은 지난 21일에 열린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아시아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과거에 해왔던 방식으로는 안된다"며 "경쟁환경, 영업방식, 조직역량 등 은행의 모든 것을 새롭게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경영전략회의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성장 등 1000여 명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금융지주대 KB금융지주의 ‘리딩뱅크전’에 힘을 보탤 전략을 구상한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오는 21일 인천 송도에서 ‘하반기 영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임원, 부서장, 지점장 등 약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영업, 디지털을 주제로 난상토론이 예고돼 있다. 회원모집 강화, 판촉비 증액...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역시 고객을 타행에 뺏기지 않는 수성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그동안 예치금 확대에 소극적이었다. 신한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내 전 계열사의 자본시장 경쟁력을 하나로 묶은 GIB그룹을 신설한 데 이어, 국민은행은 비은행 계열사와의 통합 고객관리 제도를 전면...
특히 새로운 슬로건 ‘Be the NEXT’는 앞으로의 금융 생태계를 이끌어갈 ‘초격차 리딩뱅크’로서의 철학을 담아내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해가는 신한은행의 행보를 표현했다.
광고에서는 시장의 챌린저가 아닌 리더로서 고객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미래를 기다리지 않고 미래를 리드하는 은행으로써 새로운 다짐과 방향성을 선언하고 있다.
이러한 의도는 이번...
위 행장은 이달 14일 경기도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임원 및 본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초격차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앞장서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일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친근함으로 인해 2030 세대가 가장 많은 디지털금융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입자를...
그는 “디지털 금융 전략의 핵심은 핀테크 서비스에 집중해 비대면 채널에서도 중소기업금융의 리딩뱅크가 되는 것“이라면서 ”여신ㆍ외환거래를 포함한 기업금융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특화 핀테크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센터 통한 상품상담 음성 데이터와 비대면 채널 상의 고객 행동 정보...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날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 금융을 통해 초격차 리딩뱅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위 행장은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경쟁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신한의 경쟁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변화의 흐름에 맞지 않는 과거 방식이나...
위 은행장은 “리딩뱅크가 되기까지 타행과 가장 차별화된 경쟁요소는 우수한 직원들”이라며 “현장과 직원 여러분을 가장 먼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 행장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길’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금융’, ‘글로벌 신한’의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디지털과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은행과 비은행의 시너지, 핀테크...
이에 신한금융 자경위원들은 위 사장이 디지털 금융 등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해 나갈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성과 창출을 통해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초저금리 시대에 국내에서는 성장동력이 부족해진 만큼 글로벌 전략도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최근 몇 년 새 해외 진출을 부쩍 늘려왔다. 현재 미얀마, 인도네시아,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