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일명 ‘주식리딩방’을 이용해 큰 수익을 올린 경우와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업 진출로 테마에 편승한 기업들의 저가 CB(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 사채)를 고가에 매도해 차익을 얻은 경우다.
지난해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동학개미들을 대상으로 수만 명 혹은 수십만 명의 유ㆍ무료 회원들을 모집하고 활동하는 주식리딩방들이 급증했다. 금융당국과...
찾아 보니 시중에 정식으로 등록된 증권사라기보단, 투자자들을 현혹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겨보겠다는 1대 1 리딩방으로 보였다.
어떤 종목을 추천해주는지 궁금해 전화를 몇 번 받아 봤는데, 대선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는 A기업을 추천해 줬다. 이유는 A기업이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된 이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최대 후원사라는 것이다.
내년 5월 치러지는 대통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주식리딩방 등 온라인상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회비 미환불, 과다 위약금 요구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계약체결 전에 금감원 신고업자 여부, 이용요금 및 기간의 적정성, 계약서 교부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 조회방법은 금융소비자...
또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가능성이 큰 한계기업의 특징, 관련 불공정거래 유형 및 투자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했고, 지난 4월 23일에는 주식 리딩방등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시장감시 강화 계획을 배포하여 투자자를 보호했다.
불공정거래 적발 활동
이상 거래 시장감시는 2020년...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국내 증시 유명한 전문가들을 사칭한 리딩방 채널이 횡횡하고 있다. 금융 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연맹이 카카오에 대해 유명 증권사 펀드매니저 등으로 속인 불법 '리딩방' 계정을 방치했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금융소비자연맹은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 등과 함께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버블 있는 곳에 ‘미디어’가 있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미디어를 통한 투자 정보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왜곡된 정보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시대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그는 해당 유튜버가 운영하는 유료 리딩방에 가입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리딩방에 가입한 바로 다음 날, 전화로 해지를 요청했는데 유튜버가 느닷없이 ‘종목명’을 외친 것.그 유튜버는 “우리 정보를 알게 된 이상 해지하려면 위약금에 정보 이용료도 내야 한다”며 오히려 돈을 내라고 요구했다. 이 씨가 ‘사기꾼’이라고 지적하자 유튜버는 “모욕죄로...
개미들의 쌈짓돈을 터는 ‘주식 리딩방’이 SNS 단체방에서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힌 것. 일부 유튜브는 ‘매수·매도 타점 잡아드립니다’, 우량주 보유, 수익률 보장 등 문구를 내걸고 개미들을 유혹한다. 특히 주식 투자에 입문한 ‘주린이(주식+어린이)’들이 이들의 주요 표적이다.
단타 기술을 알려주는 채널에서부터 세력의 움직임을 추정하면서 차트 위주의...
이어 “지난해 10월 종합대책 발표 이후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점검·적발시스템 전반을 대폭 강화하여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며 “주식리딩방 동향 감시단 및 테마주 집중모니터링 전담팀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구축해 공매도 관련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시장감시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집중신고기간 중...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 3분기까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한 포상금 산정기준을 상향조정 하고, 규정개정 전이라도 최근 이슈가 된 주식 리딩방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신고정보를 집중해 '불공정거래 신고 통합DB'를 구축·운영한다.
한편 현재 거래소 심리 20건(3월...
최근 거래소 출신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등이 성행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한국거래소가 23일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저희는 한국거래소 출신으로”…개미 울리는 ‘한국거래소’ 사칭 주의보)
거래소는 "최근 오픈 채팅방(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일명 리딩방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거래소를 사칭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임원 사칭 사기 사건부터 최근에는 거래소 출신을 주장하는 종목 리딩방도 등장했다. 이처럼 최근 불법 투자 자문 피해 사례가 계속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해당 문자메시지는 '(광고)...
코스닥 시장은 투자조합, 유사투자자문업체(리딩방 등) 관련 불공정거래가 적발되는 등 부정거래 실적이 6건에서 10건으로 전년 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향후 이상 급등 종목에 대한 예방조치, 고빈도계좌 예방조치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해 이상 거래에 대한 시장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최근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특정종목의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리딩방'이 성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금전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식 리딩방은 불법영업이어서 자본시장법상 설명의무 등 투자자 보호의무가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은 5일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이 운영하는 주식리딩방은 불법이며 피해발생시 구제받기 어렵다"며 "투자자...
금융위원회가 주식리딩방,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불법 사금융 등 불법ㆍ불공정 민생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26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와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불법ㆍ불공정 민생금융범죄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민생금융범죄 집중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히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증가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유사투자자문업자(슈퍼개미)의 온라인카페(SNS) 등 일명 리딩방에서의 다수종목(16종목) 추천관련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들도 적발됐다.
리딩방의 경우 차명계좌를 이용해 다수종목을 선매수하고 본인의 인지도 및 영향력을 이용해 본인이 운영하는 SNS에 해당종목에 대한 추천성 글을 게시해 매수세를 유인하게...
주식리딩방 운영자가 시세조정으로 구속되면서다. 당시 리딩방에 입장한 투자자들은 사실을 모른 채 단순 지시에 따랐지만, 의도치 않게 범죄에 연루된 것. 이미 1심이 선고 상황에다가 배상명령도 내려졌다. 이에 리딩방 참여자들이 항소를 준비하면서 박 씨도 합류했다.
동학개미가 범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트위터의 다양한 대중적 서비스를 결합해 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이런 대중성이 폐쇄성과 만났을 때의 파급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N번방 사태’와 ‘불법 리딩방’ 같은 신종 범죄의 클럽하우스가 될 수도 있음이다. 후발주자들은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받지 못한 이들의 분풀이 장이 되지 않도록 안전망과 감시 기능을 철저히 하기를 바랄 뿐이다.
실제 황 연구원은 최근 사칭 리딩방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아무것도 없어서 허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사칭 리딩방을 확인하고 바로 경찰서에 갔지만, 이는 형사사건이 아닌 민사사건이라는 이유로 접수조차 해주지 않았다”면서 “리딩방을 그대로 두면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말을 했지만 ‘피해자가 생기면 접수해주겠다’는 답변을...
ㆍ주식리딩방에 사설 FX마진업체 급증
ㆍ사설 FX마진 ‘도박’ 판결에 ‘거래소’ 명칭으로 눈속임
ㆍ금감원 “자체 프로그램 다운 요구시 대부분 불법...주의당부”
“주부님들 생활비, 용돈 벌어가세요”
#. 가정주부 박지현 씨(가명ㆍ36세)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주식 리딩방에 가입했다. ‘리더’라는 사람이 던져준 종목이 실제로 오르면서 10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