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8일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 법률 검토와 관련“금융감독원 검토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밝히며“론스타와의 계약만료에 따른 하나금융과의 거래파기 가능성 등은 금융당국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치권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김...
김 위원장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시한은 인수 승인과 관련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말까지 인수와 관련된 결론을 낼 것이랴는 질문에 “지켜보자.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아직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현재...
이날 김석동 위원장은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조찬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금감원에서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여부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두 가지 사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그 결과를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김...
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17일 오전 시내 강서구 화곡동에서 열린 성금전달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법률검토 내용과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금융위에 보고할 것”...
우리(금융당국)와 관계없다”면서 “나는 (김 사장이) 그만둔 것도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에 대한 산업자본 여부를 판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률검토한 내용을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면서 “법률검토 내용과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금융위에 보고할 것이며, 보고일정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2005년 하나금융 출범 당시 회장직을 맡은 뒤 2008년과 2011년 3월 두 차례 연임했으며 올 3월까지가 임기다. 김 회장은 1943년 8월생으로 2013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까지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론스타의 자본성격과 상관없이 내달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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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내달 외환銀 인수유력..론스타 27일 판가름
◇ 오늘의 이슈
*한명숙, 민주통합당 초대 당대표…득표율 24.5%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에 한명숙 후보가 24.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 이어 문성근 후보가 득표율 16.68%로 2위, 3위는 박영선 후보가 득표율 15.74%, 4위는 박지원 후보 가 11.97%, 이인영 후보가 9.99%, 김부겸 8.09%로 최고위원에 선출....
금감원, 산업자본 여부와 무관하게 처리 가닥
론스타 산업자본 판단도 곧 결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다음달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와 무관하게 인수 승인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금융당국이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고위...
◇보이지 않는 손 있었나= 금융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김승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의 반대 속에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차일피일 미루고 론스타측에서도 딜이 지체되는 것을 문제 삼자 조바심을 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나 금융당국에서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핵심 경영진의 사퇴가...
론스타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선 "그 때가서 보자"며 "2월까지 안되면 일정한 장애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만 론스타 문제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라는 의견은 피력했다. 김 회장은 "2003년 이후부터 10년 가까이 논란이 됐다"며 "충분히 여러가지로 나올 건 다 나왔고 이제는 마무리할 때이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압박하기 위한 일부 의견에 대해 " 감독기관에 대한 압박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김 사장이) 하나의 장애로 작용한다면 본인이 희생한 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론스타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선 "그 때가서 보자"며 "2월까지 안되면 일정한 장애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2월까지 승인이 떨어지지 않으면 (론스타와) 다시 계약할 것인가
▲ 그 때가서 보자, 2월까지 안되면 일정한 장애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 아니냐.
- 연임은 결정했나, 발표만 미루는 건가.
▲ 글쎄
- 신한사태와 비교가 되는데.
▲ 신한사태에 대해서 비교할 코멘트는 할 수 없고, 하나은행 문화 내부적 갈등은 있을 수 없다
김 사장이 (사표를) 낸 것을 (다른 식으로...
실제 그동안 인수합병(M&A) 불확실성으로 부진했던 하나금융 주가는 정부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 매각을 명령한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로 빅3 금융지사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영업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론스타와...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론스타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친 반면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딜(Deal)'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기업의 CEO와 피인수기업의 CEO의 다른 반응에 시선이 집중됐다.
김 회장은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론스타가 재협상을 하겠느냐”며 계약 무효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듯한 발언으로 이목을...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 론스타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유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 인수 문제와 관련,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이 만료되는 2월29일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 계약은 파기될...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론스타와의 계약 파기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4일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이 만료되는 2월29일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 론스타와의 계약이 유효할 것 같냐"고 반문하며 론스타와의 계약 파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태도에 우려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민주당, 이대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미 FTA의 전면재검토, 론스타 국정조사 추진, 농협신경분리 유예 추진, 청목회법 재검토, BBK재수사와 국정조사, 대통령측근 비리에 대한 진상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성명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박용진 후보는 노선갈등으로 이름을 뺐다.
박 후보 측은 론스타 국정조사실패와 청목회법 기습처리 등에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 측도 임시지도부의 원내전략에 대한 비판을 할 예정이다.
이들의 지도부 비판이 시민통합당 출신 후보들의 내부결속 다지기와 민주당 출신 후보와의 차별성을 보여주려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 이들의 연대로 시민통합당과 구 민주계 사이의 갈등이 표출될 지 귀추가...
그는 “지난번 마지막 본회의 때 민주통합당이 새해 예산안과 관련이 없는 론스타 조사 문제로 국회 표결에 불참했는데 이는 ‘옥에 티’”라며 “이런 한 가지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쌓이면 결국 여야간 승패가 아니라 정치권이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는 혼돈의 시기, 파괴의 한 해였지만 올해는 창조의 해, 건설의 해로 삼아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