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중국 4분기 GDP 8.9% 예상치 상회…연착륙 기대

입력 2012-01-18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전날 미국 증시

*4분기 GDP가 8.9%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착륙 가능성이 약화됐고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진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진정, 미국과 중국, 독일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도 호재로 작용.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씨티그룹이 8.2% 하락하며 금융주들의 하락세를 초래한 가운데 중국발 호재로 화학/정유주들이 강세. IT업종은 강세를 보여 애플은 1.2%, RIM 8% 상승. 달러화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WTI가 다시 $100선을 회복. 금값 역시 $1650선을 회복한 가운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값은 2거래일 연속 강세.

◇ 전날 해외 증시

<유럽>

*유럽증시가 각종 호재에 답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 이날 스페인 정부는 12개월 만기와 18개월 만기 국채를 발행. 발행금리는 각각 2.049%와 2.399%로 지난달 발행금리보다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신용등급 강등으로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던 EFSF(유럽재정안정기금)도 채권발행에 성공.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6개월 뒤 경기 전망 측정지수인 ZEW 지수가 지난달 -53.8에서 32.3p 오른 -21.6을 기록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킴.

<아시아>

*日 증시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에도 ‘면역’상승 마감. 니케이 225(1.1%), 토픽스(0.9%). 프랑스 국채발행 성공과 중국 GDP 성장률 예상치 상회가 호재로 작용. 수출주(유럽), 로봇/기계(산업) 관련주 강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 3.2% 상승, 유럽시장 매출 비중 큰 일본판유리 2.2% 상승.

*中 증시 4%대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마감. 전일 대외 호재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8.9%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착륙 가능성을 높인 점이 투심을 개선. 또 2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성장률로 중국의 긴축완화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 높아짐.

◇ 주요 경제뉴스

*中 연착륙 순항, 작년 4분기 8.9% 성장

*스페인-EFSF, S&P강등후 첫 채권입찰 ‘성공’

*韓 해외채권 266억달러 올해만기…자금조달 비상:역대 최대규모, 해외서 최소 300억달러 이상 조달해야

*삼성 47.8조 투자 키워드 “반도체·M&A·R&D”

*美 “이란원유 수입 줄여라”…정유사 한해 3000억 손실

*현대기아차,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200만대 돌파

*포스코, 서호주 철광석 광산에 1.8조 투자

*론스타, 산업자본 최종결정만 남겨

*KB금융 “ING생명 인수 관심”…어윤대 회장 밝혀

*동반위, 초과이익공유제 논의 다음달로 연기…대기업의 보이콧으로 논의 불발

*연금.기금 주식투자 규제 줄인다…공시의무 완화 서두르기로

◇ 오늘의 이슈

*삼성, 고졸 공채 첫 도입. 사무직·소프트웨어직 공채를 신설하기로 함. 대졸·경력 등 올해 2만6000명 채용. 투자도 47조8000억원 사상 최대. 시설에 대한 투자금액이 31조원으로 작년보다 11% 증가하면서 가장 많으며 연구개발(R&D) 13조6천억원(13%↑), 자본투자 3조2천억원(10%↑).

*1월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 유로존 주요국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올 1월 무역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 수출 주무 부처인 지경부 장관이 1월 무역수지 적자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2010년 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3개월 무역수지 연속 흑자 행진이 유럽이 최대 시장인 조선·태양광 등의 수출이 유럽 위기로 지장을 받으면서 중단될 가능성이 큼. 중국·인도 등 작년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었던 주요 신흥국 경제도 악화되는 상황.

*국민연금 가입 2000만명 시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7일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1989만 명으로, 다음 달 2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힘. 소득이 있는 가입자가 1500만명, 실직이나 사업 중단으로 현 시점에 보험료 납부를 미루고 있는 ‘납부예외자’가 490만 명. 성인 2명 중 1명은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한다는 의미.

*한나라당 당명 개정 시사…박근혜, 재창당은 안돼. 박 위원장은 의총에서 당명 개정이 가능함을 시사했지만 재창당에 대해선 “돈봉투 사건이 터지고 어려움이 있다고 다 끝난 사안인 재창당을 얘기하면 돈봉투 사건뿐 아니라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나올 수 있는데 그때마다 재창당하자고 할 수 있느냐”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함.

◇ 오늘의 주요 일정

*영국·이탈리아 정상회담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 국채발행 예정

*World Bank 신성장보고서 발간

*일본, 산업생산

*한국, 백화점/할인점 매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산업생산/설비가동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65,000
    • -0.53%
    • 이더리움
    • 5,14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5%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225,400
    • -0.75%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994
    • -0.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2.93%
    • 체인링크
    • 22,380
    • -0.62%
    • 샌드박스
    • 586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