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둔촌주공 재건축공사가 지연된 원인 중 하나는 상가 조합원들의 독자 행동 때문이었다. 상가 조합원이 별도 조직을 구성해 재건축조합과 공사비 증액 문제를 따로 다투는 등 잡음이 일었다.
앞선 사례로는 개포주공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역시 조합과 상가조합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롯데건설의 PF 우발부채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청담삼익 재건축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롯데건설은 추진 중인 사업장이 대부분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에 있어 사업성이 뛰어나며 롯데그룹을 통한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한 상태로 PF 우발부채 규모는 재무 완충력을 봤을 때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17일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착공식 열려 다음 달 9일 일반분양가 확정…내년 1월 분양, 입주 2024년 말 전망
“죽었다 다시 살아난 기분입니다. 6개월 동안 사실상 죽어있지 않았습니까. 공사가 지연된 부분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60대 둔촌주공 조합원 A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17일 재개됐다. 지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17일 재개됐다. 지난 4월15일 공사중단 이후 186일 만이다. 이날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착공식을 열고 빠른 공사 진행을 다짐했다.
다음은 박승환 둔촌주공 조합장과 김재돈 현대건설 현장소장 주요 일문일답.
Q. 6개월 만의 공사재개 심정은?
(박 조합장)...
16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을 비롯한 총 23개 안건을 가결하고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지난 8월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공사 재개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등 쟁점 사항에...
둔촌주공 재건축은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종전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두고 크게 대립하며, 지난 4월 15일(공정률 52%) 이후 공사가 중단됐다. 넉 달 가까이 끌어온 갈등은 8월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최종 합의하면서 공사 재개를 위한 절차를 현재 진행 중이다. 당시 양측은 합의문에서 공사비 증액과 상가 문제 등 총 9개 사항에 합의한 뒤 10월 15일 조합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만 해도 1조 원 넘는 추가 공사비용을 청구받았다. 이 중 약 3617억 원은 최근 급증한 공사 원자재 가격 상승분으로 책정됐다. 공사 중단에 따른 금융비용과 손실 보전 비용과 맞먹는 수준이다. 둔촌주공뿐 아니라 다른 사업장에서도 공사비가 치솟아 사업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둔촌주공...
서울 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갈등 원인 역시 최초 발화점은 공사비 증액이다.
여기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규제 완화 시행이 늦어지면서 재건축 부담금이 늘어난 것도 재건축 사업 발목을 잡고 있다. 부담금은 재초환에 따른 일종의 세금으로, 재건축 사업으로 발생하는 초과 이익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과·징수하는...
조합, 단기유동 증권 발행 의결7000억 대출연장 급한불 껐지만상가갈등·분양가 분쟁 불씨 여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또 악재를 만났다. 기존 대주단(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연합)이 23일로 예정된 사업비 대출 연장을 거절하면서 조합은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 일단 조합은 복수의 증권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장기적으로 시공사업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7000억 원 규모 사업비 대출 만기 연장이 불발됐다.
19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은 전날 조합과 시공사업단에 “7000억 원의 조합 사업비의 대출 기한에 대한 일정 조정이 불가하며 오는 23일 대출금 만기에 따른 상환을...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재개를 위한 첫 합의가 이뤄졌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갈등의 핵심 쟁점인 상가 문제를 포함해 총 9개 쟁점에 대해 합의했다.
11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과 사업시공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오후 공사재개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안은 앞서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아울러 조합은 10월 새 집행부 선임과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 개최, 11월 일반분양 승인 신청, 12월 관리처분 총회 개최 등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갈등을 빚으면서 4월 15일 0시부로 전면 중단됐다. 공정률은 52% 수준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업단과 대주단에 7000억 원 규모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해당 대출 만기는 오는 23일이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 사업시공단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돼 있다. 대주단은 NH농협은행 등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