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하락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아베 총리는 정부와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일본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주문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실물 경제, 특히 중소기업의 활동이 영향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원활한...
일본증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던 24일 충격에서 회복하려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부와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갖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가 이날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긴급회의 후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가...
전망이 맞다면 신차 판매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2011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젊은이들의 자동차 소유 욕구 감퇴,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앱의 등장 등 구조적 요인과 더불어 지난 2014년 소비세 증세 여파도 계속됐다. 미쓰비시자동차와 스즈키의 연비 데이터 조작 파문도 일파만파로 번졌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미쓰비시...
이데자와 CEO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 휴대전화로 연락이 안된 상황을 개선하고자 2011년 6월 무료 메신저 앱으로 도약의 계기를 잡았다. 이후 라인은 앱 내에서 쓰는 스탬프로 입소문을 탔다. 2013년 3월 7500만 명이던 라인의 월간 이용자 수는 2015년 3월에는 2억50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최근 1년간 이용자 성장은 둔화해 2016년 3월 시점의 이용자 수는...
당초 아베는 지난 2014년 11월 소비세율 인상을 1차 연기했을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나 동일본 대지진급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다시 연기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아베는 이날 “그동안의 약속과는 다른 새로운 판단”이라며 “소비세율 인상으로 내수가 꺾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증세 연기가 사실상...
또 한국을 찾은 중국인이 많다고 하지만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난해까지 일본을 찾은 중국인 증가율(48%)이 한국을 찾은 중국인 증가율보다 훨씬 높고(28%) 중국 이외의 주요 지역·국가별 외래객 증가율에서도 일본이 한국을 크게 앞섰다.
근거리 국가(한국/일본·중국·대만)로부터 관광객 유치실적도 일본은 1270만명, 한국은 830만명으로 차이났고 한국과 일본이...
순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동일본 대지진 타격을 받았던 201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회계연도 순익 증가율 전망치도 3.8%에 그치고 있다. WSJ는 지난 13일까지 상장사의 97%가 실적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엔화 강세를 꼽았다. SMBC닛코증권의 집계에서 회계 4분기인 1~3월에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7% 가까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여진의 영역 밖에서 일어난 것으로, 동일본대지진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달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강진의 진원지가 동북쪽으로 이동, 도쿄 인근까지 동북진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진앙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주요 외신은...
이대로라면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은 2011년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의 매출은 7% 감소한 26조5000억 엔, 순이익은 35% 감소한 1조5000억 엔으로 전망했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올해 세계 판매 대수는 1015만 대로 잡았다. 이는 2015년 1009만 대에서 소폭 올려 잡은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의 영향을 받은 2011년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의 매출은 7% 감소한 26조5000억 엔, 순이익은 35% 감소한 1조5000억 엔으로 전망했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세계 판매 대수는 1015만 대로 잡았다. 이 역시 2015년 1009만 대에서 소폭 올려 잡은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다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미야기현에서 다시금 지진이 발생하자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구마모토 지진 이후 열흘새 지진만 약 900차례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오전 0시 1분께 일본 미야기 현의 이시노마키 시 남동쪽 4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약 50...
도요타의 글로벌 판매는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의 영향이 강타한 2011년도에는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2012년도부터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도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북미에서 픽업 트럭 등 대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태국,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고전이 발목을 잡았다.
폭스바겐의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도보다 약 2% 적은...
기자회견에서 “동일본 대지진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정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 융자 범위를 대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또 각 시정촌(기초자치단체)의 행정기능 확보를 위해 현청의 부장급 직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당인 자민당과 야당 민진당은 이날 오전 지진에 대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최대 규모 7.3의 강진으로 48명이 사망하고 263명이 부상, 152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구마모토 현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약 1.1%를 차지한다.
배수경기자sue6870@etoday.co.kr
GM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시에도 서플라이 체인이 막혀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구마모토 현 지진으로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산하 주요부품업체인 아이신세이키 공장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부품 공급이 막히는 등 영향이 나왔고, 후쿠오카 현 거점을 비롯해 전국의 완성차 조립 라인 26개를 중단함으로써 전체 5만대 생산이 지연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긴급구호, 2011년 10월 태국 수해 긴급구호,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긴급구호,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긴급구호 등 취항지 내 재난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구마모토 일대의 대지진으로 현지 주민 여러분들께 겪고 계신 심대한 고통에 대하여...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 “엔화 흐름에 관심”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입니다. 1995년 한신대지진이 발생했을 땐, 3개월간 7% 올랐고요. 동일본대지진 이후엔 90일간 9.7% 뛰었습니다. 엔화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일본은 채권국가이어서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대외자금 회수가 빨라집니다. 엔화강세 요인이죠. 참고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실제 2011~2015년 발생한 대형지진들도 이 '불의고리'에서 일어났고요.2011년 2월 뉴질랜드 지진(규모 6.3)2011년 2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2014년 8월 페루 아야쿠초(규모 6.9)2014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규모 6.0)2015년 9월 칠레 산티아고(규모 8.3)...
대형 지진이 잇따르며 '불의고리' 50년 주기설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습니다.1960년 규모 9.5의 칠레...
일본의 지진 소식은 곧장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주요 일본 업체들은 약 2주일 이상 생산이 중단됐다. 게다가 높아진 엔화 가치에 고전해야만 했다. 이때 엔화 가치는 6개월간 6.2% 상승했고, 1995년 한신대지진 당시에는 3개월만 18% 폭등해 일본업체들은 수출에...
구마모토현에서 지난 14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하고 나서 16일 규모 7.3, 진도 6강에 이르는 지진이 일어났다. 이후 진도 5약~6강에 이르는 여진이 잇따랐다.
이에 14일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나서 잇따른 강진에 가옥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결국 사망자가 40명을 넘게 됐다. 부상자도 약 1000명에 이르며 구마모토와 오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