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 그 진실은

입력 2016-04-18 16:24 수정 2016-04-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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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 그 진실은

"지진의 법칙 벗어났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연쇄강진
14일 규모 6.5 16일 규모 7.3
사망자 42명. 부상자 1000여명. 실종자 11명

"역대 최악의 지진"
18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사망자 272명. 부상자 2500명. 실종자 파악불가

일본 구마모토현과 남미 에콰도르의 지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나라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고리'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죠.

일본과 에콰도르의 지진을 비롯해 최근 '불의고리'지역의 잦은 지진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4월 15일 필리핀 민다나오 규모 5.9
4월14일 비누아투공화국 규모 6.4
4월16일 대만 규모 4.9
4월 18일 남태평양 통가 규모 5.8
...

전 세계 600개 이상의 활화산 중 75% 이상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을 둘러싼 그 모양이 마치 동그란 고리와 비슷해 '불의 고리 (Ring of fire)'라고 불리죠.

지구 전체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이곳, '불의 고리'.
태평양 지각판과 주변 지각판들이 부딪히는 곳으로 균열이 잦아 쉽게 지진이 발생합니다.

실제 2011~2015년 발생한 대형지진들도 이 '불의고리'에서 일어났고요.
2011년 2월 뉴질랜드 지진(규모 6.3)
2011년 2월 동일본대지진(규모 9.0)
2014년 8월 페루 아야쿠초(규모 6.9)
2014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규모 6.0)
2015년 9월 칠레 산티아고(규모 8.3)
...

대형 지진이 잇따르며 '불의고리' 50년 주기설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습니다.
1960년 규모 9.5의 칠레 '발디비아 대지진' 등 큰 규모의 지진이 잦았던 1950~60년대. 이후 잠잠하던 지진이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을 시작으로 점차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50년 주기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둘로 나뉩니다.
"앞으로 10년 '불의 고리'에 지진과 화산폭발이 자주 일어날 것"
"지진끼리 영향 미친다는 증거 없어... 정확한 데이터 없다"

불의 고리 50년 주기설은 단언할 수 없지만 대지진의 공포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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