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 주지사는 대통령의 소원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지난달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러시모어산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추가한 1.2m짜리 모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 내무부와 협력해 러시모어산에서 독립기념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한 것도 놈 주지사였다. 러시모어산 근방에서는 지난 10년간 산불과 환경 파괴 우려로 불꽃놀이가 진행된 적이 없었다....
콜럼버스와 관련해 도널드 작가는 미국 독립전쟁 이후 영국에 대한 적개심으로 미국의 첫 발견자로 영국의 지원을 받았던 북아메리카 대륙 최초 발견자(유럽인 기준)로 존 캐벗이 아닌 콜럼버스를 선택했다고 서술했다. 작가는 미국 땅을 한 번도 밟아 본 적이 없는 콜럼버스를 미 대륙 첫 발견자 주인공으로 선택해 학교에서 가르치고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근 담화에서 미국에 독립기념일 행사 DVD를 요청했던 것에 대해서는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며 '대화의 창구가 나다'라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가능하다면 앞으로 독립절 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3월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자택 대피령을 발동하는 등 초기 대응에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인종차별 시위와 현충일, 독립기념일 연휴가 재확산의 변곡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캘리포니아주는 13일 술집과 식당, 영화관 등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는 2차 봉쇄령을 내렸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홍콩 반환 23주년 기념일이었던 1일에는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깃발 등을 통해 ‘홍콩 독립’을 주장했던 남녀들이 체포됐다. 티베트와 대만, 신장 위구르의 독립을 주장하는 깃발 역시 금지됐다.
그간 항의운동에 적극 관여해왔던 범민주 진영의 클라우디아 모 홍콩 입법회 의원은 “중국 정부는 아마 홍콩시민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독립기념일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연말이 되기 전에 백신을 가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은 임상시험에 돌입해 초기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백악관의 압력 행사가 오히려 신뢰성 없는 약을 출시하게 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미국 하원의원 35명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한 것은 물론 실제 행사장에서 트럼프 지지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 채 서로 붙어 앉는 등 코로나19를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만일 트럼프가 이 자리에서 마스크를 썼다면 지지자들도 진지하게 착용을 고민했을 것이다.
사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통해 서구권에서 문화적으로 마스크...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인해 특별히 발표된 경제지표가 없던 가운데 유로존에서는 6월 서비스업 PMI지수가 잠정치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미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우려감이 계속된 점이 위험회피성향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달러 약세폭을 제한적일...
다만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미국장 여파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9.2/1199.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8.6원) 대비 0.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5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
트럼프는 전날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전야 불꽃놀이 행사에서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겨냥해 “역사를 말살하려는 무자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상과 기념비를 철거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띤 세력들이 우리의 영웅들을 헐뜯고, 우리의 가치들을 지우고, 우리의 아이들을 세뇌하고 있다”고...
트럼프는 전날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전야 불꽃놀이 행사에서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겨냥해 “역사를 말살하려는 무자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상과 기념비를 철거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띤 세력들이 우리의 영웅들을 헐뜯고, 우리의 가치들을 지우고, 우리의 아이들을 세뇌하고 있다”고...
미국에서 독립기념일 연휴에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했다. 이에 미국의 경기회복이 다시 좌절을 맞을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5만 명을 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7일 이동 평균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천 명이 운집하는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을 강행해 논란을 자초했다.
브라질에서도 4만810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인도에서는 하루 사이 2만2771명이 양성 판정을...
대규모 기념행사를 축소하는 와중에 대통령이 행사 참석을 강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대규모 선거유세를 연 데 이어 23일에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공중보건 책임자는 미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에 공개모임에 참석할 경우 마스크를 쓰라고 강력 권고했다....
특히 미국은 당장 주요 연휴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연휴가 ‘퍼펙트 스톰(크고 작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조성된 대규모 위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시민들이 연휴를 맞이해 모임, 여행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바이러스가 더 확산할 수...
특히 미국은 이번 주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기록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급증...
반면 캘리포니아의 뉴섬 주지사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많은 가족 모임이 있고, 이런 모임에서는 사람들이 방심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련한 조치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독립기념일 주말을 맞이해 특히 해변에서의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주요 연휴 중...
미 노동부는 독립기념일(7월 4일) 휴일로 평상시보다 하루 이른 2일(목·미 동부시간) 6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또한 경기의 반등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급관리협회(ISM)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콘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30일 하원에서...
매년 7월 4일(독립기념일)이 무슨 날인지 상기해야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어필하며 백인 보수층을 결집시키려 한다. 하지만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장갑차와 전투헬기 동원 등 ‘전시(戰時)’를 방불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