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제일정] 산업활동·기업체감경기 발표

입력 2020-06-28 18:16 수정 2020-06-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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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경제성장률 하락, 대외수출여건 악화, 금융시장 불안 등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주 공개되는 5월 산업활동동향과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미국의 6월 고용과 제조업 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실제 생산과 기업의 체감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다. 또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에 따른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전수조사 계획의 윤곽도 드러나 관심이 크다.

우선 통계청은 30일(화)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4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달보다 2.5%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6.0% 감소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ESI)를 내놓는다. BSI는 지난해 12월(76)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다가 5월(53) 겨우 반등했다.

통계청은 다음 달 2일(목)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한은은 3일(금) 6월 말 외환보유액을 공개한다.

금융당국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사모펀드 전수조사의 구체적 계획을 이번 주에 밝힐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 처음으로 열린다. 분쟁조정 대상은 전액 손실이 난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경제 재개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6월 고용과 제조업 지표 결과에 따라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요동칠 수 있다.

미 노동부는 독립기념일(7월 4일) 휴일로 평상시보다 하루 이른 2일(목·미 동부시간) 6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또한 경기의 반등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급관리협회(ISM)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콘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30일 하원에서 코로나19 대응 부양책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크다. 또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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