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그룹은 창업자 고(故) 장병희 회장과 고(故) 최기호 회장이 1949년 공동 설립한 영풍의 전신 영풍기업을 모태로 발전한 대기업 집단이다. 영풍기업은 1951년 애국해운, 1955년 영풍해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62년 영풍상사로 변경한 뒤 1978년 현재의 (주)영풍으로 상호를 정했다. 2세인 장형진 회장 체제 이후에도 영풍그룹은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LG생활건강(LG생건)이 음료사업 부문 중 실적이 부진한 해태음료의 기 살리기에 성공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LG생건은 지난 10월 16일 자회사인 해태음료와 함께 영진약품의 드링크 사업 자산을 141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의 드링크 부문은 ‘비타씨골드’, ‘홍삼진액’, ‘큐텐’, ‘영진 구론산바몬드’ 등 기능성 음료가 주를...
LG그룹은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1947년 부산 서구 대신동에서 설립한 (주)LG를 모태로 발전한 기업이다. 그룹의 시초는 ‘락희화학공업’. 우리나라 ‘최초’의 상품 생산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큰 돈을 벌었다. 락희화학공업은 1962년 (주)락희화학공업, 1974년 (주)럭키, 1995년 LG화학, 2001년 LGCI로 상호를 바꿨다가 2003년 (주)LG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LS전선이 부실 사업부문을 털어내면서 LS전선의 재무구조 개선에 볕이 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S전선은 2008년 7월 1일 분할 전 LS전선주식회사(분할 후 주식회사 LS)의 전선사업부문이 물적분할 방식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 10월 21일 LS전선은 이사회를 열어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과 미국 내 100% 자회사인 싸이프러스 등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LS그룹은 LG의 방계그룹으로, 2003년 LG전선 등 케이블 및 전선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집단이다. LS그룹은 계열분리 당시 LG전선을 비롯해 LG-Nikko동제련, LG-Caltex가스, 극동도시가스 등 국내외 22개 계열사로 출범했다. 2004년 주력회사인 LG전선이 진로산업을 인수하고, LG-Caltex가스를 E1으로, 희성전선을 가온전선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허영인 외 특수관계인이 68%, 파리크라상이 32%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파리크라상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주식회사 SPC(이하 SPC)다. SPC는 파리크라상 지배구조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차남 허희수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소유했다. 그러나 지난해 파리크라상이 지분 100%를 보유하며 그룹의 출자구조...
SPC그룹은 창업주 허창성 회장이 1945년 설립한 제과업체 삼립식품(당시 상호 삼미당)을 모태로 발전했다. 일제식민지 해방과 함께 탄생한 SPC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빵 및 제과 업체다. 단순히 빵을 만들어 판매하던 SPC그룹은 프랜차이즈와 해외 브랜드 도입 등을 통해 크게 발전한 기업집단이다.
2013년 6월 말 기준 SPC그룹은 그룹의 지주사 격인...
아세아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이 8.31%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가장 큰 요인은 1000억원 정도의 매출원가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실적 전망은 밝지만 영업이익률 8%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계열사 가운데 제지 관련 사업체들의 원가 감소가 두드러졌다. 아세아제지는 2011년 대비 2012년 매출원가가 440억원 줄어 매출원가 감소에...
아세아그룹은 1957년 설립한 아세아시멘트를 모태로 발전한 기업집단이다. 아세아그룹은 봉명그룹 창업자 이동녕 회장이 경원산업이라는 명칭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시멘트 제조업을 중심으로 금융업, 제지업, 레미콘 제조업, 레저업, 환경처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6월 말 기준 아세아그룹은 아세아시멘트와 아세아제지를 축으로 아세아산업개발...
STX다롄은 STX그룹의 위기를 부른 근원이자 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계열사다. STX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STX다롄의 매각 문제가 시급하지만 중국 채권단과 국내 채권단의 기싸움이 만만치 않아 STX다롄 처리가 경영 정상화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STX다롄은 2007년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글로벌 생산기지 거점으로 선택한...
STX는 2001년 5월 옛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중공업을 인수해 성장한 대기업집단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주)STX를 중심으로 총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가운데 상장사는 (주)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등 5개다.
STX그룹은 설립 후 국내외 기업 인수를 통해 공격적으로 그룹을 키우며 2011년 조선기자재, 엔진, 조선 해운물류로...
“중소기업을 책임지는 국내 300만 소상공인들은 고용과 창출 등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한다. 앞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기 공제자금 운용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
취임 한 달째를 맞는 황윤하 중소기업중앙회 공제 전무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제전무는 중기중앙회가 공제사업의 전문성...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채권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던 국내 주요 연기금들의 투자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통상 3년에서 5년,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는 연기금의 주요 큰손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기조와 경기회복 흐름에 따라 2015년까지 증시 상승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에 저금리 환경에 짭짤한 수익을 거두기...
SK그룹은 1953년 섬유회사 선경직물로 출발해 화학, 에너지, 통신, 건설 등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집단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SK를 중심으로 총 8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중 상장사는 16개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SK,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증권,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C, SK가스, 부산도시가스, SK C&C 등이며...
연기금 CIO(최고운영책임자)는 450조원을 주무르는 자본시장 경제대통령이다.
400조원 이상의 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공무원연금, 행정공제회에서 활동하며 연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매일 자본시장에서 쩐(錢)의 전쟁을 펼친다.
연기금은 통상 연금(pension)과 기금(fund)을 합친 말로서 연금을 지급하는 원천이...
S&T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줄어들었으나 배당성향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높게 지급됐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좋은 의미다. 그러나 배당성향이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몫이라는 의미를 갖기에 결국 그해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얼마인가가 관건이다. 회사가...
S&T그룹은 1979년 설립된 삼영기계공업이 모태다. 모기업 삼영기계공업은 열교환기와 발전설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 2008년 S&T홀딩스로 상호명을 바꿨다. S&T그룹은 2003년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과 캔버라관광(옛 호텔설악파크), 2006년 S&T모티브(옛 대우정밀), 2007년 S...
애경그룹의 신·구 사업 부문이 엇갈린 실적을 내고 있다. 창업주 아들이 담당하는 유통·부동산 부문 실적은 부진한 반면 사위가 맡고 있는 항공부문은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애경그룹의 유통과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계열사 애경유지공업과 애경PFV-1, 평택역사 등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애경그룹의 모태로...
애경그룹은 1951년 설립된 무역회사 대륭산업이 모태다. 이 회사는 1954년 인천 소월동의 세탁비누 제조업체 ‘애경유지공업’을 인수하면서 ‘애경’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애경유지공업은 1962년 인천공장을 폐쇄하고 서울 영등포로 생산시설을 옮겼으며 1966년 주방용 세제 ‘트리오’를 출시하면서 세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국내 캐피탈 업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아주캐피탈이 최근 3년간 자본적정성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업계 1·3위인 현대·롯데캐피탈은 자본적정성 확보를 위해 자기자본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산건전성 수치도 3대 업체 중 가장 높았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