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대차잔고비율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스닥의 대차잔고는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이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개별주식선물 상장 종목 수의 차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의 경우 대차공매도가 제한되더라도 개별주식선물 매도를 통한 숏포지션 구축이 가능하지만,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이...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선행지수로 여겨지는 주식 대차잔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향후 주가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 기준 대차잔고 금액은 57조7387억 원(21억2246만 주)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2일 62조2181억 원(29억3240만 주)보다 7.19% 감소한 수치다.
올해 대차거래 잔고는 3월5일...
반면 유안타증권 고경범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로 코스닥의 영향력이 높아졌는데 대차잔고 상환 가속화에 기여했다”며 “이번 금지 기간과 지수 반등으로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은 -2.9%포인트 감소했는데 이전 규제보다 하락 추세가 가팔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은 작게 점친다. 주가 회복이라는 소기...
공매도 비중이 높던 종목들의 잔고 비중이 일제히 줄고 대차잔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 비중은 금지 시행 직전인 3월13일 9.35%에서 5월8일 기준 6.98%로 2.37%P 내려갔다. 반면 주가는 17만5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23.8% 올랐다.
롯데관광개발 역시 같은...
(수수료)를 대차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지불해야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또 증시가 상승할수록 수익률은 낮아지는데 공매도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숏커버링 유입이 비교적 적은 종목들은 부진했다. 일부 종목은 오히려 하락했다. 공매도 비중 잔고 감소가 미미한 하나투어(-0.95포인트)...
폭락하자 공매도 거래가 급격히 늘었고 금융위원회는 증시 안정을 위해 지난달 13일 공매도를 6개월간 금지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대차잔고는 공매도 대기 물량인 경우가 많아서 공매도 금지로 대차잔고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다만 대차거래 주식은 모두 공매도에 활용되는 것은 아니며 주가연계증권(ELS) 거래 설정이나 차익·헤지 거래 등에도 이용된다.
실제 2010년에서 2019년중 채권대차 잔고와 기관간 RP 잔고간 상관계수는 0.95에 달한다.
증권사의 자산확대 과정속에서 자금조달 수단으로 RP매도를 활용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 속에서 증권사는 금리하락을 예상해 적극적으로 채권보유를 확대했으며, 부동산 등 대체투자도 활발했다. 실제 증권사 자산규모는 작년 9월말 현재 480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이 종목들은 공매도 거래대금이 줄어듦과 동시에, ‘공매도 선행지표’라고 불리는 대차잔고 물량도 하향세를 보였다. 공매도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 파는 것이므로, 상환 물량이 늘어났다는 건 투자자가 공매도를 청산하고 빌린 주식을 갚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공매도 잔고나 매매 비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IT...
이화전기는 대차 잔고 주식 수도 전체 유통 주식 수의 4%가량인 3003만 주를 넘는다. 주식 대여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 공매도 물량도 전체 주식 100개 중 4개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정부가 내놓은 공매도 규제 강화정책은 이처럼 공매도 거래 쏠림이 심한 종목의 주가 하락 압력을 낮춰 매도 물량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공매도 선행지표라고 불리는 대차잔고를 살펴보면, 9일과 10일 진단키트 업체들의 대차잔고 주수는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완만해지고, 반대로 상환량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시기는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조치 요구가 거세지고 정부도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때다. 공매도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 파는 것이므로, 상환 물량이...
대차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주가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올 들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면서 이튿날 코스피가 3.87% 폭락하기도 했다....
공매도 선행지표라고 불리는 주식 대차잔고도 1월 중순부터 급격히 늘어난 뒤 추이가 유지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주식 대차잔고는 56조1600억 원으로, 지난해 말(47조4000억 원)보다 18.5% 늘어났다. 지난해 8월 58조2069억 원까지 늘었던 잔고는 10~12월 순차적으로 감소해 47조 원대까지 내려가며 코스피 강세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설날 전후로 코로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으로 등장한 지난달 20일 코미팜의 대차잔고 주수는 488만 주 수준이었지만 다음 날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30일 508만 주를 넘어섰다. 서린바이오도 9만 주 내외를 맴돌다 23일 13만4000주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지난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급상승한 종목이다. 코미팜은 백신 제조 사업을...
지난해 말 급감했던 대차잔고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락장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 금액은 52조47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8월 58조2069억 원까지 늘었던...
이 과정에서 쇼트커버링(공매도한 물량을 되사는 것)이 이뤄지며 대차잔고비율도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초만 해도 8%를 넘었지만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강세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리니지2M의 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리니지2M의 4분기 하루 평균 매출을 35억~43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증시에서 공매도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주식 대차잔고가 꾸준히 줄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주식 대차잔고는 48조4877억 원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50조 원 이하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는 2월 말 기준 50조7992억 원이었다.
대차거래 잔고는 증시에서 주식을 빌려 거래하고 남은...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200 거래대금 급감과 베이시스 축소로 인한 슬리피지 부담을 감안하면 현물 바스켓 대차비용 절감을 위해 금융투자는 미니선물 롤오버 보다는 현재 매도차익잔고를 청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은 미니선물 포지션이 순매도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이후 미니선물 스프레드를 약 3만5000 계약...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차잔고는 70조5000억 원으로 9월 말 대비 4조6000억 원(7.0%) 가량 증가했다. 월말 기준으로 대차잔고가 70조 원을 넘은 건 지난해 9월(72조3000억 원) 이후 13개월 만이다.
대차거래 잔고는 증시에서 주식을 빌려 거래하고 남은 물량으로 통상 공매도 선행지표로 통한다. 대차잔고가 늘면 공매도로 이어질 잠재적...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금리 상승) 대차잔고가 빠르고 늘고 있다. 향후 채권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채권가격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올리거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대차잔고금액은 61조 4895억 원을 기록했다.
24개월간 편균 대차잔액은 55조 원...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 주수도 439만 주에서 596만 주까지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매매 비중은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거래량 565만0627주 중 공매도 거래가 106만501주로 18.85%를 차지했다.
이 기간 외국인 공매도 확대 역시 눈에 띈다.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를 살펴보면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