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김 위원장의 언급은 사실상 통합 신당행을 거부하겠다는 표현으로 읽힌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 되길 기원한다.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다”며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안철수 신당 지지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지지율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월 넷째 주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정당지지도에서 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40%)에 이어 2위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민주당(15%)보다 불과 3% 포인트 앞섰다. 지난주 정당지지도...
신당 강령·정책의 골격을 이룰 취지문에는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아우르는 당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로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통일·외교 분야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총체적 양극화에 시달리는 국민을 통합하고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안 정당”...
이번 김 대표의 제안은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2차 혁신안으로, 각종 쇄신안을 내놓아 새누리당은 물론 안철수 신당과의 쇄신 이미지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도록 하겠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몇몇 경로를 통해 경기지사 출마를 권유받아 온 남 의원도 다른 대안이 없을 땐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남 의원의 한 측근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이 올바른 정책을 구사해 지지를 받는 게 우선이지만, 남 의원과 다른 후보들과의 지지율 격차가 크기 때문에 마냥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남 의원도 지금의 상황을 고민하고 있고...
‘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신당’도 밥상머리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그간 안철수 무소속 의원 ‘새정치’의 모호성을 지적하는 여론과 대안정당으로서의 제3당의 역할론 언급하는 상반된 여론이 많았다는 점에서 설 밥상머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 의원 측이 민주당과의 ‘야권연대’에 계속 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 주도권을 두고 설...
담당관을 파견하는 내용의 ‘지방재정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도 대안으로 내놨다.
또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여성과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고, 지방의회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지자체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안 의원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26일 광주 신당 설명회 이후 거의 한 달만이며, 지난 21일 제주에서 창당 선언을 한 뒤 처음이다.
제시한 뒤 “역사의 고비 때마다 횃불을 든 부산시민의 기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역민심을 자극했다.
또 “무엇보다 부산은 지난 90년에 이뤄진 3당 합당의 정치적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나의 정당을 위한, 하나의 정당에 의한 부산의 20년 자화상은 초라하기만 하다. 부산이 이제 새 정치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예고한 것에 대해 애매모호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안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국민은 애매모호한 수수께끼 같은 말만 들었다”며 “새 정치를 한다면서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뜬구름 잡는...
이어 최 교수는 민주당을 향해 “‘대안정부를 준비하는 노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주당의 문제점으로는 △공통으로 추구할 이념적 지표의 부재 △미래 비전 및 경제민주화·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정책 프로그램 부재 △파당으로 인한 분열 △당보다 사적 관심사에 매몰된 개별 의원 등을 꼽았다.
한때 안철수 의원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한다”며 신당창당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 평송수련원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대안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계시면, 제가 함께하자고...
최장집 이사장은 “앞으로 만들 새로운 정당의 이념적 지향은 진보적 자유주의 ‘센터 레프트(center left·중도 좌파)’가 될 것”이라며 “각 정당이 차별성을 만들어내면서 경쟁하려면 분명한 이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당창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안 의원은 최 이사장이 밝힌 대안정당의 구체화에 대해 “그 단계까지 고민은 안 나갔는데 여러 말씀을 해주신...
고인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정책국장 등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사회당 기획위원장, 진보신당 기본소득위원회(준) 위원장 등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알바연대 대변인을 맡아 ‘알바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하고 최저시급 1만원 인상 운동을 주도했다.
알바연대는 “그는 오랜 기간 기본소득을 다뤄오며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 저술, 교육활동을...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인식은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6.1%, 안철수 신당 23.6%, 민주통합당 10.6% 순으로 나타났다....
◇ “민주, 야권연대 외에 전략없어” = 민주당 당직자 출신 인사와 문재인 전 대선후보 시민캠프 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당 추진 네트워크’는 이날 ‘대선평가, 민주당 혁신 그리고 신당’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민주정부 10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전략 외에 아무런 전략적 대안이 없다는...
한 신문은 22일 안 후보 캠프 한 핵심 인사의 말을 인용해 “대선 이후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인사는 “신당 창당은 대선 전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러나 대선 이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민주당)을 아우르는 여당을 창조하는 신당 창당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이...
정치권에서는 안 교수의 대선 출마 선언 방법으로 민주통합당 후보단일화 전후 민주당 입당, 후보단일화 전후 신당 창당, 무소속 출마의 세 가지로 예상하고 있다. 후보단일화는 필수적이다. 이후 후보단일화 가정 하에서 민주당 입당이나 신당 창당 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선에서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면 안 교수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박근혜 전...
이어 “진보정치가 필요한 노동자 서민을 위해, 진보정치를 지지하는 국민 앞에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이라는 대안을 내 놓아야만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통진당 참여당계와 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인천연합 주축의 민주노동당 비주류 핵심인사들은 지난 5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권파는 당장 탈당하지는 않고 세 결집을...
이후 김 지사가 정무부지사로 임명해 지난해 11월까지 활동해왔다. 신당권파와 구당권파 간 싸움을 중재할 ‘제3의 인물’의 필요성 속에 강 전 부지사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강 전 부지사는 구당권파와 신당권파 사이에서 중립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울산·경남연합인 그는 전국농민연합회 출신으로 범NL(민족해방·범주체사상) 계열로 분류된다.
정준호 민주당 후보는 20일 아침부터 중구 소재의 경로당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의 첫 일정으로 신당2동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선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정 후보는 이 지역에서 40년간 토박이로 지내온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거리 홍보에서 그는 일일이 상가에 들어가 명함을 돌리고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