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EU는 지난달 18일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광범위한 추가 제재 방안에 합의했다.
EU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금융과 무역제재·자산 동결·여행제한 등 광범위하고 강력한 추가 제재 방안을 내놨다.
이미 EU는 북한에 대해 무기 및 핵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고, 사치품 금수·자산 동결·여행 제한...
금융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 국내 금융시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현재 특이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유엔의 대북제재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파급효과를 파악하고자 ‘비상금융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수현 수석부원장이 총괄반장인 대책반은 조영제...
이에 대비해 한은은 지난 8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의한 것과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24시간 비상점검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은 박원식 부총재는 "제재 강도가 높아진 만큼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주식·채권·외환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은은 유엔의 대북제재가 현재까지 뉴욕...
금융감독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금융대책반'을 운영한다고10일 밝혔다.
대책반은 최수현 수석부원장이 총괄반장, 조영제 기획·총괄담당 부원장보가 실무반장을 맡으며 비상대기조가 북핵 동향과 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총괄반장이나 실무반장 주재로 비상금융대책회의를...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관련 시장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그러면서도 "안보리 결의가 과거에 비해 제재 수준을 강화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앞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하기도 전인 전날 외무성 성명에서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에 대한 핵 선제타격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직후인 이날 새벽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에서 남북간 맺은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남북직통전화 등 판문점 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한 뒤 북한이 불가침 합의 폐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UN 대북제재 결의 및 북한의 대남위협동향 관련 실무당정협의'를 연 자리에서 정부로부터 정부의 대응체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의견을...
UN의 대북제재결의 및 북한의 대남위협동향 관련 실무당정협의회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정문헌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및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한 박선우 합참 작전본부장, 이용걸 국방부 차관 등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금융당국은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과감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모든 간부가 소집된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북한의 추가 도발 등 한반도 안보 위험이 고조될 가능성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추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UN안보리 대북제재결의 채택 관련해 개성공단기업협회 전임 회장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건물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 주최로 마련됐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2대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3대 김학권 재영솔루텍 회장, 4대 배해동 태성산업...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역대 회장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UN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해 남북 경협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날 역대 회장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UN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해 남북 경협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해동 ㈜태성산업 대표이사,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창섭 삼덕통상(주) 대표이사, 김학권 재영솔루텍(주) 대표이사. 노진환 기자 myfixer@
금융감독당국은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필요시 과감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모든 간부가 소집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험 고조 가능성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추...
최근 미국 증시 상승세에도 이어지는 글로벌 달러 강세와 이에 따른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가 주효했다.
또한 최근 북한이 동·서해상 선박과 항공기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전날 우리 군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언급한 점, 밤사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8일 유엔이 강도 높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박원식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은은 이날 오전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의한 것과 관련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
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자금줄을 조이고 의심화물 검색을 골자로 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북한 리스크’가 다시 증시를 짓눌렀다.
종합주가지수는 8일 장 개시 직후 외국인 매도물량이 몰리면서 12거래일만에 2000포인트가 붕괴됐다. 전일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호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악재를...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고강도 대북 결의 2094호 채택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대응 등을 협의하기 위해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정책점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잇따라 적극적인 국정 챙기기에 나선 데에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