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북청년단이든, 일베든 모든 저항은 단원고패들의 불법적 광화문 점거와 국정운영 농락 탓”이라면서 “이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근본적으로, 이를 제어못한 정부와 국회가 책임져야 하는 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리본을 정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수석부대표 등을 면담해 “단원고 대책위가 유가족 전체를 대변하는 단체는 아니다”라며 “3자 협의체는 말이 안 되고 일반인 유가족도 들어가서 4자로 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3자 협의체라는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절치 않다. 단원고 유가족은 협상의 주체가 아니다”면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는 최소한의 행동인 노란리본에 대해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는 ‘노란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해졌다…우리가 단원고 일부 유가족과 불손한 세력의 눈치를 보는 서울시와 정부를 대신해 나섰다’는 이유로 가위를 들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가 과연 이 시대에 유효한 이유란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그는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유가족 측에서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포기할 수 있다. 대신 충분한 조사할 수 있는 장치들을 보장해 달라’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나온다”면서 “수사권·기소권을 완벽하게 가진 게 특검이고 2차례 하기 때문에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 부여할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일관적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장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94명이 목숨을 잃고 실종자 10명에 달하는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었다. 실종자 가족은 아직도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차가운 길거리에서 농성 중이다.
군대에서도 너무도 귀한 젊은 군인들이 무자비한 폭행과 사고로 생명을 잃었다. 임모 병장이 지난 6월 21일 오후 8시 15분쯤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를 향해...
세월호 1등 기관사 손 모씨는 지난 4월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 수백명이 탄 세월호가 급격히 침몰하는 상황에서 태연하게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된 것.
손씨는 자신이 다른 기관사의 방에서 캔맥주 1개를 가져와 기관장과 마셨다고 밝혔다. 흥분된 감정을 진정시키기 위해 캔맥주를 서로 나눠 마셨다는 것이다.
손씨는 검사가 “탈출하기 가장 좋은...
그는 “단원고 유가족 간에 의견일치 되지 않는 부분에서 대표성 문제가 있다”면서 “외부에서 조력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조력하신 분들하고 유가족들 생각이 어떤지 대화하면서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그런 힘든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음에도 여전히 일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진전되지 못한 점과 관련, “어제...
이는 단원고 희생자를 중심으로 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여야 재합의안 수용을 거부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것과 대조적인 입장이어서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위원장 장종열)에 따르면 대책위는 지난 23일 총회를 열어 여야 재합의안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을 이달 안에...
이산이 지칭한 '유민이 아빠'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망한 고(故)김유민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로, 앞서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을 벌이다가 건강악화로 지난 22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산 막말을 접한 네티즌 @oshohㅁㅁㅁㅁ는 "'이산'이라는 연극배우, 연예인으로써 인성이 빵점입니다. 영구제명입니다...
지난 20일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고(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대통령 면담을 신청한 데 대해서도 청와대는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할 문제로 대통령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광화문에서 40일 넘게 단식을 하던 김씨가 병원에 후송되면서 야당뿐 아니라 여당내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이 유가족을...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오늘도 본회의가 개최되지 않는다면 단원고 3학년 특례 입학, 국정감사 분리 법안 등은 무용지물이 될 상황"이라며 "수백일 넘게 계류 중인 각종 민생법안 처리도 지연될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신용정보보호법이 각각 450여일, 190여일째 계류 중이다.
이날 세월호법 협상이 어그러지면 본회의도 자동 무산돼 각종 민생법안은 물론 단원고 3학년생 대입 특례법, 국정감사 분리법안 등의 처리도 물 건너가게 된다. 그럼에도 세월호법의 해법을 당장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국감 시작예정일 전까지 협상을 타결 짓고 밀린 법안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당...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세월호특별법의 타결 없이는 안산 단원고생의 대입특례입학에 대한 법안과 국감 분리실시를 위한 법안 처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백히 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시급한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해야한다고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타결 없이는...
17일 오전에는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에게 세례를 줬다.
◇상처 난 한국에 ‘치유의 세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던진 메시지가 한국사회를 잔잔하게 적시고 있다. 교황은 방한 이후 특별한 메시지나 해법보다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한 꾸밈 없는 행동을 보이는 방식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건넨 편지 내용이 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가던 도중,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인 곳에 이르자 차에서 내려...
이날 회동에선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을 지원하는 법률안 과 민생 관련법안의 처리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어서 일부 시급한 법안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 추천권을 상설특검법에 준용키로 하고, 세월호법을 포함해 주요 민생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세례를 받은 유가족은 안산 단원고 학생 고 이승현군 아버지인 이호진씨로, 교황은 17일 오전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이호진씨에게 세례성사를 베풀었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세례 성사를 집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씨는 교황으로부터 단독으로 세례를 받은 첫 한국인이 됐다.
이호진씨는 교황의 이름과 같은 프란치스코를 세례명으로 선택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항은 이날 시복식에 앞서 아침 일찍 숙소인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56)씨에게 세례를 주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곧바로 서울 서소문의 순교성지를 참배한다. 서소문 성지는 한국 103위 성인 중 44위와 이날 시복되는 124위 중 27위가 순교한 우리나라 천주교 최대의 순교성지다....
앞서 안산 단원고 학생인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 씨 등으로 구성된 도보 순례단은 지난달 8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십자가를 멘 채 단원고를 출발했고 지난 13일 대전에 도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제의실 앞에서 세월호 생존 학생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