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일본 사케는 쌀의 도정비율, 주정의 첨가 여부, 일본 누룩(코오지) 사용 비율, 담금 방법과 횟수, 살균과 여과 방법 등에 따라 분류된다. 분류방법이 복잡하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
우리 술의 주발효제인 누룩은 생곡식을 쓰고 자연접종하기 때문에 지리적 특성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여기에다 누룩의 종류와 우리 술의 제조방법은 다양하고 계속 변하고...
우리 전통주의 기본인 쌀, 누룩, 물로만 만드는 술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먼저 쌀의 종류, 즉 찹쌀이나 멥쌀, 흑미 등에 따라 술의 맛과 향, 색 등이 크게 다르다. 쌀의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고, 일본과 같이 쌀을 얼마나 깎아내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술이 된다. 또 우리 술의 발효제인 누룩은 만드는 방법이 특별해 종류가 아주 많다. 누룩은 일반적으로 밀 등의 생곡식을...
술과 발효제인 누룩이란 단어가 우리 고유의 말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다. 우리 술 문화의 뿌리가 깊고 널리 퍼져 있었을 것이다. 신석기시대의 대표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에서도 뛰어난 생분자 고고학자가 잘 찾아보면 술의 흔적이 나올지 모른다. 우리 술의 뿌리가 5000~6000년 전으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낙후된 우리 술 산업은 별로 변할 것 같지는 않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1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를 사용해 천연효모빵 28종을 출시했다.
최근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의 유전체 등록도 추진 중이다. SPC그룹은 자체 개발한 토종...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PC그룹은 2005년 기초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 발굴과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오랜 연구끝에...
호산춘과 석탄향주는 쌀, 누룩, 물의 총량이 동일해도 맛은 판이하다.
호산춘은 맛이 강하고 깊은 향을 가진 남성적인 술이 되고, 석탄향주는 부드럽고 향이 풍부한 여성적인 술이 된다. 발효과정에서의 어떤 변화가 이런 차이를 만들어낼까 궁금하다. 또한 전통 청주는 누룩을 적게 쓰고도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밑술과 덧술이라는 여러 번의 담금...
국순당 대박 막걸리는 지난 2013년 출시됐으며, 막걸리 전용 효모와 직접 배양한 전통식 누룩을 사용해 냉장숙성 공법으로 빚어 막걸리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최대한 살린 생막걸리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 대박 막걸리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생막걸리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미국, 일본,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총...
최근 2년 정도 우리 술을 연구하는 모임을 운영하면서 쌀, 누룩, 물로만 만든 우리 전통 청주나 막걸리를 많이 만들어 보고 마셨다.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는지는 몰라도 잘 만들어진 우리 전통 청주와 막걸리는 숙취가 적었다. 모임을 같이 하는 회원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좋은 우리 술은 아주 많이 마신 다음 날에 나른하고 피로감은 있지만 심한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의...
여기에는 누룩, 소주고리(소주를 고아내는 증류기) 등이 전시돼 호기심을 높인다.
한국도자기의 찰스장 작가 라인을 비롯해, 국내 신진 작가를 독려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전시된 아트숍 역시 여타 면세점과 차별화에 톡톡히 기여한다.
권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위주로 상품 선정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퀄리티 높은 제품을 발굴하는 게 저희의 욕심”...
쌀과 홉, 그리고 배상면주가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누룩으로 발효시킨 라이스 라거 맥주 R4를 소개한다. 쌀로 만들었다고 홉이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존 맥주보다 2배나 많은 홉을 사용해 풍성한 아로마향을 살리고, 목넘김도 부드럽다. 먹고 나면 쌀 곡물 특유의 달달한 맛이 감돈다. 라이스 라거 R4의 도수는 5.8%, 용량은 330ml에 가격은 2300원. 새로운...
백제 사람 수수보리가 누룩으로 술 빚는 방법을 일본에 전해줘 지금의 사케가 나올 수 있었다. 증류식 소주는 임진왜란 때 도공 등과 함께 잡혀간 조선 사람에 의해 전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본은 개항 이후 서양의 양조 기법을 받아들여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산업도 키웠다.
한국은 주몽 탄생 설화와 고구려 고분벽화 등 오랜 술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다. 또한...
수출동 쌀 막걸리는 고려시대부터 양반들이 즐겨 마셨던 이화주의 원료인 이화누룩으로 빚은 고급막걸리로, 전통수제누룩에 전통제조방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향과 감칠맛을 자랑한다. 맑은 우유빛의 색상에 과일향이 일품이며 깔끔한 맛으로 숙취가 없다.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는 정선의 대표 특산품인 젊음과 장수를 상징하는 황기가 전통제조방식에 더해져 그 맛이...
프리미엄 막걸리는 쌀과 물, 누룩만을 사용해 손으로 빚으며, 100일 이상 숙성을 거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과실향을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로는 한국막걸리협회가 추천한 자희자양의 ‘자희향 탁주’, 홍천 예술의 ‘만강에 비친 달’, 술샘의 떠먹는 막걸리 ‘백설공주’, 문경주조의 ‘문희’, 복순도가의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순수발효 곡물’은 누룩으로 발효시킨 국내산 현미, 보리, 현미찹쌀, 찰보리, 흑미 등의 곡물가루를 함유해 기름때를 분해시켜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순수발효 식물’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유해균 번식을 막아주는 등 뛰어난 항균력을 자랑한다.
두 제품 보건복지부 고시 1종 주방세제로 야채 과일도 씻을 수...
15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민막걸리협동조합에 따르면 전통누룩에서 채취한 발효균으로 양조한 ‘국민막걸리 K’가 오는 22일 출시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 동해시에 있는 한 가정식 전통 양조장의 전통누룩에서 막걸리에 적합한 종균 ‘아스퍼길러스 오리재’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고 이 특허 균주를 국민막걸리협동조합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 유래 막걸리 제조 특허균주 기술이전 협약을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경기도 성남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1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전통누룩으로 제조된 막걸리 '국민막걸리 K'를 22일 시판할 예정이다.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4곳(경기2, 경남, 전남)의 중소 양조업체들이 결성한 조합이다....
전통주는 쌀과 물, 누룩만을 사용해 전통 제조 방식으로 빚고, 인공이 아닌 자연으로 숙성시킨 게 특징이다. 여기에 신세계가 세련되게 디자인한 주병과 라벨을 가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증류주, 과실주, 약주 등 3가지 주종의 특성을 반영해 현대적인 미감으로 아름다운 병과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술방 리큐르 홍주 유자 세트 11만원, 술방 명인 감홍로 술잔 세트...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에서 막걸리 제조에 활용가치가 높은 우수 균주 3종을 분리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지난 22일 완료, 7월부터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 막걸리에 사용되고 있는 입국용 종균은 과거 일본에서 도입된 백국균(아스퍼길러스 루츄엔시스, Aspergillus luchuensis)으로 국내에서 증식 및 배양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그는 "막걸리를 부어 위에 떠오른 거품을 걷어내고 불로 누룩이 생길 때까지 저어준다"며 "2~3일 정도 햇빛에 말려 누룩을 만들어 초장을 누룩과 잘 섞고 그것을 육수와 다시 섞어서 물회를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달인은 통영 회가 맛있는 이유에 대해서 "염도가 적절하기 때문이다"라며 "이곳의 고기는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들국화, 메주콩, 생강, 홍고추 등의 재료를 혼합하여 100일간 숙성시켜 만든 술로 현재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서비스 제공은 지난 1월15일부터 시범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번 3월부터 주류 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내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6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하고 향후 승객들의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