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글로벌한 소비자 찾아 막걸리 홍보

입력 2015-10-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막걸리협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서울 대학로와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국내 막걸리 소비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 일본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을 중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기존 소비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 캔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18종)를 소개해 젊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갤러리’ 등 농식품부 전통주 육성사업 안내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로 문화축제(SUAF 2015 기상천외)’와 연계해 다양한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막걸리는 쌀과 물, 누룩만을 사용해 손으로 빚으며, 100일 이상 숙성을 거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과실향을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무첨가 프리미엄 막걸리로는 한국막걸리협회가 추천한 자희자양의 ‘자희향 탁주’, 홍천 예술의 ‘만강에 비친 달’, 술샘의 떠먹는 막걸리 ‘백설공주’, 문경주조의 ‘문희’, 복순도가의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의 유래, 효능, 제조 및 음용법 등 정보를 제공해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막걸리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가볍고 청량한 캔 막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제주 바오젠 거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캔 막걸리는 국순당의 ‘아이싱’, 우리 술의 ‘가평잣막걸리’와 ‘미쓰리(me3)’, 서울 장수 막걸리의 ‘이프(Ee:FF)’, 서울생주조의 ‘미녀들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