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의 이런 격렬한 반응은 최근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비하와 연관된 것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 주프랑스 중국 대사가 공식 홈페이지에 “프랑스가 노인들이 요양원에서 죽도록 내버려 뒀다”는 글을 올려 프랑스 정부가 대사를 초치, 항의했다.
그러나 이런 의혹 제기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15일 코로나 사태 초기 중국 고위관리들이...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텐트 막말’로 제명됐다가 부활했고, 김대호 후보도 “3040은 논리가 없다”, “노인은 누구나 다 장애인”이라며 세대 비하 발언을 해 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
통합당의 공천 과정은 사퇴와 번복이 이어져 보수 지지자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줬다는 지적이다. ‘혁신공천’ 평가를 받던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막판 ‘사천논란’으로...
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전 후보는 30~40대 세대 비하에 이어 노인 세대까지 특정 세대를 비하로 비칠 만한 발언을 일삼았다. 그는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결국, 통합당은 그를 '제명'했다.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뒤를 이었다....
김 후보는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는 전날 발언을 놓고 노인 비하 논란이 인 데 대해 "노인 폄하는커녕 노인 공경과 배려 발언이다. 나이 들어 장애를 갖게 되는 것이 모멸감을 느낄만한 일인가"라며 "제 발언이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해 제명을 한다면 통합당은 장애인 비하 시비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이는 김 후보가 30·40 세대에 이어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발언을 연속 한 데에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한 지역방송국에서 열린 관악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관악 지역에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10대를 비하하는 ‘병아리’나 60대를 지칭하는 ‘틀딱’이라는 거친 말이 난무하는 세상에 더구나 너무나 이질적인 두 세대의 접점도 없는데 어떻게 60대와 10대가 함께 대화하고 놀이를 하겠는가. 이런 세대의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는 도구가 게임이다. 게임과 e스포츠는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향유하는 공통의 문화로 서서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노인과 바다에서...
유영철은 여성과 노인 10명을 살해, 체포된 이후 경찰 조사에서 오만한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유영철을 면담했던 프로파일러 권일용 전 팀장은 유영철에 대해 “굉장히 오만했다”며 “조사하는 사람(경찰)들도 비하하고, 경찰 계급을 가지고 ‘내가 저 정도는 돼야 대화를 하지’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지난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처럼 노인의 정서적 학대가 증가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행해지는 노인 비하와 혐오 표현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용훈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노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일상화돼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비하‧혐오 표현이 다양한 연령층에 노출되고 점점 접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는 'ㅇㅇ충'의 대상이 노인 일반, 유자녀 여성 일반, 아동 및 청소년 일반 등 주로 약자라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맘충'으로, 틀니를 착용한 노인은 '틀딱충'으로 깎아내려진다. 그들의 행동이 민폐로 인식되는 순간 재고 없이 'ㅇㅇ충'이라는 표현에 가둬버린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세대·인종·계층·지역 등을 가리지 않고 혐오 대상을 모색하는 데...
야권은 25일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이번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모욕 발언을 두둔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탁 행정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로, 지난 2012년 총선에 출마한 김용민씨가 “살인범을 풀어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강간해서 죽여야 한다”고...
고교생인 작은아이는 체육대회와 소풍날에 선생님 도시락도 준비하면 안 된단다. 민감한 시기라 다들 조심하는 눈치다.
국적불명의 외래어 ‘더치페이(Dutch pay)’가 신문, 방송에 자주 오르내려 안타깝다. 비용을 각자 부담한다는 의미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접대’ 문화인 ‘더치 트리트(Dutch treat)’에서 생겨난 말인데, 네덜란드인들에게도 썩 듣기 좋은 용어는...
인종 차별 발언과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김 대표는 18일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함께한 흑인 유학생에게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이 똑같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20일 ‘박근혜 정부 복지 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서 “어르신들은 잘못된 정책으로 (자신들이) 가장 고통을...
오유 역시 노인 비하와 경상도 비하 글 등이 잇따르며 일베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현재 상황을 올린 게시물에는 “노인들이 기회를 차 버린 꼴”, “못 배워서 무식하고 정보력은 떨어지고…” 등 노인을 비하하는 댓글이 올라와 있다.
정치적 성향의 대립으로 인해 일베 회원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하는 것처럼 오유 회원들은...
이슬람 비하 망언
△경제·금융
- 한국은행·통계청 경기진단 누가 맞나
- 신 연금저축의 진화
- 공기업 빚 493조… 4년새 70% 급증
△기업·증권
- SK그룹 5800명 정규직 전환, 4대 그룹 처음… 재계 도미노?
- 비상경영위원회 일주일… 한화그룹 드디어 인사
- 삼성SDI, 유럽 최대 전력용 ESS 독일서 따냈다
△기업·경영
- 삼성, 2배 빠른 모바일D램 양산...
박 후보는 정치권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선 “선거 때 종교비하 발언, 여성 비하발언, 노인 폄하 발언 등 천박한 막말이 사회에 갈등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난 10월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발표한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지원, 어금니부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 △경증...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여성과 노인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 등의 대리사과 이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서다.
김희정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태적 막말과 여성 및 노인 비하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김광진...
그가 8년 전 인터넷 라디오방송에서 했던 노인 폄하 발언 등 저속한 비속어 사용과 성적 비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켜 낙선 부메랑을 맞았다.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며 인기를 질주하던 방송인 김구라 씨도 막말 파문 끝에 지난 16일 방송활동을 접었다. 그는 지난 2002년 인터넷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창녀에 비유했던 말이 최근...
김 후보의 여성·노인·기독교 비하 발언이 이번 총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여야가 초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김 후보가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면서 중도층의 표 이탈이 가속화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통합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김용민 변수가 최근 며칠간 충청·강원 지역에 꽤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정권 심판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8년 전 ‘환생경제’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그토록 비하하는 저질 막말들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앞다퉈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더군다나 동영상에는 당시 저승사자 역할을 맡았던 주성영 의원이 ‘3년 후에 당신 남편(노무현 대통령)을 데려가겠다’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