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저가 아파트 시장을 대표하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 고가 주택 기준인 9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노원구에선 최근 10억 원을 넘기는 거래가 줄줄이 쏟아졌다. 강남 등 고가 아파트를 타깃으로 한 정부 규제와 개정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에 매매수요가 중저가 시장에 집중되면서 집값 갭 메우기(가격...
노원을 비롯해 일명 '노도강', '금관구' 등으로 묶이는 도봉구와 강북구,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의 아파트 가격도 급등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9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총 8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75% 늘었다. 9억 원은 각종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고가 주택의 기준으로, 사실상 이들 지역에서도 서민들의 '내...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노원구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1~10월 노원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279만 원에서 2850만 원으로 25.1% 상승했다. 서울에서 집값 상승세가 가장 완만한 서초구(7.6%)의 세 배다.
실거래가를 봐도 연초 6억6000만 원에 거래되던 노원구 중계동 중계 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엔...
10월 아파트 거래량 4개월 만에 증가세
전세난을 피해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등하는 전셋값을 감당하느니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에 나서자는 수요자들이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10월 거래량은...
서울에서 저가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난에 지친 서민이 외곽에 있는 작은 집 한 채를 마련하기도 힘들어졌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1분위(가격 하위 20%) 아파트 평균값은 4억5638만 원이다. 한 분기 전인 7월(4억2312만 원)보다 7.9% 올랐다. 같은 기간 가격 상위 20%에 들어가는 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4605만 원에서 19억228만 원으로 4.0...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뿐 아니라 싼 아파트가 있는 곳은 어디든 오르는 추세다. 이에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강서구(0.02%), 중랑구(0.04%), 중구(0.02%) 등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실거래가를 기록한 사례도 줄을 이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
타 지역 집 마련 문의전환 급증"중저가 아파트 상승 땐 서민 주거 불안 야기 우려"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쪽으로 몰리면서 중저가 아파트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신고가를 기록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선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7단지 전용면적 79㎡형은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11억5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지난달 10억4500만 원에 실거래된 뒤 이 아파트값은 일주일 단위로 3000만 원씩 뛰고...
같은 기간 강북에선 중저가 단지가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거래량이 687건에서 397건으로 42% 감소했다.
9월과 10월 통계가 최종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심각한 거래 절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매매시장이 이같은 거래 가뭄에 직면한 건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입하는 것) 방지와 수도권 규제지역 범위...
강남권 아파트 몸값이 워낙 비싼데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타깃이 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서울 외곽에 위치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들 지역에선 집값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자금 부담이 적다 보니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여기다 최근 서울에서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지역 아파트가 무서운 기세로 오르면서 신림뉴타운 주변 시세도 탄력을 받았다.
2구역 인근에 있는 신림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71.9㎡형은 지난달 4억8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2억75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6개월 만에 무려 2억1000만 원이 뛰었다. 현재...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금관구(금천·관악·구로)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에서도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파크 푸르지오 전용 85㎡형은 7월 최고 4억5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8월엔 최고 6억 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노원구 상계동 비콘드림힐3 전용 85㎡형도 3억5000만원에서 1억5000만 원 오른 5억 원에 전세 거래됐다.
서울 강북권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상승폭은 여전히 매섭다.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원) 시행으로 촉발된 전세난이 되레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서울 '노도강'(노원·강북·도봉구) 지역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노도강 지역 집값 추가 상승 전망은 엇갈린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이들 지역 아파트값도 점차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9억 원 미만 중저가 주택은 대출 등 규제가 덜하고...
지역별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2091건(7월)에서 819건(8월)으로 61% 급감했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각각 59%, 58%씩 줄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기간이 30일인 점을 감안하면 9월 말에나 최종 집계가 가능하지만 크게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월 미신고분이 이미 신고된 물량 만큼...
강북권에선 인기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모두 최고 상승폭이 0.02% 수준이었다. 특히 강남4구는 이번주까지 3주 연속 보합권(0.0%)에 머물렀다. 정부 정책에 따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과 그간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매수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그간 지방 현금 부자들의 타깃이 됐던 강남지역뿐 아니라 '마용성'(마포ㆍ용산ㆍ성동구)과 ‘노도강’(노원ㆍ도봉ㆍ강북구) 등 중저가 단지들이 많은 지역에도 원정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마용성' 아파트 외지인 거래 5배 늘어난 656건
24일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지방 사람들(외지인)이 매수한...
실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9억 원을 넘기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전셋값도 5억 원을 뛰어넘을 만큼 가파른 상승세가 여전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정책은 단기적인 급등세를 둔화시키고 거래시장을 환기하려는 의미가 강했다”며 “6·10, 7...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역시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상승폭이 가라앉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도 0.11% 오르며 오름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경기(0.12%)와 인천(0.03%)도 연이은 대책에 상승폭이 갈수록 줄고 있다. 안산(-0.03%)은 그간 상승폭이 컸던 중저가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출현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다만 구리(0.4...
중저가 단지가 몰려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와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선 연일 신고가가 속출했다.
전셋값 급등도 빌라 시장을 들썩이게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서울 전세시장은 저금리 장기화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비일비재했다. 여기에 6·17 대책으로 인한 실거주 요건 강화와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