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바람은 싸우지 말라, 내부 총질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누가 당대표가 돼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 국민이 생각해보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중도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우리를 지지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따뜻한 보수가 경제를 잘 챙겨주길 바라는 분들의...
그는 "더 큰 대의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부 총질하지 말고 '분란 없이 가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 성공이라는 이 시대적 명령을 받들겠다"며 "서울시장 경선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경선에선 보다 훌륭한 분이 본선 게임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장 바른정당과의 통합부터 시작하여 당 안팎의 친박근혜계까지 모두 끌어안아야 할 상황이다. 앞서 홍 대표는 취임 첫 메시지로 “내부 총질은 안 된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자강파는 여전히 통합에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보수진영의 움직임은 혼란을 거듭할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내부 총질은 안 된다”며 내부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기득권을 위한 주장은 분열과 파탄만을 낳는다”며 “우리 모두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점진적 변화로는 안 되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육참골단’의 각오로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자”고 주문했다. 이는 홍 대표가 지난 대선 이후부터 예고한 당내 인적 쇄신에 본격적으로...
또 “(새누리당이) 어려울 때 내부총질하고, 흠집 내면서 ‘소장개혁파’로 모양 갖추고, 이런 분들이 대부분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은 저평가된 우량주에 해당하고, 한국당은 문제가 많다”면서 바른정당의 재평가를 권했다. 그러면서 “보수 개혁의 방향은 바뀌면 살고 바뀌지 못하면 (죽는다)”고 보수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의원이 2017년 차기 대권 재도전을 시사한 데 대해 민주당 내 일부 인사들이 우려를 나타내며 때 아닌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원의 차기 대선 행보에 대해 “제사에는 관심도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미(未)이관 사태에 대해 자숙해야 한다”고...
홍 전 대표는 “우리끼리 총질하고 헐뜯고 거기에 당 대표를 지낸 사람 다 나가라고 한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휘해 총선에서 지면 박 위원장도 정계은퇴를 할 것이냐”고 반박했다.
그는 정치권을 휩쓸고 있는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여·야 정당 내부선거에서는 비밀이 보장되므로 관행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돈봉투 사건만 해도 한나라당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