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유권자들은 '분탕질' 혹은 '내부총질'이라며 이준석을 비판하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직설화법에 익숙한 그들은 오히려 이준석의 태도나 문제 제기 방식을 비판하는 기존 국민의힘 지지층들에게 "남 탓하는 꼰대의 전형"이라고 공격했다.
그들은 이번 갈등의 원인이 윤 후보에게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청년을 위한...
특히 '내부 총질'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을 설득해 아군으로 돌려 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권 의원은 평소 이 대표와 홍 의원에 대해 쓴소리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심리적 반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7월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폐지'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통일부가...
윤 후보가 '핵관'들과 선거를 치르겠다고 결정한다면 이준석 대표는 물론 김종인 위원장과의 관계도 파국을 맞게 된다. 반면 핵관들과 결별할 경우 '내부 총질'은 잦아들지 몰라도 '허수아비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윤 호보는 이르면 4일 밤, 늦어도 5일 오전에는 자신의 결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야권의 프레임을 씌우며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결선 없이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9일과 10일 경기 지역경선과 서울 지역경선·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17만 표가량이 필요하다. 이 지사는 이미 54만5537표를 얻은 상황이기에 16만~17만 표(42%에 해당)만 더 얻으면 된다. 이 때문에 이...
그는 "우리 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다"면서 "당원 여러분께서 합심해 국민에게, 진짜 주인에게 나라를 되돌려 주자”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위장당원은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만,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을 민주당 지지자를 말하는 것"이라며 "그런...
◇추-낙, 대장동게이트 '내부총질' 공방
두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추미애 전 장관은 '대장동 게이트'를 국민의힘 인사를 중심으로 한 투기 동맹이라고 규정하면서 이 전 대표에게 이재명 경기지사를 의심하냐고 물었다.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쿵짝이 맞아서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가기를...
이에 이 지사는 화천대유 공동대응 제안을 함으로써 이 전 대표를 ‘민주당 원팀’과 다른 편이고 국민의힘 공세 논리에 부화뇌동해 ‘내부 총질’을 하는 모양새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공동대응이 성사되면 이 지사 입장에선 경쟁후보들의 화천대유 의혹 대응 지원을 얻는 동시에 이 전 대표 견제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화천대유 의혹은 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2일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낙연 후보와 캠프를 향해 "언론을 빙자해 민주당 경선장에 끌고 와 내부총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낙연 후보는 거듭된 실수를 하고 있다"며 "검난을 일으킨 수괴를 지목하는...
최근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 당내 갈등에 대해선 "당대표를 흔드는 것 자체가 내부총질"일며 "향후 본선에 가면 온갖 네거티브 공격이 들어올텐데 토론부터 거부, 회피하면서 무슨 대선 후보를 하겠다고 하는건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게 겁이나면 지금 그만둬야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합당 무산과 이후 야권 통합과 관련해선...
이를 ‘윤석열 견제’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참 답답하다”며 “자꾸 내부총질이라고 하는데 윤 전 총장은 우리 당 사람인지 아닌지 아직은 모른다. 그건 외부 총질이지 내부 총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피아를 안 가린다. 우리 측이라고 잘못된 거 덮어주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요즘은 참 많이 참는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잇달아 비판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꾸 내부총질이라고 하는데 윤 총장은 우리 당 사람인지 아닌지 아직은 모른다"며 "그건 외부 총질이지 내부 총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현 정권의 정통성에 근본적이고 심각한...
황 전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허은아 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명불허전보수다' 강연에 참석해 "비정상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리자"며 "내부 총질보다 싸워야 할 상대인 문재인 정권을 향해 발산하고 달려가는 극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 가치를 지키는 게 보수"라며 "보수라는 이름을 부끄러워해선 안 된다...
금태섭 전 의원은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 폭탄과 악성 댓글이 찍힌다”며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 절망했다”고 적었습니다.
허영 “큰 의미 있는지 모르겠다…자연인으로서의 탈당”
허영...
김 변호사는 이어 “‘청년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님이야말로 청년 문제와 청년 정치 확대를 위해서 힘쓰셨어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지금은 내부를 향해서 총질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일차단결해서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절박하게 선거에 임해야 할 때”라고도 비판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당내에서 나오는 자신의 비판에 대해 "당이 걱정돼 충고하면 그걸 내부 총질이라고 펄펄 뛴다. 총질이나 한번 해보고 그런 말 해라"고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내부 총질과 충고도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내부 총질을 운운하는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의 발언은 전날 당내 초ㆍ재선...
민경욱 전 대변인은 “내부 총질은 적만 이롭게 한다”며 홍 전 대표를 비판했다.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도 “지금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자는 자유 우파의 적”이라고 홍 전 대표를 겨냥했다.
당 안팎에서는 2011년 9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악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당시 재선 의원이었던 나 원내대표는 의원직을 내던지고 박원순...
이 의원은 “우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객지에 가 한 달 숙식한 당대표가 잘못한 것이냐”며 “분명히 말하지만 몇몇 의원들의 내부총질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금 힘들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양당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손 대표는 “내부 분열이 당의 발목을 잡아왔다는...
황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바람은 싸우지 말라, 내부 총질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누가 당대표가 돼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 국민이 생각해보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중도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우리를 지지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따뜻한 보수가 경제를 잘 챙겨주길 바라는 분들의...
그는 "더 큰 대의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부 총질하지 말고 '분란 없이 가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 성공이라는 이 시대적 명령을 받들겠다"며 "서울시장 경선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경선에선 보다 훌륭한 분이 본선 게임에 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장 바른정당과의 통합부터 시작하여 당 안팎의 친박근혜계까지 모두 끌어안아야 할 상황이다. 앞서 홍 대표는 취임 첫 메시지로 “내부 총질은 안 된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른정당 자강파는 여전히 통합에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보수진영의 움직임은 혼란을 거듭할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