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하는 일들이 자신의 삶에 극단적인 변화를 가져올까 불안해하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온 남성과 여성들을 지지하세요.
내 딸을 지지하세요.당신이 한 약속들의 결과로 진보하지 않고 퇴보하는 나라에서 실제로 성장하게 될, 자신의 신체와 미래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를, 당신의 딸 이반카는 누렸던 그 특권들을 가질 수 없을 내 딸을 지지하세요.모든...
[카드뉴스 팡팡] 2016년 우리의 마음을 녹인 순간들
지진, 테러, 국정농단, 혐오…저물어가는 2016년은 국내외 사건들로 분노와 절망, 그리고 허무함이 가득했던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소박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들이 있었죠.2016년 우리의 마음을 녹였던 순간들입니다.
진짜 메시를 만난 ‘비닐봉지 메시’ 소년비닐봉지로 만든 축구선수 리오넬...
박 후보는 여러모로 한국 남성들조차 앞세울 만한 여성이었다. 절제된 언행과 몸에 밴 지도자의 기품이 있었다. 조신한 여성다움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때 이미 소수의 편한 이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선거판에서 뛰고 있는 이들을 실망시키진 않았다. 많은 국민들이 박 후보 얼굴을 보고 싶어 했다. 손 한 번이라도 잡아보려 했다....
우선 승진하려는 야망이 있든 없든 그건 남성과 여성이 아닌 ‘사람’의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성을 싸잡아 일반화하는 건 폭력이며 이런 일반화가 상호간의 혐오 문화를 배태하는 것이다.
또 하나. 여성에겐 승진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요즘은 비혼도 많고 결혼해도 아이를 갖지 않는 여성도 많지만 통상적으로 겪는 결혼과 출산, 육아...
… 남녀 답변 비교해보니
[카드뉴스] 정의당, 메갈리아 논란에 탈당 이어져…"메갈반대-친메갈, 성평등 과정 진통"
‘남혐’(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메갈리아’를 둘러싼 논쟁이 진보 정당인 정의당의 당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게임업체 넥슨이 메갈리아 후원 티셔츠를 입은 자사의 성우를 교체하면서 촉발된 논란과 관련...
워마드는 '남성 혐오'를 지향하는 커뮤니티로, 최근 넥슨 여성 게임 캐릭터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5·18 광주항쟁 비하, 한국전쟁 참전용사 비하, 동성애자 비하 등 극단적 남성 혐오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글의 진위 파악을 위해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뮤지션 안예은이 메갈리아(남성혐오 커뮤니티)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2시경 안예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어제 “티셔츠를 샀다고 메갈이면 메갈하지 뭐”라는 글과 함께 ‘#내가메갈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단 것에 사과의...
또한 언어는 우리의 무의식을 만들고, 우리는 그 언어의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고 특정 계급과 특정 언어의 밀착 관계에 의해 권력의 수직적 위계질서가 고착된다는 언어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의 지적처럼 데프콘 멘트와 김혜수 대사는 이대와 여대, 여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와 남성들의 시선, 그 시선의 권력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단초다.
“이대 나온...
정부는 양성 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5.6%에 그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올해 6.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국공립ㆍ공공형ㆍ직장 어린이집을 380곳 더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2015∼2017년) 2016년 시행계획’...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살인이든 여성혐오범죄든 한 여성이 영문도 모른 채 처음 본 남성에게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5월 17일, 그녀는 죽었고 나는 우연히 운 좋게 살아남았다” “대한민국 여성인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아서였다”“나도 자유롭게 밤길을 걷고 싶다” …서울 강남역에 붙은 수많은 메모에서 드러나듯...
말하자면 20% 가까운 남성이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구조다. 가부장제적 사회문화까지 더해져 여성들의 결혼 기피가 더 심각해지면 여성 혐오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성적 불평등 정도가 높을수록 여성 살해가 증가한다고 한다. 여성 지위의 향상으로 위협을 느낀 남성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 사회는 단지 남성 대 여성만의...
그러나 일부에서는 피의자 A 씨가 여성을 범행 타겟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들며, '여성 혐오에 의한 범죄'가 아니냐는 의문점을 제기했다. 실제로 A 씨는 0시 33분, 서울 강남역 인근 노래방의 남녀공용 화장실에 숨어 들어가 범죄 타겟을 물색했다. 그 사이 6명의 남성이 화장실의 사용했지만, 같은 날 오전 1시 7분 화장실에 들어온 첫 여성인 피해자 B 씨에게만 흉기를...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남성, 혹은 여성 혐오와 연관시키는 사람들이 시위를 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소추소심'은 '작은 ××에 편협한 마음이 깃든다'는 의미로 한국 남성에 관한 비하 용어다. 또 '재기해'는 고(故) 성재기 씨처럼 투신하라'는 의미를 품은 일종의 은어다. 성 씨는 남성연대 창립자로 지난 2013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사망한 바 있다....
표창원 당선자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의 정신질환 경력 등은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짓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면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분석했다.
그럼에도 표창원 당선자는 "낯 모르는, 관계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인 범행임은 분명하며 그 저변에는 일베와 소라넷 등으로 대변되는 비뚤어진 남성중심주의 하위문화가...
범인이 살해동기에 대해 "평소 여성들이 무시했다"고 밝히자 온라인에서는 "여성 혐오가 묻지마 살인으로 이어졌다"며 들끓고 있는 것이죠. 일부 남성 위주 커뮤니티에서는 여성들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을 남성 전체의 잘못으로 매도한다며 비난하거나 남성을 무시하는 여성을 싸잡아 '여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성향 커뮤니티인...
어제 강남역 근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건물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들렀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날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에게 자주 무시를 당했다”며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 황당한 대학강의
한양대가 학생들의 필수과목에 여성 혐오와 편견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강의자료로 사용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10일 한양대 학생회에 따르면 4학년생들의 리더십 강의에서 남성이 내민 반지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던 여성의 다리가 벌어지는 이미지가 사용됐습니다. 또 다른 강의자료에는 근육질의 상체를 가진 남자에게 받은 반지함을 열어보는...
중국 상하이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한스컴 스미스 총영사가 최근 뤼잉쭝이라는 이름의 대만 남성과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전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스미스 총영사가 최근 휴가를 받아 수년간 교제해왔던 뤼잉쭝 선생과 정식으로 결혼했다”며 “그들은 LGBT(성적소수자) 권리...
타자에 대한 혐오와 공격이라는 심리적 반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지적처럼 ‘아재’와 ‘개저씨’라는 용어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젊은이들이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한 심리적 반작용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중년 남성들에 대해 드러내는 혐오의 감정이 담겨 있다.
중년 남성인 당신, 아재 혹은 개저씨, 어느 것으로 호명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