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남성들이 그동안 그들만의 치밀한 은어를 통해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불법강간약물(GHB 등)을 사용해 여성을 상품으로 거래했다”며 “이런 여성 혐오 문화와 범죄가 만연한 클럽 폐쇄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강간약물 등을 이용한 수많은 남성의 유구한 약물범죄와 이를 방임하고 용인하는 경찰과 정부, 사회에 만연한 강간문화를...
장 대변인은 “설 최고위원은 20대 남성 지지가 여성에 비교해 낮은 이유를 젠더 갈등과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교육에서 찾았다”면서 “본인이 속한 진영에 지지를 보내지 않으면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멍청이’가 된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홍균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당의 ‘청년 혐오’에 설 최고위원이 동참했다”면서 “청년들의...
'삐~'
명백한 여성혐오다. 그의 가사 속 여성은 단지 남성의 성욕을 해결해주는 육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이전에도 여성을 성적 대상화로 삼은 노랫말을 내놓았다. "우리가 알던 여자애는 돈만 쥐어주면 태워주는 차가 됐고"는 검정치마 데뷔앨범에 실린 '강아지'의 가사 일부다.
일상대화 중 불쑥 등장하곤 했던 "'술, 담배, 여자'를 멀리한다...
대구 화재 사건을 대하는 워마드의 이러한 남성 희생자 모독 발언은 지난해 12월 있었던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건과도 맞물린다. 당시 워마드는 전신화상을 입고 사망한 60대 남성을 '쭈꾸미'에 비유하며 인면수심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낸 바 있다.
한편 대구 화재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11분 경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한 건물 내 남자 사우나에서 발생했다....
린은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지만 잘못된 허위사실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일베 내 해당 게시글을 두고 여성혐오 및 비하 발언을 이어가는 움직임도 다수 포함됐다. 해당 네티즌들은 "남성 관련 이슈에만 엄격하다" "성매매보다 낙태가 더 나쁘다"라는 등의 취지로 부적절한 성대결 구도를 양산하기도 했다.
성폭행 혐의 관련 남성 피의자에 수사 정보가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 애나의 이름이 부각되는 건 자칫 여성 혐오로 비화할 수 있는 지점이다.
한편 여성계는 버닝썬의 약물범죄 의혹과 관련해 다음달 규탄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남성약물카르텔 규탄시위' 측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연다.
9명의 피의자 중 남성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쟁점과 무관한 성별을 불필요하게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실제 일부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을 여성 혐오의 도구로 이용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특정 피의자의 나이와 성별을 루머 유포 행위와 연결하는 혐오 여론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글에 다수 워마드 이용자들이 혐오 발언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승리가 SNS를 통해 남성잡지 맥심이 주최한 '미스맥심' 모델 투표를 독려한 전력을 문제삼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밖에도 승리의 행보를 비난하는 날선 여론이 잇따랐다.
한편 승리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지난해 초 오픈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폭행 사건이 전날(28일)...
23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애틀랜틱에 따르면 남성 4명은 10대 미성년자 시절이던 1990년대 후반 싱어 감독과 성관계를 했다고 인터뷰했다.
4명 중 실명을 밝힌 빅토르 발도비노스는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1998년)' 엑스트라 출연 시 13살이었고 싱어 감독이 자신의 성기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다른 2명 역시 각각 15살과 17살 때 31살이던 싱어 감독과...
60명이 대변해야 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 명이 대변해야 하니, 60배의 부담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청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젊은 세대들 안에 정치 혐오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그렇게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참여 민주주의 플랫폼 '내일 티켓'을...
명백히 여성 혐오 표현에 해당하는 말을 아무런 비판적 설명이나 맥락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B웹툰은 여성 인물이 옷에 묻은 생리혈에 대해 걱정하자 남성 인물이 자신의 옷으로 가려주는 장면을 그렸다. 이때 전후 상황을 모르는 친구들이 남성 인물을 놀리며 "아껴뒀다 꺼내먹겠단 소리같은데"라고 말하는 등 여성을 먹는 음식에 비유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이른바 ‘남협’, ‘여협’ 등 성 갈등과 관련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마땅히 존중돼야 하지만 극단적인 대립이나 혐오 양상으로 표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 부처부터 조금 더 포용적인 자세를 취할...
해당 글을 올린 워마드 이용자들은 전원이 고3 남학생이었던 사고 당사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며 적나라한 남성 혐오를 표출했다.
강릉 펜션 사고 희생자들을 도마에 올린 워마드 이용자들의 발언은 인면수심에 가까웠다. 그들은 "10마리의 불의 요정" "탄소의 요정"이라는 등 피해자들이 당한 사고를 희화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었다. 심지어는...
워마드의 이러한 인면수심적 발언은 커뮤니티 내 극단적 남성혐오 여론을 통해 부각되는 모양새다.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희생자를 희화화한 해당 게시글에 워마드 회원들의 적지 않은 동조 여론도 포착됐다. "보나마나 파호우(뚱뚱한 체격의 사람을 멸시하는 뉘앙스의 조어)일 것이니 샤브샤브다" "XX이라 질기겠다. 바로 음식물 처리...
특히 산이는 일부 도 넘은 남성혐오 세력을 독일 나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관련해 "모든 여성이 니네편이란 온라인 눈속임" "같은 여성인 걸 악이용"이라는 등 날언 발언을 쏟아냈다.
한편 산이의 '웅앵웅'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된 뒤 30여 분 만인 5시 37분 현재 조회수 5만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낳고 있다. 앞서 '페미니스트'를 통해 적지 않은...
'한남'은 한국 남자의 줄임말로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혐오하거나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스24'가 보낸 메일에 '한남'이라는 표현이 담긴 사실이 전해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성 회원들의 탈퇴 조짐이 보이고 있다.
IT 관련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현재 '나도 탈퇴했다', '나도 갈아탄다'는 등 연쇄적으로 인증 글이 게시되고 있다.
이에...
'박제'라는 표현으로 지칭되는 해당 게시물들에는 여성혐오를 드러내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남성들의 사진이 담겨 있다. 지하철 전동차 내 임산부배려석에 앉은 남성이나 여성을 비하하는 남성, 또는 이른바 '쩍벌' 자세로 앉아있는 남성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식이다.
한편 '일베 여친 불법촬영' 사태는 도 넘은 여성의 은밀한 사진 게재로 공분 여론을 낳고 있다. 해당...
실제로 '이수역 폭행사건' 발생 이후 일부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주점 사장이 '여성혐오범죄'를 방관했다며, 전화 항의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한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글이 잇따라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21) 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 씨 등...
한편 이수역 폭행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서울 지하철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했다.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시비를 벌이다 싸워 여성 1명이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다툼이 남녀 간 혐오 감정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혐오는 언어적 수사에서 멈추지 않고 실질적 폭력으로까지 발현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남성이 “유대인은 사탄”이라고 외치며 유대교 회당에 총기를 난사했다. 24일에는 또 다른 백인우월주의자가 흑인 두 명을 살해했고, 이달 내내 민주당 의원과 진보 인사들이 폭발물이 든 소포를 받았다.
외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