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 출석해 "기본적으로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과 재산권 문제,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등이 확실히 해결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선 "오래 걸리지 않아 재가동 논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담과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좋은 길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는 좋은 징조가 보여서 반갑게 생각한다"며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가...
아울러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 측의 입장에 대해 “두 분을 부를 필요는 없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7월 말 양당 국조 특위의 합의에 따르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유출·실종·폐기 관련 공방은 서로 자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2급 기밀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 것...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국정원이 정권 홍보성 댓글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 국정원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원 전 원장은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노무현 정권 시절에도 당시 국정원이 한미 FTA 관련 찬성, 남북정상회담 찬성 등 이런 정권 홍보 댓글작업을 했다는 말이냐”고 묻자 “그렇게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정원 국정조사특위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그동안 ‘안 나오면 어쩔수 없다’며 사실상 불출석을 종용했다”며 “‘말 안 하면 어쩔 수 없다’며 사실상 증언거부를 종용하고 ‘강제로 나올게 할 수 없다’며 사실상 동행명령에 소극적으로 임했다”고 날을 세웠다.
남북이 지난 14일 개성공단...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에 대해선 “남북이 서로 양보해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권 때 뒤로만 와서 이산가족 상봉이나 금강산 관광 등 가야할 길이 멀다”며 “더 이상은 서로 기싸움을 벌이며 허송세월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국조특위의 청문회 증인으로 소환 통보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그러면서 “당 북핵안보전략특위 차원에서 개성공단 지원과 관련한 특별법을 준비 중이며 향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보험금 지급이 아니라 개성공단의 조기 정상화였다는 점에서 남북간 대화재개 계기가 마련된 것을...
반면 민주당은 국정원 선거 개입과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출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특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기조발언에서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은 민주당이 대선승리를 위해 국정원 전·현직 직원을 매관매직한 정치공작으로,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권 의원은 앞서 민주당 소속 신기남 위원장이...
새누리당은 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검찰 소환에 불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민주당의 행태는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2일“사초 폐기라는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사건의 관계자 전부가 검찰을 향해 수사를 받지 않겠다니 어느 나라 국민인지 아연실색하지...
우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고수했지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 하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며 특검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여기에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 기초선거 정당공천체 폐지 문제 등에 있어서도 여야 간 이견이 적지 않다.
민주당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기초선거 정당 공천폐지 문제와 관련한 전권을 위임하는...
결과적으로는 정치권이 호들갑을 떨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찾지 못했다. 그 사이 민생 현안은 NLL 논란에 묻혀 논의되지 못했다. 대통령의 방중 외교 성과는 물론이고, 주요 경제·민생 이슈들까지 줄줄이 ‘NLL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형국을 연출했다.
여야는 공개된 자료의 진본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더니 국가기록원에서 약 40만 건의 자료를 뒤지고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 “진상파악을 위해 여야가 합의해서 엄정한 수사가 있으면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요구한 검찰 수사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제 NLL포기 논란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정부여당의...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4일 국가정보원의 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국정조사 특위에서 추가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편집한 발췌록을 청와대에 요약 보고했고, NLL관련 내용을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끼워 맞췄다는 내용이 나왔다.
녹취록에서 당시 박근혜캠프 종합상황실장이던...
민주당은 21일 남재준 국정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정원 국조특위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국정원이 국가기록원에 대화록 문건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알지 않았는지 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남 원장이 당시...
양당은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활동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보고서를 채택하고, 특위의 동행명령을 거부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위해 1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열람위원 10명이 상견례를 가진 뒤 곧바로 국가기록원을 방문, 대화록 예비열람을 실시하기로...
양당은 이날 오후 4시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나아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위해 오는 1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열람위원 10명이 상견례를 가진 뒤 곧바로 국가기록원을 방문, 대화록에 대한 예비열람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의원들도 “(새누리당의 보이콧은)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 후 NLL 발언의 진위가 드러나자 ‘물타기’전략이며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까지 파행시킬 수 있다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작년에 나온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란 책에 ‘귀태’란 표현이 있다. 그 뜻은...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의원들도 “(새누리당의 보이콧은)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공개 후 NLL 발언의 진위가 드러나자 ‘물타기’전략이며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까지 파행시킬 수 있다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작년에 나온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란 책에 ‘귀태’란 표현이 있다. 그 뜻은...
뒤이어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은 물타기를 중단하고 국조특위 가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오늘 예정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열람 일정을 취소하고, 모든 국회 일정까지도 전면 중단할 수 있다는 엄포를 놓았다”며 “특위를 개점휴업 상태로 만든 데 이어 폐업까지...
‘귀태’발언 논란으로 이날 오전 예정된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일정이 무산됐으며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특위, 가습기 청문회 등의 일정이 취소됐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책임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홍익표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