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돼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는 지난달 26일 개통돘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이 예정돼 있다.
계획대로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에서 4분 거리인 북로를 이용해 산업단지나 새만금, 익산, 전주, 등지로 빠르게 이동...
새만금청은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7886억 원 규모의 내부동서·남북도로 건설 등을 추진했고, 연이은 개발 논리로 새만금에는 공항과 고속도로 등 굵직한 기반시설(SOC) 구축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 과정이 밝혀지면서 새만금 일대 개발 사업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결된 부처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감찰과 감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비타당성...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유실 51건, 토사유출 3건, 저수지 제방 일부 유실 1건, 교량 침하 1건이다.
사유 시설은 주택 침수 11건, 주택 지붕파손 2건, 상가 침수 4건, 도로 침수 3건, 도로 토사유출 2건, 토사유출 7건, 기타 74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4만358세대가 정전돼 현재까지 94.2%가 복구됐다.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태풍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상륙 직전까지 ‘강’ 수준의 강도를 유지하던 카눈은 상륙 과정에서 ‘중’ 강도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중심기압은 크게 낮아지지 않아 세력이 대폭 약화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사람이 걷는 것보다 느리게 이동하던 카눈은 속도가 점차 빨라져서 시속 38㎞ 정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속도도 느린 태풍 축에 듭니다. 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10일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 상륙11일 오전까지 남북 종단하며 한반도 관통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태풍 카눈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고 밝혔다.
카눈은 상륙 당시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로...
실제 카눈은 루사처럼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훑고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피해 역시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와 현재 대응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속도부터 유별난 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 종단
태풍 ‘카눈’. 심상치 않습니다. 위력은 더 강해지고 더 오랜 기간 살아있는데요.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카눈은 애초 중국...
특히 카눈이 강한 위력을 가졌지만 느린 속도로 올라오면서 천천히 한반도를 훑고 지나가며 피해가 커질 우려도 크다.
카눈은 현재 시속 12㎞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며 10일까지 20㎞ 안팎의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02년 5조 원이 넘는 역대 1위의 재산 피해를 남겼던 태풍 ‘루사’와 비슷한 속도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200~400㎜, 많게는 600...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 등 어수선한 국회 상황을 뒤로 하고 보수진영 불모지인 호남 등 현장·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27일 아침 일찍부터 전북 군산으로 이동했다. 그는 2013년 오식도동에 건립된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신의 잇따른 호남 행보를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 대표에 선출되고 나서...
경북 봉화 창평저수지는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돼 일부 토사를 제거했고,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돼 교통통제가 진행 중이다.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으로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췄고, 주민들이 복귀했다.
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중봉터널 건설은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 때문에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의 간선도로망 남북축을 완성한다.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이동시간을 13분가량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남북축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인 18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과 열대 저압부 사이에 있는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밖에 전남권과 경남내륙에는 시간당 10~30㎜의 비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 정체전선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던 티베트고기압도 한반도를 덮으면서 두 거대 기단이 만나 세력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13일 오전 9시쯤 정체전선이 수도권부터 경상도를 관통하고 전국에 장마가 본격화할 전망이죠.
이번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은 긴 띠...
남북분단과 휴전선으로 파주 일대의 관공서가 인근으로 내려오면서, 지역주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통근 열차와 함께 해왔다.
금촌역에서 순달교 방향 도로 양쪽에는 크게 번성했던 역답게 선술집과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고 전해진다. 공릉천 칠간 다리에서 기차 화통이 울어대면,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가게들. 그러나 지역 특성상 수해 피해가 잦아 이를...
또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연계돼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제시와 서일준 의원은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 등에게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3대 사회간접자본(SOC)가 없어 SOC의 확충 필요성을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특히 서 의원은 지난달 25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거제~통영 고속도로의...
국가산단 이외에도 새만금 일대는 남북도로 건설,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여러 사업이 한창이었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전북 부안군에서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까지 총연장 27.1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3·4공구, 12.7km) 구간은 준공됐고, 2단계(1·2공구, 14.4km) 구간을 건설하고 있다. 8월에 열리는 세계 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일제강점기 노면전차 도로에 덮여 그 존재가 가려져 있던 ‘광화문 월대(月臺)’가 본모습을 찾는다. 궁 안에 머물던 임금이 광화문 바깥으로 행차할 때 이용했던 너른 길을 의미하는 월대는 복원 과정을 거쳐 10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25일 김지연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장은 서울 종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발굴성과 및 복원계획...
물론 보행을 통해 남북을 이동하거나 한강을 즐기고 싶다면 교량에 설치된 보행로를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지만, 그곳에 설치된 보행 및 자전거 도로 환경을 체험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광진교가 왕복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한쪽은 자전거 도로, 반대쪽은 보행로로 되어있지만 온전한 보행전용이 아닌 절반의 노력일 뿐이다. 최근...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 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문제 등이 있었고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적극적인 논의·소통을 거쳐 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마천동 93-5 일대는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해 최고 35층 안팎, 2200가구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기획안은 성내천을 품고 생활 편의성을 높인...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1단계 구간에 설치됐다. 이름처럼 활을 뒤집어 놓은 초승달 모양으로 아름다운 새만금의 물길을 품고 있는 듯한 차별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은 만경대교를 두고 “한국 건설기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날 화재는 남북으로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있는 가류공정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은 양쪽으로 퍼져나가 2공장의 물류동·원료공장으로까지 확대됐다. 수십만 개의 제품들이 보관 중이었던 2공장 대부분이 전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진 데다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