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지하1층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택진 대표 재선임, 2014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는 총 의결 주식 수 2192만9022주의 58%인 1065만875주가 참석했다. 참여주주 수는 453명이다.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는 김택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이다.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안건은 다뤄지지 않는다.
앞서 넥슨은 1월 말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다고 선언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 하지만 이 제안서의 내용을 주총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요구는 하지...
이는 김택진 대표가 온라인 게임강화를 목적으로 전격 인수한 엔트리브소프트가 실적부진의 늪과 기대이하 실적 등에 시달리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 대표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10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넥슨과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가 오는 27일...
43%)과 플러스자산운용(0.008%),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0.002%)도 찬성 의견으로 의결권 행사를 할 예정이다.
신일산업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을 둘러싸고 회사 측과 적대적 M&A 시도자의 격돌이 벌어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도 오는 27일 예정된 주총에서 넥슨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이사 재선임 안건이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2월 전격 M&A(인수합병)한 엔트리브소프트의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엔씨 측은 이에 따라 엔티리브소프트의 온라인사업 부분을 매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손실액이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2년 2월 SK텔레콤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NXC 대표는 작년에 이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인물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으로 29억 달러 자산규모로 628위를 차지했다. 이는 포브스 억만장자에 선정된 국내기업인 30명 중 일곱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부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2억 달러로 1605위에 올랐다.
아울러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29억 달러로 628위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2억 달러로 160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억만장자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게이츠의 지난해 재산은 792억 달러(약 87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이사 재선임 안건이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12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의 엔씨소프트 주식 14.7%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넥슨코리아를 통해 엔씨소프트 지분 0.4%(8만8806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엔씨소프트와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으며 적대적 M&A 시도가 수면으로 올라왔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백기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김택진 대표로서는 방준혁 의장을 우군으로 확보, 김정주 넥슨 회장의 경영권 진입을 방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방준혁 의장으로서도 이번 엔씨와의 지분 교환을 통해 김정주 회장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셈이 됐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넥슨과의 전략적 제휴로 최근 불거진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을 극복하는데 성공했지만, "넷마블게임즈와의 제휴는 경영권 분쟁과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더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간 공동사업과 전략적 제휴 기자간담회에서 “양사가 자존심을 걸기보다 모바일 게임...
이 경우 자사주 스왑을 통한 우호지분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분 9.98%와 넷마블에 처분한 8.93%를 합해 18.91%까지 늘어나게 된다.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를 3.83%포인트 뛰어넘게 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엔씨소프트의 우호세력으로 힘을 쓴다면 넥슨의 의결권이 힘을 잃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방 의장은 “다만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국내 온라인 게임 1위와 모바일 게임 1위의 전략적 제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동반 성장의 계기”라며 “국내 게임시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퍼블리싱 노하우와 역량을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IP에 녹여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 경우 자사주 스왑을 통한 우호지분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분 9.98%와 넷마블에 처분한 8.93%를 합해 18.91%까지 늘어나게 된다.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를 훌쩍 뛰어넘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갖게 될 엔씨의 지분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분을 합하면 19%에 달한다”라며 “넥슨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이렇게 될 경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우호 지분은 18.88%까지 늘어나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15.08%를 뛰어넘게 된다. 넥슨이 3일 주주제안서를 통해 엔씨소프트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요구한 것은 이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모바일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을 인수하며 모바일 시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주요 안건으로는 제18기(FY2014)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김택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다. 3가지 의결 사항은 내달 열리는 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이날 주총에서 김택진 대표가 연임할 경우 그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로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넥슨이 3일 주주제안서를 통해 요청한 ‘넥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