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기준금리가 2.5% 아래인 국가는 흔치 않다고 답변했다.
김 총재는 "기준금리의 경우 호주, 뉴질랜드, 태국이 2.5 말레이시아 3%"라며 "2.5% 아래는 찾기 힘들고 기본적으로 기축통화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는 "어떤 것이 절대적인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저리대출 제도인 총액한도대출의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총액한도대출 제고금리 고려에 대한 질문에 "금융통화위원회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나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시중은행에 0.5~1.25%의 저리 자금을 공급하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직원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의‘금융감독 기능을 주면 망할 것’관련 질의에서 "규제는 일반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고 감독은 중앙은행이 하는 나라도 있고 안하는 나라도 있다. 무엇이든지 내가 하겠다는 것보다는...
김중수 한은 총재가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열린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한은 직원들을 ‘폄하’한 발언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이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가져야 하냐는 질문을 받고 “중앙은행에 감독기능을 주면 망한다”, “금융감독 기능은 실력이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하고, 실력이 있는 곳에 가야 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비상근무 기간 중 강원도 콘도로 휴가를 갔다는 지적에 "휴가간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김 총재는 "공휴일에 자료를 정리할 일이 있어서 (간 것이다)"라며 "단지 서울에서 한 시간 떨어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이낙연 민주당 의원의 5만원 환수가 낮은 이유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진국의 경우 5만원권에 해당하는 100달러와 1만엔 추세와 비교하고 있다. 어느 정도까지 필요한지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 사이클이 지나지 않았다고 보여 현재는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해외에서 한은 직원들의 역량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중수 한은 총재에 대한 자격 시비 논란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제사법위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감에서는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청구에 대해 헌재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는 최근 발표한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세계 경제는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세계경제가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이 글로벌 경제회복의 하방 요인"이라고...
한은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직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부터 지방인재채용 목표제를 도입했다. 신입직원 채용시 합격 예정인원의 20%를 지방대 출신자로 뽑아 지방대 졸업생에게 기회를 넓혀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선발된 지방인재 대다수가 2년 만에 다시 지방에 배치된 것이다.
이 의원은 “한은이 도입한 지역균형 채용의 원칙을 스스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유력시된 지난 9월 추석연휴 기간 직원들은 비상근무하도록 해놓고 정작 자신은 고급 리조트에서 연휴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8일 “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간인 9월 18∼20일 강원도 홍천의 최고급 콘도인 D리조트에 머물렀다”고...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김중수 총재의‘금융감독 가능’발언에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신상준 노동조합 위원장은 17일 오전‘김중수 총재는 한은 총재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 총재가 중앙은행 총재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비상식적인 발언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한은 노조가 발끈한 것은 지난 15일 특파원 간담회에서 나온...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은 근본적으로 글로벌 조정기구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이날 ‘이코노믹 클럽 어브 뉴욕(ECNY)’이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정기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성장과 금융안정: 한국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지난 6월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 음식점으로도 유명하다.
하동관은 곰탕과 김치 깍두기가 전부이고 테이블도 좁지만 점심시간만 되면 줄을 길게 서야 먹을 수 있을 만큼 음식 맛으로 손꼽히는 식당 중 하나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도 생전에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생정보통 하동관 소식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3.8%가 낙관적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잠재GDP(물가상승률을 가속화시키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과 실질GDP의 격차인 GDP 갭이 줄어들고 있다는 까닭에서다.
김중수 총재는 12일(현지시각)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와의 통화스와프는 위기 대응이 아닌 원화 국제화의 측면에서 1차적으로 무역 결제를 도와주는 방향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통화스왑이 역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양국간 경제·금융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 경상결제에 있어선 원화의 활용도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엉터리’물가 전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 총재는 지난 10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1.2%, 내년에는 2.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1, 4, 7월에도 성장률 등과 함께 물가 전망치를 발표했으며 이번이 올해로 4번째다.
변수가 많아 오차가 생기는 것이 불가피한 성장률 전망치와 달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매달 집계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차 10일 출국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총재는 이번 출장 기간 중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 뉴욕에서 열리는 '이코노믹 클럽 오브 뉴욕(Economic Club of New York)'에서의...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국내 경제의 내부적 요인보다는 글로벌 경제 변화에 상응해 전망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은은 이 수치를 더 내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유가불안 등 한국경제를 위협할 요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향후 성장경로에 상방·하방리스크가 혼재하나 하방리스크가 더...
◇ 김중수 총재 "내년 성장률 전망 4.0%서 3.8%로 하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 4.0%보다 0.2%포인트 낮춘 수치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를 유지하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