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한국은행 지방 인재 차별”... 지방인재 대다수 2년만에 지방 발령

입력 2013-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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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방 인재 몫으로 선발한 신입행원 중 다수를 2년 만에 다시 지역본부로 내려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지방 인재로 채용한 6명의 직원중 5명이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

한은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직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부터 지방인재채용 목표제를 도입했다. 신입직원 채용시 합격 예정인원의 20%를 지방대 출신자로 뽑아 지방대 졸업생에게 기회를 넓혀주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선발된 지방인재 대다수가 2년 만에 다시 지방에 배치된 것이다.

이 의원은 “한은이 도입한 지역균형 채용의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리렸다”며“지방의 우수 인재가 제2의 차별을 겪게 해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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