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선 Nomura 증권 전무, 홍준기 UBS 증권 대표, 김수훈 Morgan Stanley 은행 대표, 유창범 BoA Merrill lynch 대표, 박현남 Deutsche 은행 대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증권 부사장 등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융위기 이후 불어난 글로벌 유동성과 관련해 “과거와 달리 각 중앙은행이 신용 규모를 추정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에서 열린 투자은행(IB) 전문가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글로벌 유동성을 어떻게 잘 조절하느냐가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미국 주가는 올랐는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소비자물가는 시간이 흐르면서 근원물가에 수렴하는 경향을 갖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거의 3%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의 내년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현대경제연구원·금융연구원이 각각 2.4%, LG경제연구원 2.5% 등 2% 중반대다.
최근 한국경제가 사실상 디플레이션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지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귀를 닫은 듯하다.
한국경제는 현재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위축으로 물가상승률은 1%대에 그치는 저성장·저물가 상태에 있다. 여기에 부동산시장 침체는 계속되고 있고, 가계부채는 올해 안에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수 총재는 지난 14일 "소비자물가는 시간이 흐르면서 근원물가에 수렴하는 경향을 갖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거의 3%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의 내년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현대경제연구원·금융연구원 각 2.4%, LG경제연구원 2.5% 등 2%중반 대에 몰려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각 나라에서 투자가 줄어든 원인으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김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 제기된 과제를 볼 때 거의 모든 나라에 해당되는 글로벌이슈라고 하는 것은 투자가 생각보다 많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OECD 자료를 보면 2007년을 100으로 볼 때 올해는 94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가계부채가 위기로 진화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상승 충격 발생 시 저소득층 가계부채 관련 중앙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지난 15일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펼치는 데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데 어려움에 맞닥뜨렸다고 밝혔다. 포워드 가이던스란 구두로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선제적 안내’를 의미한다.
재임기간 발언의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린 김 총재가 내년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나름의 해명 아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갭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각에선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GDP 갭이 실제 역전되더라도 현재 경제흐름을 고려했을 때 내년 중으로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우리 경제가 글로벌경제 위기에서 헤어나면서 성장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은행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 금융협의회를 열어 “은행들의 수익이 좋지 않고 글로벌 경제 이슈로 경영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금통위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동결 결정은 국내 경기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1%를 기록, 2분기 연속 1%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9월 광공업...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내수 및 생산 관련 지표가 감소했으나 이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기존의 성장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갭이 내년 하반기쯤에는 어느 정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제금융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총재와의 일문일답.
△ 설비투자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9월 내수 및 생산 관련 지표가 감소했으나 이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기존의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실물경제 자료를 보니 설비투자가 부진했다”며 “현재 모니터링 결과로 봐선 10월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