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투자 6~7% 줄어”

입력 2013-11-20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각 나라에서 투자가 줄어든 원인으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김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 제기된 과제를 볼 때 거의 모든 나라에 해당되는 글로벌이슈라고 하는 것은 투자가 생각보다 많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OECD 자료를 보면 2007년을 100으로 볼 때 올해는 94에서 95정도로 투자가 됐는데 이는 6~7% 수준 줄어든 것”이라며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불확실성이 아닐까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우리나라는 기름 값과 원자재 값이 안정됐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세계경제가 성장을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적정수준까지 어떻게 올리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등 지난 몇 달 동안 환율이 많이 변동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것으로 우리나라는 이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9월 양적완화 축소 힌트가 나온 이후로 몇 달 동안 변화를 보면 각 나라 중앙은행들의 정책금리가 미국을 따라가고 있다”며 “나라별 수준이 어떻든 양적완화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배 경총상임부회장,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서영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 안동현 서울대교수,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 이종은 세종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잠깐의 혼란’이라더니⋯트럼프, 세계 질서 흔들었다 [중동 전쟁 2주]
  • 석유 최고가격제 자정부터 시행⋯정유사 공급가격 낮춘다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08,000
    • -0.1%
    • 이더리움
    • 3,02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3%
    • 리플
    • 2,017
    • -0.79%
    • 솔라나
    • 126,600
    • -0.63%
    • 에이다
    • 386
    • +0%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30
    • -2.74%
    • 체인링크
    • 13,230
    • +0%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