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일 “금융권의 요구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하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극심한 경기불황과 갑작스러운 회사채 시장의 악화로,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자금시장이 급격히 경색됐다”며 이 같이...
결정
△김준기 회장, 동부화재 주식 66만주 동부인베스트에 재대여
△효성, 폴리케톤 생산설비에 1197억 투자
△동아원, 한국제분에 12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웅진홀딩스, 343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성지건설, 567억원 규모 공사 수주
△삼성테크윈, 방위사업청과 6126억 규모 공급 계약
△한화, 1366억원 규모 한화케미칼 주식 취득 결정...
동부화재 해상보험은 김준기 회장과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주식을 동부인베스트먼트에 대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김준기 회장은 과거에 동부인베스트먼트에 빌려줬던 동부화재 주식 66만주를 지난 20일 취득한 뒤 다시 대여했고 김남호 부장도 이날 본인이 가진 동부화재 주식 54만주를 함께 대여했다.
세아그룹 이외에 철강업계의 오너들 중에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아들 김남호(38) 동부제철 부장의 임원 승진 여부도 관심사다.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부제철도 책임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룹의 위기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김남호 부장의 전격 승진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장세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몸집 키우기를 통해 도약을 시도했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잇단 인수합병의 폐해를 스스로 반성하듯 알짜 계열사까지 내놓은 것이다.
재계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룹들의 공통점으로 욕심을 꼽았다. 동부그룹은 2007년 27개 수준이었던 그룹 계열사 수를 최근 64개까지 부풀리면서 외형 확장에 매달렸다. STX 강덕수 회장도...
지난 17일 동부그룹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2015년까지 졸업하겠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하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완전히 졸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김준기 회장의 사재(1000억원 규모) 출연도 포함된다.
A증권사 크레디트 연구원은 “자산 대부분이 알짜이기 때문에 매각이 진행되면 동부그룹은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김 회장이 경영권에 집착하지 않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상선 역시...
김준기 회장은 1994년 야심차게 시작한 반도체 사업을 20년 만에 포기하는 초강수를 뒀다.
동부는 비메모리 반도체, 합금철을 각각 생산하는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을 매각한다. 두 회사가 보유한 자회사도 함께 처분한다. 동부하이텍은 매각에 앞서 더 높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받기 위해 동부메탈 지분을 처분, 차입금을 축소한다. 동부메탈은 동부하이텍(31.28...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설을 돌파하고자 ‘필생의 사업’이라고 강조하던 반도체에서 손을 뗐다.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애착을 보여온 오랜 숙원 역시 결국 이루지 못했다.
동부그룹이 발표한 고강도 자구 계획안의 핵심은 동부하이텍 매각이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이자, 김 회장이 지난 15년간 3500억원 가량의...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직접 만나는 등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에 동부그룹은 동부하이텍·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 및 자산 매각과 함께 김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3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 오는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한다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17일 내놨다....
이에 따라 동부는 자구계획 실현을 위해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등을 매각하고, 김준기 회장의 사재출연을 통한 증자 참여 등을 포함한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동부하이텍ㆍ동부메탈ㆍ동부제철 인천공장ㆍ동부건설 지분 매각
동부하이텍은 보유 중인 동부메탈 지분 등을 처분해...
전경련 회장단은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김윤 삼양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준기 동부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강덕수...
채권단에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지분이 높은 계열사들을 선제적으로 매각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그룹의 금융계열사는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통해 지분 유동화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생명보험이 상장되면 동부제철이 가지고 있는 지분 6.45% 등은 시장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부그룹이 향후 금융지주사를 설립하면 동부화재가 보유한...
산업은행은 최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 39.5%를 동부하이텍의 보유 지분(31.3%)과 묶어서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동부그룹은 동부메탈의 경영권을 잃게 된다.
동국제강은 미래 사업전략을 놓고 고심 중이다. 일각에서는 동국제강이 현재 건설 중인 브라질 제철소의 준공이 2015년 말에서 2016년 말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 2011년 김준기 감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끌려가 몇 년간 위안부 생활을 하신 ’故 정서운‘ 피해자의 생전 인터뷰 육성을 사용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가 상영된다. 또 일본군 위안부로 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끌려간 할머니들의 사연과 일제 강점기 당시 관련 사진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
12일 오후 4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열리는...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7일 춘천에서 열린 ‘제8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여 년간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기업가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동부그룹과 저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특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화재 등에서 받은 배당금을 재원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동부제철은 올 12월 1050억원과 내년 3310억원 등 모두 4360억원의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차환을 지원받기 위해 이런 내용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채권단에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 은행 관계자들은 동부제철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평소 ‘월화수목금금금’ 일정을 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철강·전자·금융·농업·에너지 등 그룹의 사업이 다각화돼 있어 챙겨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닌 탓이다. 김 회장은 주중의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임원 등 주요 사업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한 것을 물어보곤 한다.
그의 지난 주말 근무지는 동부제철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최근 제기된 동부제철의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를 일축했다.
20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일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기업은 겉으로 드러난 수치 외에도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동부제철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