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동부그룹에 1260억원을 지원하면서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의 동부화재 지분(14.06%)을 담보로 요구했다.
당시 동부그룹에서는 금융 당국이 ‘허를 찔렀다’고 평가했다. 동부그룹의 금융 부문도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나섰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지난 10일 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이 가격(8000억~1조원)에 두 자산을 파는 것은 무리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업계는 양측 간 간극을 좁히지 못할 경우 협상 진행이 지체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자산 가격과 함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선으로 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동부 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가 하락률 2위를 기록한 동부건설(-16.63%)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장중 한때 207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실시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의 유상증자에 김 회장은 여타 임원들과 달리...
당초 예상과 달리 김준기 회장이 유상증자에 불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일 대비 13.58%(330원) 하락한 2100원으로 거래중이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달 말 실시한 유상증자에 김 회장이 참여하지 않았다. 그룹 안팎에서는 김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담보로 맡기거나 계열사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관측이...
현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하이텍을 국내 대기업에 매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회장은 산은에도 “국내 대기업에 인수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자산 매각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김준기 회장은 동부화재 지분과 자택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신용위원회를 열고 1260억원의 ‘브릿지론’ 동부제철에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브리지론은 긴급 자금이 필요한 회사에 단기간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이번 대출을 받기 위해 김 회장은 30억원 상당의 서울 한남동 자택과 동부화재 지분(6.93%), 계열사...
류희경 산은 수석 부행장은 동부그룹이 각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류 수석 부행장은 “동부 주장대로 개별 매각을 추진하면 매각 작업이 더뎌지고 시장 불안이 커져 자칫 STX그룹과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당시 개별 매각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산은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신속한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 최근 최연희 전 의원을 농업부문 회장으로 영입한 것을 두고도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최근 하진태 동부건설 사장 등 동부그룹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을 불러 자구계획안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김준기 회장과 동향으로 김 회장과 유년시절부터 오랜 교분을 맺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 동안 공직 생활과 의정활동을 통해 폭넓은 안목과 경륜을 갖췄다”며 “동부의 건설, 물류, 발전 등 디벨로퍼 사업과 농업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말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익스프레스 등 지분 매각과 함께 동부특수강 IPO, 김준기 회장의 사재출연 등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대규모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6조원이 넘는 그룹 차입금을 내년까지 3조원 이하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동부하이텍과 동부익스프레스 등은 개별매각이 추진되고 동부제철...
KGC인삼공사는 28일 KT&G 영업본부장인 김준기(58·사진)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마케팅, 영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풍부한 업무경험으로 각 분야에 걸쳐 혁신적 사고로 기업가치 제고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특히 추진력이 뛰어나고 KGC인삼공사 비상임이사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어 인삼산업에 대해서도...
동부그룹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동부하이텍의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이달 말까지 원매자에게 동부하이텍의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앞서 산은은 4일 노무라증권을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했으며 5일에는 매각 ‘킥오프(Kick off)’ 회의를 가졌다.
당초 산은은...
특히 김준기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부문화재단과 동곡사회복지재단은 동부 나눔경영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두 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 사회복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별로도 저소득층 후원금 전달, 사회공헌의 날 운영, 다문화가정 후원, 봉사단 운영, 주거환경 개선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불경기 저성장 시대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동부그룹은 그룹 내 주요 사업분야의 하나로 사회공헌 분야를 포함시킬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기 위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과 내부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신년 임원 워크샵에서 “재무적인 문제는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사업측면에서 회사 내부의 역량이 뒷받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상황이 닥쳐도 매각할 자산이 있고...
건설공사 입찰담합에 대해 법원이 발주기관의 손해배상을 인정한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김준기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대형건설공사에서 건설사들의 입찰담합은 국민 혈세의 누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서울시 소송의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대형건설공사에서 입찰담합의 잘못된 문화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