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어려울수록 상식을 따라가는 게 최선이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정치권을 향해 던진 일갈(一喝) 이다.
김 전 위원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3개월여 동안 비대위 좌장격으로 활동하며 새누리당의 정책 쇄신을 이끌었다. 당이 19대 총선 선거대책위 체제로 전환하자 “내 역할을 다했다”면서 비대위를 떠났지만, 쇄신에 몸 사리는 새누리당에 대한...
김종인(72)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정·관계, 학계 등에서 두루 활약해 왔다.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다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재무분과위원으로 관직에 발을 디뎠다. 6공 시절인 89년 보건사회부 장관을 거쳐 90년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됐다. 1989년엔 국민은행 이사장도 역임했다.
김 전 위원은 11대와 12대, 14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22일 비대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김 위원은 지난해 말 비대위 출범 이후 수차례 사퇴의사를 내비쳤으나 주위 만류로 번복하다 당이 4·11 총선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자 곧바로 비대위원직을 내려놨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상황은 3개월 전 비대위를 발족할 때의 상황과 달리 정상적으로 돌아와 제 임무를...
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위원직 사퇴 입장을 표한다.
김 위원은 지난 1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만나 “총선 선거대책위가 출범하면 쉬고 싶다”며 “선대위가 출범하면 비대위가 뒤로 빠지게 되는 만큼 선거가 끝난 뒤 다시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22일 오전 10시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은“당이 4·11 총선 체제로 전환돼 비상대책위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22일 오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표명은 최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와 비대위 사이에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한편 이날 오전 김종인·이상돈 등 비대위원들은 긴급 회동을 통해 이 전 차관 등 부적격 시비에 휘말린 인사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논란에 대한 소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비대위원 및 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반발이 커 낙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13일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명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움직임에 대해 “우리나라 선거풍토에서 그렇게 해서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당에 남아서 기다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로 해서 성과를...
119 도지사.” (김문수 경기지사, 2월 29일 한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무소속연대라도 만들어서 총선을 어렵게 할 수 있다.” (공천‘유보’당한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 1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화합하자는 건 결국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 아니냐.”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 1일 공천을 둘러싼 비대위-공천위 갈등으로 위원직 사퇴를 시사하며)
비대위 핵심인 김종인, 이상돈 위원 등은 "이명박 정권 실패에 책임이 있는 인물을 공천해서는 안된다"며 이 의원과 새누리당 전현직 대표 등을 공천 배제 인물로 꼽아왔다.
그러나 이 의원이 서울 은평을에서 야당 후보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보인데다 그를 배제할 경우 당내 분열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서 최근 '이재오 포용론'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들이 12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그간의 비대위 활동 등을 돌아보는 한편 당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주영, 김종인, 이상돈, 이양희, 조현정, 주광덕, 김세연, 이준석 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 당초 박근혜 비대위원장만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 나머지 10명의 비대위원들이 참여할...
당의 한 관계자는 “친박근혜계 중진 의원들이 수도권의 상징적인 인물인 홍 전 대표를 전략 공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고 비대위와 공천위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홍준표 전 대표를) 꼭 필요로 한다 그럴 것 같으면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반대할 그런...
분과위원장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형 유통사의 진출로 중소도시 소상공인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는 고용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라며 “일정 기간 원천적으로 (중소도시에) 못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은 지난 8일 당이 정책쇄신에 무관심하다며 당분간 회의를 주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날...
여러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제안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실천되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이 ‘공천에만 관심이 쏠려 쇄신에 무관심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공천은 공천위에 맡기더라도 비대위에서 계속 정책쇄신안을 잘 가다듬고 발표해서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친이계에서 김종인 비대위원 사퇴촉구 서명안을 돌린 것과 관련해선 “서명 받은 것만으로도 우리 의사가 충분히 전달됐다고 본다”며 “이는 비대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비대위 흔들기’로 보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논란이 이어지는 데 대해선 “임기 말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이유로...
대학등록금 부담 절반으로 줄이기 방안 등으로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분과위원장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분과회의를 마친뒤 기자들을 만나 출총제 부활여부에 대해 “한나라당이 없앤 제도를 부활시킨다는 것은 자체 모순”이라며 “출총제 폐지의 명분이 제대로 실현되는지 검토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이 박근혜 비밀 당원은 아니지 않느냐.” (차명진 의원, 17일 김종인 비대위원을 겨냥해)
“밖에선 집안얘기 다해놓고 가족들이 모여 얘기하는 자리에 안 나왔다.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정몽준 전 대표, 17일 의총에 불참한 김 위원을 비난하며)
“하위 25%는 전부 수도권에서 나올 것. 사실상 수도권 몰살 행위.” (진수희 의원, 17일 비대위의...
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김종인 위원의 해임촉구서명안과 관련해선 “(나도) 서명을 했다”면서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는 의원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위는) 지금까지 비대위에 대한 지적에 한 마디 대꾸도 없이 묵살해 왔다”며 “김 위원의 해임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에 대한 해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19일 자신의 이명박 대통령 탈당 촉구 발언에 대해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총·대선에서 결과적으로 현 정권 심판론이 나올 것”이라면서 “야당이 심판론을 들고 나오면 한나라당이 처한 상황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은 18일 한 토론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