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화 "쌀 직불금 이유 공천 탈락 이해 안된다"

입력 2012-03-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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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 부당 수령 논란으로 4·11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낙마한 이봉화 전 복지부 차관이 “또 다시 쌀 직불금을 이유로 심사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21일 소명자료를 통해“비례대표 공천신청 과정에서도 직불금에 대한 모든 사항을 밝혔는데도 이 문제로 공천심사를 하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08년 당시 모든 사태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차관직에서 물러났고 36년간 쌓아온 명예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감당키 힘든 아픔의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며 “그 이후 정말 자신을 어렵게 추스르면서 열심히 살았고 다시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기관리와 피나는 노력을 해온 사람”이라며 “부디 제가 살아온 길을 제대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종인·이상돈 등 비대위원들은 긴급 회동을 통해 이 전 차관 등 부적격 시비에 휘말린 인사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논란에 대한 소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비대위원 및 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반발이 커 낙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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