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텔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규모 기업체 모임은 현저히 줄은 편”이라며 “김영란 법 제정 이후 2~4인 모임이 늘었으며, 메뉴 구성도 3만 원 미만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식당업주들도 송년회 일정으로 연말이면 예약이 줄을 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다고 입을 모으며 울상을 짓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송모(46)씨는...
어린이집 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2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청탁금지 해석 지원’ TF는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의 권한을 위임받거나 위탁받은 법인이나 단체의 대표자가 아닌 구성원 개인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누리과정을...
본인 사용은 물론 누구에게나 SMS 또는 카카오톡으로 선물이 가능하며, 특히 ‘선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김영란법 시행에도 5만 원까지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이닝카드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결제할 때 제시하면 된다. 현재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50만 원의 네 가지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사용시 해당...
정무직 이탈자들의 제어 부분도 지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AI 방역체계 문제와 김영란법의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정부가 빨리 마련해서 해소하라고 요구할 생각”이라며 “설 민심이 좋지 않은데 기존 식사·선물·경조사비 3·5·10만 원 규정을 10·10·10만 원으로 바꿀 생각이 있는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성수기가 지나면 ‘김영란법’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골프업계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국내 30대 기업이 국내에 보유한 골프장은 총 44개다. 이 중 계열사로 운영돼 정확한 재무 상태 파악이 가능한 골프장 중 대부분의 골프장이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영업이익을 낸 곳은 ‘장사가 가장 잘되는 수도권...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필요성이 상실된 데다가, 매출 기반까지 급속히 무너지면서 그 필요성이 퇴색하고 있다.
21일 재계와 관련업계는 김영란법이 국내 대기업 골프장 시장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던 접대 골프가 사실상 기능을...
식을 줄 모르던 대기업들의 ‘골프장 사랑’이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대기업 산하 골프장의 기존 매출 가운데 상당액은 계열사 임원들이 외부 인사를 접대하는 데서 나온 것인 만큼,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 기반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 그룹이...
강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김영란법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도 “최근 미국 금리인상에 반해서 우리나라는 금리를 동결했는데, 그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문제에 대해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금융개혁 캠페인 광고를 추가로 제작하면서 이를 정부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낸 차은택 씨가...
지난 9월 28일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미리 폐업신고를 하거나 겨우 버티던 음식점들이 문을 닫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세종시의 태생적인 배경과 궤를 같이 한다. 현재 이곳에는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전을 마치면서 1만5000여 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컨벤션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뜬...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산업과 관련해서도 유 부총리는 내년 3월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4차 산업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력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1300조 원 규모의 가계부채 대책과 산업구조조정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화훼산업과 관련해 정부가 내년 3월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연말 민생현장 점검차 서울 양재동의 'aT 화훼공판장'과 '농협 하나로클럽'을 잇달아 방문했다.
유 부총리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공무원 등의 꽃 소비가 감소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후...
거기에 김영란법이 있기 때문에 2만9900원짜리 쿠폰을 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의 공약은 남성 스태프의 마음을 흔들었고, 최종적으로 5만 원에 낙찰돼 송지효를 기쁘게 했다.
이어 하하가 경매자로 나섰다. 하하는 "사인이 된 이름표를 들고 홍대에 있는 제 고깃집에 오시면 이용할 수 있는 20만 원권 상품권을 걸겠다"고 통큰 공약을...
업계에 따르면 연탄가격 인상 및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여파 등으로 연탄 후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연탄 후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참여가 줄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하루 평균 연탄 4장 정도를 사용해야 난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김영란 법 때문이 아니더라도 금액 나누기가 부담이 됐던 사람들 역시 쉽게 더치페이를 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영란법으로 인해 필자의 가정에는 뜻하지 않게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결혼한 지 15년차가 되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와 외식은 기념일을 빼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남편의 귀가시간이 빨라지면서 가족과의 식사는 물론 함께하는...
경기침체와 김영란법 시행, 탄핵 정국 상황 등으로 촉발된 소비위축으로 연말 대목을 놓친 유통업계가 연초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도 김영란법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돼 전전긍긍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기간(11월 17~12월 4일) 매출은 지난해 겨울 정기 세일보다 1.2% 감소했다. 11월 월간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1.5...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선식품은 지난해부터 산지 직매입 비중을 늘리면서 신선도 강화를 도모해 왔다”며 “최근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마트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신선식품 판매 성장률은 지난 1분기 -1%, 2분기 –3% 등 상반기 저조했지만, 10월 들어 +11%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이...
지난해보다 예약판매를 일주일 가량 앞선데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5만 원 대 이하의 저렴한 선물을 대거 내놓았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3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 설 예약 판매가 명절 46일 전에 이뤄진 것에 비해 약 5일 이른 시점이다. 회사...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화훼·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축산물 마케팅 비용 50억 원이 증액됐다. 범국민꽃생활화캠페인 10억원, 과수 소포장 규격 개발 12억원, 중소과일 소비촉진 캠페인 8억원, 인삼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지원 3.5억원, 한우 소비촉진 10억원 등이다.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유통시설지원 10억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어 ‘국정 농단 ’의 주범 최순실(29.7%), 손석희 jtbc 앵커(14.2%), 김영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걸그룹 I.O.I(3.2%) 등의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국정 농단 이슈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