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과거 외환은행 인수 당시 5년간 독립법인을 유지하기로 한 2.17 합의서와 관련해 "합의는 양자 간에 신의성실에 의해서 지켜져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명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은 약속과 신뢰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하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27일 종합국감에는 전산시스템 교체비리 등과 관련해 금주 국감증인 출석이 불발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이신형 농협 수석부행장, 김재호 금감원 일반은행 검사국 팀장, 권점주 신한생명 부회장을 각각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한 정무위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추진 과정 및 노사 갈등과 관련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15일 금융위 국감에는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이 관피아 문제 및 방만 경영과 관련해 일반증인으로 서게 됐고 화재보험 보험금 지급회피의 경영책임을 따지기 위해 정락형 현대해상 상무를, 미국 본사와 씨티은행...
신한은행은 라응찬 전 회장 체제만 20년간 유지됐고 윤병철, 김승유 전 회장은 둘이서 27년간 하나은행을 이끌었다.
임원 간 권력 다툼으로 순위가 오르내린 KB국민은행과 달리 신한은행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하나은행은 차근차근 순위 다툼에서 상위권을 향했다.
지난 2010년 이전 명실상부 1위를 지키던 우리은행은 정부 민영화 계열사들을 떼내면서...
심지어 지난 4월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은 “한 사안을 세 차례나 검사할 정도로 금감원이 한가한 조직이냐”며 노골적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금감원과 미술품 구매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
같은 시기 김종준 하나은행장에 대한 징계 내용을 조기에 공개키로 하는 등 사퇴를 압박했지만 오히려 관치금융을 한다는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4명의 ‘하나고등학교 불법 출연’ 혐의에 대한 검찰의 두 차례 불기소 결정에 불복, 11일 서울고등검찰청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하나은행이 세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에 402억원을 불법 출연해 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회장과 김정태 현...
김승유 전 회장 라인을 대거 교체하면서 그룹내 자신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특히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사업부문 합병을 앞두고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을 신임 외환은행장으로 선임하면서 외환은행 조직을 끌어 안았다.
현재 외환은행은 고객정보가 보관된 전산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것을 전제로 금융위원회로 부터 카드분사 예비인가 승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12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4명의 ‘하나고 불법 출연’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하나은행이 세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에 402억원을 불법 출연해 은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회장과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앞서 김 행장은 하나캐피탈 사장 시절 김승유 당시 하나금융 회장의 지시로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을 부당 지원한 게 금감원 검사에서 드러나 문책성 경고의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금감원은 김 행장에 대한 징계 내용을 조기에 공개하는 등 사퇴 압박을 가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제재심위를 열고 하나은행 종합검사와 KT ENS 관련 부실 대출 및...
하나은행이 세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에 수백억원을 불법 출연했다는 논란을 빚은 김승유(71)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형사처벌은 면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기석 부장검사)는 은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회장과 김정태(62)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이 혐의를 벗은 이유는 대주주의...
또 최근에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미술품 구입, 특별 퇴직금과 고문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며 압박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김 행장은 이날 내년 3월까지 임기를 마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냐는 질문에 “할말이 없다”며 극도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김 행장의 이번 ADB 참석은 하나은행 경영에 대한 금융당국의...
또 김 행장에게 옛 미래저축은행에 투자를 지시한 김승유 전 회장도 주의적 경고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아 금융당국이 하나금융 전 현직 경영진에 대해 강력 제재 결정을 내렸다.
특히 KT ENS 1조원 대출사기와 관련해 하나은행 임직원 연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향후 불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회의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이와 관련된 혐의로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행장과 김 전 회장 등에 대해 이같이 징계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하나캐피탈은 기관 경고를, 하나금융지주는 기관 주의를 받았고, 관련 임직원 5명은 감봉의 징계를 받았다.
문책 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은 은행장들이 중도...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김 행장에게는 문책적 경고의 중징계, 김 전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 방침을 통보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하나캐피탈은 기관 경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빠르게 늙어가는 농촌…전체...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김 행장에게는 문책적 경고의 중징계, 김 전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 방침을 통보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하나캐피탈은 기관 경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당시 김 행장이 하나캐피탈...
2012년 3월 김승유 하나금융 전 회장이 퇴임한 데 이어 지난해 강만수, 이팔성, 어윤대 등 MB정부 시절 4대 천왕으로 불리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임기도 못 채우고 쫓겨나듯 퇴진했다.
은행 CEO의 불명예 퇴진사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관치 인사가 이뤄지다 보니, 정권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취임했다가 정권 말기 쓸쓸히...
김 회장 집권 체제는 전임 김승유 회장 때처럼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최흥식 전 하나금융 사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퇴임했고 이미 예정된 일이었지만 김 전 회장도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했는데 물러난 사외이사 모두 김 전 회장 시절 선임된 인물들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주총에서 김승유 전 회장 시절 선임된 사외이사 4명을 교체했다. 김 전 회장이 2012년 퇴임한 이후 고문직에서도 완전히 물러나면서 김정태 회장의 친정체제는 확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심상치 않는 금융지주 회장들의 행보에 제왕적 권력의 부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 회장들이 지배 기구에 관여하는 인물들을 본인...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은 퇴직금 규정이 없는데도 특별 퇴직금으로 35억원을 받았다.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역시 지난해 중도 사퇴하면서 급여와 상여금으로 5억73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11월 국민은행 부정 사태가 불거지자 성과급 반납 의사를 내비쳤지만 그 이후 진행되는 것이 없다.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의 경우 퇴직금을 받지는 않았으나 수십억원대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회사의 사정과 무관하게 막대한 퇴직금을 받은 사례에 해당된다.
김 전 회장은 별도의 퇴직금 규정이 없던 2012년에 물러나면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특별퇴직금 35억원을 받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 등 하나금융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퇴직금이 정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