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한국경제학회가 11일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팬데믹 이후 한국경제의 도전과제: 성장과 안정’으로 고인플레이션, 자본이동 확대 등 한국경제가 당면한 과제와 글로벌 경제질서의 분절화 및 장기 저성장 등 구조적 제약요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개회사와 이종화 경제학회 회장의 환영사를...
한국은행은 8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한국은행의 준비와 비전’을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한은의 정책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한은이 그간 진행해온 CBDC 연구·개발의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환구 한은 경제연구원...
대량거래시 응답시간 최대 1분까지 증가분산원장기술 확장성·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모두 한계CBDC 도입엔 여전히 부정적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관련한 2단계 모의실험 결과 기능적 구현은 가능하나 성능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7일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10개월간 CBDC 2단계 모의실험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터미널레이트 3.5~3.75%여도 과잉긴축은 아닐 듯
“미국 연준(Fed)은 과소긴축의 위험을 이야기하지만 신흥국은 과잉긴축을 우려한다.”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4일 세계경제연구원-우리금융그룹 국제 콘퍼런스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다.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스텝(25bp...
대미 협상역량·투자협력 강화 위한 지원필요정책 추진력 약화 등 바이든 정책은 후퇴할 듯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경우에도 자국우선주의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대미 협상역량과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CDS프리미엄 75bp 육박 ‘5년2개월만 최고’한때 역전했던 일본과 격차도 두배 넘게 벌어지며 ‘12년만 최대’중국·여타 동남아 국가들 하락 추세와도 딴판기업·금융권 부도위험도 덩달아 상승…삼성전자 75bp 육박 ‘5년만 최고’
한국 국가부도위험만 유독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여타 동남아 국가들의 흐름과는...
통화정책 차이 외에도, 중국 전대 기대감 희석vs 한국 국민연금 외환스왑+조선사 선물환 매도 지원
글로벌 달러화 강세흐름에 동조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던 원화와 위안화 환율이 최근 디커플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화가 위안화의 프록시(Proxy·대리) 통화 대접을 받아왔었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 현상이다.
5일 대내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을...
취급기한 올 12월말·대출금리 1.5%·지원금액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100% ‘종전과 동일’현지사정 감안한 결정…한도유보분 1000억원 중 집행으로 금통위 의결사안은 아냐
한국은행이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액을 증액하고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2일 한은에 따르면 이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포항본부에 배정한 규모를 기존...
한국은행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매각에 40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50조원 넘게 몰려 역대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에 따른 단기자금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은행에 자금이 쌓이고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의 단면으로 볼 수 있겠다.
3일 한은이 금리 3.0% 모집방식으로...
현 금통위원 중에선 7월27일 서영경 위원 이어 두 번째지난달 21일 비공개 채시협 세미나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1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리는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이다.
현 금통위원 중에서 금요강좌에 나선 것은 서영경 위원이 7월27일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현 금통위원 중에선 7월27일 서영경 위원 이어 두 번째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1일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이다.
현 금통위원 중에서 금요강좌에 나선 것은 서영경 위원이 7월27일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발표한 이래 두 번째다. 당시 서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에 한미 금리차 100bp자본유출입 지표인 차익거래유인은 이미 마이너스로 유출에 무게고물가·고환율·저성장·레고랜드발위기·부채위협까지 겹쳐
미국 연준(Fed)이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 1bp=0.01%p)을 단행함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렇잖아도 고물가와 고환율...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조치”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고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premature)이며, 과대긴축이 과소긴축보다 수정하기 쉽다고 발언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4대 경제금융수장은 3일 아침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다. 주된 주제는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일 것으로 추정된다. 밤사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이들...
달러인덱스 하락에 기타통화 외화자산 환산액은 증가9월말 외환보유액 세계 9위, 8위 탈환 한달만에 추락상황에 따라서는 4000억달러 하회 가능성도 열어둬
외환보유액이 석달연속 감소해 2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내다 판 때문이다. 또, 9월말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 아침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비공개 회의후 8시30분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다만, 참석자와 장소, 회의주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통상 비상 거금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이창용 한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최상목...
“소비자물가는 내년 1분기까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물가 상황 점검회의 이후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내외 경기하방압력 증대 등에 따른 하방리스크와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에 따른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