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부총재 “인상중단 시기상조·과대긴축이 수정하기 쉽다에 주목할 필요”

입력 2022-1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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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조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고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premature)이며, 과대긴축이 과소긴축보다 수정하기 쉽다고 발언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3일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와 관련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가안정에 대한 미 연준의 강력한 의지가 재확인된 만큼 향후 통화정책 긴축 지속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환율, 자본유출입 등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밤 연준은 FOMC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한 3.75~4.00%로 결정해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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