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강조한, 과학기술 역량의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연구에도 무려 1조5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지요.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역시 올해보다 866억 원(0.6%) 늘어난 14조1759억 원을 편성했고, 이 가운데 국가 R&D 예산의 약 34%를 차지하는 6조8110억 원도 과기정통부 몫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기재부가 쥐고 있던 예산한도 결정에 과기정통부가...
염 과기자문회 부의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원자제어저차원전자계연구단 단장도 맡고 있다.
염 부의장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물리학자로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미세조류는 항산화, 항암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을 도와주며 암세포의 증식 억제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 물질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노르웨이산 미세조류 원료는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고순도, 고품질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의 원재료로 주로...
하지만 최근 세포 내 특정 유전자를 잘라내는 배아 교정(유전자 가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정 요구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이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인간 배아에서 특정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국제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리면서 관련 기술이 더욱 주목을 끌기도 했다.
툴젠은 인간배아 유전자 교정에 처음으로 성공한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설립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4일 녹십자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툴젠’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면역억제 유전자 교정T세포’ 개발을 준비중이며, ‘CAR-T면역세포치료제’는 비임상시험, 1상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기초과학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 캠핑 VR체험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 체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현미경 만들기 체험 등 출연연, 민간기업과 학교 등이 준비한 체험프로그램 80종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통해 미래과학기술이 만들어 갈 우리 생활의 변화를 즐기며...
국내 기업의 R&D 투자는 2015년 50조 원을 넘어서 전체 국가 R&D 투자의 77.5%를 차지하고 있어, 민간 부문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17 민간 R&D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대기업에 대한 조세 지원과 R&D 지원 축소는 위기해소까지 3~5년 축소 계획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정책을 포함해 기초연구 지원, 성과평가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에 있던 실장급 과학기술전략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된다. 과기통신부에 신설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과기통신부뿐 아니라 범부처의 과학기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맡은 정부 연구개발 사업의...
이들 모두 과학기술원법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중심 특성화 기관이다.
DGIST는 애초 대학원과 연구원이 중심이었다. 학부까지 영역을 넓힌 것은 지난 2014년으로 첫 학부생을 모집 단계부터 융복합 시대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DGIST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초학부 4년 전과정을 단일학부,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짰다. 기초과학과...
나아가 청년과학자와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해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19일 정부가 내놓은 ‘국정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의 밑그림 가운데 하나로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연구자 주도의 기초연구지원 예산을 지금보다 2배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현행...
그동안 제주도 여성·가족에 대한 기초연구가 전무했는데, 연구원 설립 이후 연구토대를 차곡차곡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연구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간의 경험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떤 도움이 됐는가
“중앙 정책과 지방 행정업무를 하면서 정책의 프로세스와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문제를 너무 많이 알아서...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ㆍ의과학연구원 재생의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인 손 교수는 지난 26년간 세포치료제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최근까지 146편의 SCI논문 발표와 36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의 자가 치유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저명한 학술지인 네이처...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현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맡은 과학기술과 ICT를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변인은 “이 1차관은 과학기술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역량과 정책조정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있다”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 과학기술 행정 분야 최고의...
이번 인선은 문 대통령의 여성장관 30% 공약 이행 달성도 고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1차관은 부산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현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맡은 과학기술과 ICT를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는 기초과학, 실용화 연구, 공정 개발, 임상시험 등이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전주기에 걸쳐 관리되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특성을 간과한 것. 부처간 협업이 어려운 우리나라 현실에서 인위적 영역 설정은 오히려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융복합적 성격이 강한 바이오산업은 기초과학, 의학, 생산, 임상 등 모든...
그는 기초과학, 분자생물학, 신경과학의 연구메카인 솔크연구소에서 1년여 간 연구원으로 활동한바 있다. 현재는 CAR-T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국내 바이오텍인 툴젠에서 합류했다.
이 소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간이 협력하는 연구는 솔크연구소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실제로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분야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
중국은 선진국에서 배운 중국인 연구자를 국내로 불러들이고 있으며, 유학이나 파견을 통해 해외 연구 인맥과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 참여한 과학기술진흥기구의 이토 유코 연구원은 “중국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른다는 건 의외”라며 “당분간 미국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학 예산을 대폭...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 교수), 빅파마들이 연이어 실패한 BACE1 타깃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극복할 수 있는 스크리닝 방법 및 치료 후보물질(조동규 성균관대 교수) 등이 소개됐다.
연구자와 기업간의 파트너링도 총 23건이 진행됐다. 파트너링을 진행한 한 기업 관계자는 "오늘 소개받은 기술은 충분히 사업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경채 국립암센터 박사의‘c-Myc DNA binding domain 타깃 신규 항암제 개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찬영 건국대 교수의 ‘Piperazine-1-carboxamidine(PZC)'을 활용한 자폐 범주성 장애 예방 및 치료제’, 최상돈 아주대 교수의 ‘TRL4 타겟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고규영 한국기초과학연구원 교수의‘항-Angiopoietin 2 항체를 활용한...
그는 “우리나라는 기초 원천기술이 굉장히 약한데 연구개발(R&D) 투자 재원의 75%가 기업”이라며 “다른 선진국은 못해도 공공분야에서 40~50%를 커버하는데, 우리나라는 상품 개발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원천기술이 약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재부나 산업부 등 경제부처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해 당장의 연구 성과를 요구하는데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