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4대 금융지주 주총 안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사외이사 연임 후보들 선임에 반대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신한금융은 8명(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의 사외이사가 후보로 추천됐는데, 모두 연임이다. ISS는 보고서에서 “조용병 회장이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최종...
BNK금융에 따르면 빈대인 내정자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금융지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빈 회장은 35년간 부산은행에 몸담은 BNK금융 내부 출신이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등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16일 제3차 수책위에서 POSCO홀딩스·신한지주 등 10개사 의결권 결정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수책위는 16일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등 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 대상...
또 윤 정권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통해 관치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 회장 선출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인사 개입을 통한 전형적인 관치금융을 하고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위는 라임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하면서 사실상 손 회장...
금융지주 중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회장 신규 선임 안건을 주주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국민연금 수책위에 정통한 관계자는 ”개별 안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비중이 높다든지 하면 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모범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적어도 일부 최고경영진에 한해서는 성과 평가 방식과 평가 결과 등을 세세히 공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권 연구위원은 “적어도 금융지주 회장이나 계열사 CEO에 대해서는 개별 임원에 대해서 어떤 지표로 성과급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CJ대한통운 사외이사 자리를 내놓았다.
CJ대한통운은 13일 임종룡 사외이사가 일산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임 후보는 지난 2021년 3월 29일부터 사외이사를 맡았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29일까지였다.
우리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우리금융은 임종룡 후보의 회장 선임...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추위 위원 5명 전원 손 전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데 찬성했다.
사추위는 이날 손 전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데 대해 "후보자는 명망 있는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충분한...
내정자 선임 이후 진행된 우리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장은 "우리금융지주가 새로운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진을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세욱 부회장도 연초 신년사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신사업 발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이차전지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는 당시 7대 핵심사업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8일 주요 금융지주·은행이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 9억3000만 원을 포함해 총 18억4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1년 17억3000만 원(성과급 8억8000만 원)보다 1억1000만 원 늘었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작년 한 해 9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
조 회장의 보수가...
우리금융지주 노조는 임종룡 회장 내정을 두고 관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임 회장 내정자는 이달 공식 취임한다.
KB손해보험 감사총괄에는 금융당국 출신이 줄곧 자리를 꿰차왔다. 이밖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굵직한 금융사들의 상임감사, 사외이사 등 임원 자리에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착한소비, 상생의 관점에서 생각했다.”
주문·배달서비스 앱 ‘땡겨요’ 개발을 담당했던 신한은행 직원이 당시 행장이었던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에게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고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진 내정자는 “열심히 실행해 옮겨 달라”고 주문했다.
땡겨요가...
은행장은 주요 보직자 3~4명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성과 분석 후 자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임 회장의 의지를 담아 작년 말 이후 미뤄 온 지주, 은행 등 계열사 인사를 일괄 실시하는 개편을 단행해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하고 쇄신 분위기를 진작했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체제 출범을 앞두고 취임 1년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전 사외이사들에게 이 은행장이 사의를 나타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이다. 이 은행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
사외이사 33명 중 28명 임기 종료KB, 3명 연임·3명 신규 선임 예정우리, 이사회 상당폭 물갈이 예고정부 '거수기' 지배구조 개선 주문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 사외이사 33명 중 28명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되면서 지배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이사회가 100% 가까운 안건 찬성률을 보이면서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독립성을...
이에 따라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제조와 방산 등 주력사업과 그룹 총괄을 맡게 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을, 김 본부장은 호텔·리조트·유통사업을 맡는 것으로 승계 구도가 뚜렷해졌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식을 연달아 매입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1월 3일부터 11일까지 효성 주식 1만8510주를 매수했다....
전 부문장은 이달 취임을 앞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신한은행장 시절부터 디지털부문을 총괄했다.
전 부문장은 2021년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해 디지털개인부문장을 맡아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DT(디지털 전환)가 금융권의 생존을 좌우하는 만큼 전 부분장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전 부문장은 신한은행의...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지주 직원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수직체계에서 수평적인 체계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HR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 중점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수평적인 직급체계와 공정한 평가체계에 기반한 성과중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있는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도 모두 연임 없이 새 수장으로 교체됐다. 문재인 정부 때 선임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국민연금의 다음 ‘물갈이 인사’ 타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포스코는 최 회장 이전 회장 8명 중 임기를 채우고 퇴임한 인물이 없을 정도로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