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장은 대통령 지지도 상승을 △은행 및 금융권 과다 이익 지적 △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민생 문제 제기 △노조, 연금, 교육 3대 개혁 필요성 제기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강경 대응 발언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짚으면서도 “관치 경제가 아닌 국민 당사자 전문가 등과 합의하는 개혁만이 성공한다”며 경계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강 일변도 대북 정책의...
이 원장은 "은행이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 개혁에 대해선 "금산분리 등 제도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금산분리는 오랜 기간 동안 고수돼 온 금융제도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그 기본 틀은 유지돼야 한다...
무역금융 공급과 함께 업종별 추가 수출지원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 부총리는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겠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개혁을 시작으로 교육과 연금 분야의 구조개혁도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준칙 입법과 '재정비전 2050' 수립·추진을 통해...
이어 “인구 고령화, 글로벌 공급망 약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의 중장기적인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경제 활력이 지속적으로 약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기간 중 크게 확대된 가계 및 기업 부채가 국민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21일 본지 취재 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개혁은 크게 부동산 거래 시장 정상화와 정비사업 정상화로 나눠볼 수 있다. 지난 정부에서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묶어놓은 거래와 관련 금융 규제를 완화하고, 동시에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올해 초 대대적으로 발표한 1·3대책은 사실상 정부가 풀 수 있는 규제는 대부분 풀었다고 봐도 과언이...
윤 대통령의 주문 이후 발 빠르게 진행되는 이 원장의 금융 개혁의 칼날이 어떻게 휘둘러질지 금융권은 긴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전체 검사를 602회, 정기검사를 29회로 늘리기로 했다. 전체 검사와 정기검사는 작년보다 각각 5.2%, 11.5% 늘어난 것이다. 금감원은 올해 은행(금융지주 포함)의 경우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9곳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을 놓고 여야가 충돌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은 은행 산업에 과점적 행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의 '돈잔치...
정부가 그리는 은행 개혁에서 규제 완화 및 겸영 업무 확대도 다소 상반되는 부분으로 읽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산분리는 금융·비금융 회사를 동시에 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다. 대기업과 같은 산업자본이 자기자본이 아닌 고객의 예금으로 금융산업을 지배하는 것을 막고자 마련됐다. 마찬가지로 금융자본이 산업자본을 소유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처럼 업종...
그는 “금융기관들이 너무 많은 국채를 가지고 있다”며 “이게 유동성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은 93%에 달한다.
부채 관점에서 프랑스 연금개혁을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했다. 벡 교수는 “정부의 부담을 키우는...
(3)규제개혁과 2023 한국 부동산
(4)인플레이션으로 본 2023 한국 주식.채권시장
(5)가상자산의 부활 노리는 2023년
‘연준, 인플레 관리할 수 있다’ 환상서 벗어나야한국 위기 관리, 낮은 세금·안정된 통화가 핵심시장 ‘혼돈의 시기’ 좋은 기회일 수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생기가 돌기...
(3)규제개혁과 2023 한국 부동산
(4)인플레이션으로 본 2023 한국 주식.채권시장
(5)가상자산의 부활 노리는 2023년
한국, 방위우산 제공 미국 편에 서야 하지만첨단기술·장비 수출 금지 바이든 시도에 난처‘동그라미’를 ‘네모’로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미국보다 유럽 경기침체 가능성 커신흥국·개도국, 부채상황 심각
국제금융 최고 권위자이자 경제 석학인 배리...
금융당국과 정치권도 대통령의 개혁 주문에 대대적으로 손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며 발 빠르게 후속 조치에 돌입한 상태다.
은행들은 금융당국과 정부가 지시한 금리 조정을 비롯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및 취약차주 지원, 시장 안정 펀드 자금 투입 등 하라는 대로 다 했다는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간기업으로서 실적에 대한 보상으로...
은행에 대한 개혁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펼쳐지는지에 따라 금융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사례와 비교해 주주가 있는 민간기업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는 지적과 공적 기능이 있는 은행에 대한 ‘관여’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충돌해 상당 기간 진통도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정부는 주요 해외투자자들로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도 허용할 방침이다.
작년 레고랜드 발(發) 충격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였던 단기자금시장의 경우에는 "정부의 정책 노력 등에 힘입어 안정화되고 있으며 부동산 연착륙 유도를 통해 프로젝트...
은행을 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궁극적으로는 이사회가 제 기능을 하면서 주주의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면서 공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면 관치 금융으로 가는 위험성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부 개입과 자율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1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생명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일차적인 노후 대비 수단인 국민연금이 소득대체율 저하와 재정고갈 위기 등으로 개혁이 불가피해 공적 영역을 통한 해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반을 보살피는 생명보험의 토탈 라이프케어...
10일 한국회계학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회계개혁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을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황문호 경희대학교 교수·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최승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추진대상은 상급단체 집단탈퇴를 직접적으로 금지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조합원 가입절차 전결규정’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의 ‘조합원 가입·탈퇴 처리규정’, 조직형태 변경을 공약내용으로 할 경우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선거관리규정’이다. 이들 세 노조의 상급단체는 모두 민주노총이다. 따라서 이번 시정명령의 타깃도...
이후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법제사법위원회 위원·정보위원회 위원·한나라당 원내대변인·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캠프에서 대변인,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도맡았다.
금소처는 지난 2012년 5월에 출범했다. 당시 현판식 행사에 최근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전...